100대 명산 12번째 도전 산은 강원도 홍천에 있는 팔봉산입니다. 얼마 전 강원도에 폭설이 내렸던 3월에 영월에 있는 구봉산(100대 명산 플러스)엘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팔봉산입니다. 홍천 팔봉산 아래는 홍천강이 에워싸듯 강물이 흐르고 있으며 물도 맑고 산의 정산도 그리 높지 않은데다 8개의 작은 산봉우리를 하나 하나 넘어가는 재미가 있는 등산 코스입니다. 팔봉산은 일방향 등산을 해야 하며 입장시 입장료는 유료입니다. 매표소에서 1봉-8봉까지 등산 후 경사가 심한 C코스로 하산하여 홍천강을 따라 걸으며 매표소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자차를 이용하지 않고 식당차를 예약하여 경춘선을 타고 와서 김유정역에 내려 편하게 산행을 즐기시는 가성비산행을 하는 분들의 지혜도 놀라웠습니다. 산은..
한국 100대 명산 도전 그 11번째 등산은 경기도 파주의 감악산입니다. 산 이름에 악자가 들어가는 산은 만만치 않은 산이라고 하지요. 실제로 100대 명산 등산 도전 중 관악산이 그랬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산이었습니다. 감악산도 만만치 않음을 생각하니 언제 올라가나 걱정도 되더라구요. 하지만 천천히 한걸음씩 올라가다보면 정상을 맛볼 수 있겠죠. 제1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달 조형물이 있는 곳으로 해서 출렁다리로 건너가는 코스로 이동합니다. 제1주차장은 하루 종일 주차해도 2천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카드 주차구요~ 제1주차장-달조형물-출렁다리-운계폭포-범륜사-정상-장군봉-임꺽정봉-정상-까치봉-범륜사-운계폭포-출렁다리-달조형물-제1주차장 회귀 쉬는 시간까지 약 4~5시간 정도 소요 예상 실제로 보면 그..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불고산 등산코스를 소개합니다.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주시청방향에 주차후 주봉인 상봉-상투봉-임꺽정-악어바위로 해서 다시 양주시청방향으로 회귀하거나 임꺽정봉에서 하산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 참고하세요. 제가 이용한 불곡산 등산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1. 백석삼거리 위 대교아파트 길건너 산 아래 공장 지대 빈 자리에 주차 2. 악어바위(공룡바위) 3. 코끼리바위 4. 임꺽정봉 5. 상투봉 6. 상봉 7. 펭귄바위 8. 양주시청방향으로 하산하다가 적당한 곳에서 하산하여 다시 대교아파트로 원점회귀 위와 같은 코스로 다니시면 3~4시간 정도 소요된답니다. 양주 불곡산은 바위도 많고 스릴있는 암릉구간이 많아 등산하는 동안 지루함을..
3월 19일 이른 아침 우리 동네는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습니다만 오늘 가기로 한 산은 강원도에 있는지라 부랴부랴 짐 챙겨 집을 나섰지요. 라디오에서 강원도는 추워서 눈이 내린다는 그것도 폭설이라는 예보를 듣고 안심하며 떠났습니다. 영동고속도에 올라타서 이천 부근을 지나기 시작하니 점점 세상은 설국으로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마침 차량들도 많지 않고 도로도 과속하지 않고 살살 다니면 문제없는 아침이었습니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우리의 목표인 강원도 영월에 있는 법흥사 주차장쪽으로 향하는 길은 한적하고 도로제설 작업 차량들이 열심히 일을 하는 게 보였구요. 마을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언덕길 가에 멈춰서 있기도 했네요. 법흥사 주차장과 사찰은 입장료를 받지 않더라구요. 오늘 길에 보니 무릉도원이라는 마을..
최고봉이 겨우(?) 해발 381m로 집 주변 가까이 있는 동네 뒷산들보다 조금 더 높은 산이고 가끔 가는 삼성산이나 관악산에 비하면 낮은 산이지만 무려 100대 명산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충남 홍성의 용봉산엘 처음 다녀왔답니다. 주말 산행을 위해 여기저기 후보지를 물색하던 중에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된 용봉산! 검색을 살짝 해보니 산세도 좋고 충청남도의 작은 금강산이라는 별칭도 있어 궁금했습니다. 아침 7시경 지인과 만나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쓩가니 1시간 반 정도, 집에서는 약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로 운전도 그리 부담되지 않는 코스이군요. 토요일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다행히 교통체증도 없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드라이브하다가 화성 휴게소에서 휴라면으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당진..
어제는 신촌에 일이 있어 오전에 볼일보고 시간적 여유가 생겨 가까운 인왕산에 올라갔다 내려오기로 맘먹고 차를 사직동 쪽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3월 4일 사전투표가 실시되어 투표를 하였는데, 이제 3월 09일 본 투표가 완료되면 청와대의 주인이 바뀌게 되는군요. 우리나라는 연임제(두번 할 수 있음)나 중임제(능력되면 계속...)가 헌법으로 불가한 나라로 정상적인 대통령이 되면 5년간 청와대의 안주인으로 전세를 살게 됩니다. 청와대는 북악산 아래에 명당 자리에 위치해 있는데 북악산 옆에 있는 인왕산에 오르면 청와대와 북악산이 보이지요. 차를 가지고 가면 주말같은 경우는 주차하기 힘든 곳이니 평일에 가면 주차할 공간이 아직은 있어 좋군요. 저는 사직동 쪽으로 올라가서 이 호랑이 상이 있는 곳에서 좌회전하여 산..
