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앤산100 백령도 '두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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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앤산100 백령도 '두무진' 이야기

옹진군 연화리 백령도(白翎島) 북서쪽 약 4㎞의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아찔한 높이의 바위와 절벽으로 구성되어 있는 해식지형인 '두무진(頭武津)'은 대한민국 명승 제8호로 마치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고 있는 것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약 10억년 전, 모래가 열과 압력으로 퇴적암인 사암이 되었다가 변성암인 규암으로 변한 것이라 하는데 유람선을 타고 바다 쪽에서 바라보며 구경하면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오랜 세월, 파도에 의해 이루어진 병풍같이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과 가지각색의 우뚝 솟은 기암괴석이 금강산(金剛山)의 만물상과 비견되어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린다지요.

두무진 구경 후 해상관람 유람선이 정박해 있는 두무진포구의 횟집거리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맛볼 수 있어 더욱 좋았던 두무진입니다.

백령도 두무진 포구

두무진 포구에 정박해 있는 작은 어선들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약 60~100여 명 가까이 탈 수 있는 유람선이 있는데요. 사전에 예약을 해서 티켓팅을 한 후 유람선을 타고 약 40여 분간 두무진의 멋진 비경을 바다에서 바라보며 배를 탈 수 있습니다.

두무진으로 올라가는 해안가 입구입니다. 입구에는 성인 두명 정도가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규암 바위절벽이 양쪽으로 서 있습니다.

두무진 포구 해안가 풍경입니다. 왼쪽 산으로 올라가면 두문진이 나온답니다.

조금 올라가다가 내려다 본 두무진 포구의 풍경입니다.

바위로 이루어진 바위산? 바위절벽? 인데 신기하게 풀이 자라고 있네요. 산에 다니다보면 바위에 소나무가 자라듯이 바닷가에도 풀들이 바위에 뿌리내리고 자라고 있습니다.

두무진의 기암 절경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규암 절벽이 수십미터 높이로 바다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수천년 아니 수억년의 세월을 거치며 형성된 이런 지질은 국내 뿌만 아니라 해외에도 흔치 않은 풍경일 것입니다.

바가은 모래가 없고 콩돌해변처럼 자갈로 되어 있어 더욱 좋습니다. 파도가 자갈에 부딪히며 내는 소리도 아름답고 너무나 멋진 풍경 아래 서 있으니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관광객들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여유롭게 두무진 곳곳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백령도에 오면 반드시 보아야 할 두무진 대한민국 명승 제8호 답게 수려한 경관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백령도 두무진 꼭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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