삼성산은 서울은 관악구, 동작구, 금천구에 걸쳐 있고, 경기도는 안양시에 걸쳐 있는 해발고도 480.9m(481m)의 산으로 바위가 많고 등산로도 인위적인 계단보다는 암릉로가 많은 멋진 서울근교의 산으로 주말이면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오는산입니다. 일찌감치 삼성산으로 오시어 호암산과 관악산 연주대까지 연계산행하는 코스로 하루를 보내시는 등산럽들도 계시구요. 개인적으로도 집에서도 아주 가깝고 좋아하는 산 중의 하나입니다. 호압사나 삼막사 같은 사찰도 많으며 호압사 절 방향에서 계단을 따라 조금만 올라오면 호암산 정상에 오르는데요. 이 코스로 올라왔다 바로 내려가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삼성산으로 관악산으로 해서 산행을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오전에 삼성산 산행을 결정하고 차를 끌고 집에서 나..
안녕하세요. 단풍이 이제 절정에 이르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단풍놀이나 단풍산행하시려고 계획하신 분들 아주 많으시겠네요. 저는 11월 01일 월요일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국립공원에 다녀왔답니다. 요즘은 얼마전 가을하늘처럼 맑고 청명하지는 않은 날씨라 좀 아쉽긴 합니다. 약간 희뿌연한 미세먼지 탓에 산 정상에 올라가서 맛보는 뷰도 그다지 멋지지가 않고 저 멀리까지 볼 수 없어 아쉽지만 그래도 산에 가는 것 자체로 즐겁기에 그리고 단풍은 덤으로 구경까지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내장산 단풍구경과 연자봉, 신선봉, 까치봉, 연지봉, 망해봉, 불출봉까지 등산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집이 서울 근교인 광명이라 KTX역도 이용가능한데 자차로 지인과 함께 아침 일찍이 출발하여 6봉 완주 후 귀가하였습니다. 04시..
대부도 황금산(143.2m)은 지금은 섬 아닌 섬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인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에 있는 산입니다. 전문적으로 등산하는 분들에게는 산이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의 야산 정도 높이의 산입니다만 황금이 매장되었다고 유래되어 황금산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는대요. 일제 강점기 시절에는 금광이 있었지만 현재는 폐광된 상태라고 합니다. 정상까지 오르는 길도 쉽고 산책하듯이 걸으며 조용한 숲 속에서 사색하기에는 좋더라구요. 특히 인적이 드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 여류롭게 다녀왔습니다. 도로가 옆 주차할 만한 곳이 있어 주차를 하고 혼자 올라왔는데요. 액 15분~20분 정도만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산행을 하였네요. 이제 200여 미터만 더 올라가면 정상인데 대부도 해..
수원시 칠보산 최단 등산코스 호매실IC-용화사절 입구 주차-칠보산등산 수원시 호매실IC 부근에 아파트들이 많은데 근처에 높지 않지만 좋은 산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칠보산이랍니다. 오르는 코스가 여러 코스가 있는데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보니 용화사라는 절 입구 등산로를 이용하면 쉽게 올라갔다 하산할 수 있더라구요. 계단을 따라 오르다가 중간에 통신대 이정표가 나오면 거의 다온거랍니다. 통신대방향으로 가면 제3전망대가 나오고 이쪽에서도 멋진 도시의 풍경을 구경하실수가 있습니다. 작고 낮은 산이긴 하지만 바위가 의외로 여기저기 많이 보입니다. 산을 다니다보면 보게되는 바위는 우리이게 휴식처가 되주기도 하지요. 바위를 뚫고 자라나는 소나무들도 멋지고 높은 명산에 가면 기암괴석들이 많은데 산과 바위는 서러 친구인..
요즘 등산하는 인구가 많이 늘어났다지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을 피해 사람들이 다시 모이는 곳 중 하나가 한국의 유명한 100대 명산이나 지역 내 어디든 쉽게 갈 수 있는 산들입니다. 광명시에도 산이 몇개 있는데 구름산, 가학산, 도덕산, 서독산, 가림산, 철망산이 있는데 구름산과 가학산은 둘레길이나 누리길도 잘 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산입니다. 높이가 240m 이내로 낮은 산에 속하지만 산책하듯이 운동할 수 있는 누리길 코스는 오나주하려면 제법 시간이 걸리는 코스랍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가림산은 도덕산 캠핑장이 있는 곳에서 아주 가까운 산으로 산이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야산 정도 아니면 숲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굳이 등산이라고까지 하기는 그렇구요. 도덕산 캠핑장에서 400여 미터..
경기도에는 경기 5악이라는 산이 있습니다. 과천 관악산(629.9m), 포천 운악산(937.5m), 가평 화악산(1468m), 파주 감악산(675m) 그리고 지금은 가볼 수 없는 개성의 송악산을 말한답니다. 아직 이 산들은 제가 가보지 못한 미지의 산들이지요. 경기 5악 중 가장 높은 산은 가평에 있는 화악산으로 화악산은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화천군의 경계에 있는 높이 1,468m의 산입니다.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경기 5악의 하나로 운악산, 관악산, 송악산, 감악산 중에서도 맏형 격인 산이고, 남한에서 10번째 이내에 드는 높이의 산입니다. 제가 이번에 등산한 산은 경기도 화성시에서 가장 높다고 하는 건달산이라는 이름도 무시무시한 건달산인데요. 정상 높이는 해발 328m로 경기 5악과는 비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