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여행 콩돌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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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검색해보면 백령도는 서해5도 중 가장 큰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15번째로 넓은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천에서 바다 뱃길로 무려 230km나 떨어져 있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외로운 우리 섬입니다.

백령도 여행을 하면서 명소를 찾아가게 되는데 익히 알려진 대로 두무진, 사곶해변, 콩돌해변, 하늬해변, 물범바위(점박이물범), 용틀임바위, 끝섬전망대, 심청각, 중화동교회, 용기포등대, 용기포등대해변(해식동굴), 두무진 유람선 관람 등이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지도를 보고 숙소에서 다니기 좋은 지역을 찾아 다니면 놓치지 않고 관람할 수가 있습니다.

 

단 차를 렌트하지 않고 관광버스편으로 여럿이 다니거나 걸어서 트레킹하며 다니는 경우하고는 다르니 백령도에 도착해서 어떻게 이동할지 이동수단을 잘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백령도의 해안 중에서 유명한 콩돌해안은 그 이름처럼 해변에 모래가 깔린 백사장이 아닌 맨들맨들하고 매끈매끈한 작은 돌들이 깔려 있는 해변입니다.

이런 해변은 전국적으로도 드문데 우리나라에서는 울산의 강동/주전 몽돌해변과 거제도 학동, 능소 몽돌 해변이 유명합니다. 그리고 울릉도에 가서 보았는데 울릉도의 해변도 몽돌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모래사장이나 갯뻘이 아닌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이라 얼른 만나보시지요. 돌이 한가지 종류가 아니라 다양해서 더욱 이쁜 백령돌 콩돌해변에 꼭 와서 보시기 바랍니다.

 

천연기념물 제392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백령도 콩돌해변은 남포리 오군포 남쪽 해안을 따라서 약 1km 구간에 형성되어 있는데 둥근 자갈들로 구성된 해안입니다.

백령도 콩돌해변

백령도 콩돌해변의 둥근 자갈들은 두무진에서 해안절벽을 이루고 있던 것처럼 규암이 해안의 파식작용에 의해 파도와 바람에 부딪히며 오랜 세월 마모를 거듭해오면서 콩과 같이 작고 귀여운 모양으로 변화된 것이라고 합니다.

색상도 여러 색으로 흰색, 갈색, 상아색, 회색, 적갈색 등등 바닷물에 닦아 햇볕에 비추어보면 오색영롱한 것이 마치 보삭같답니다.

몽돌 한번 구경해보시지요~제 손에 가득 들고 있는 것처럼 크기가 대략 이 정도입니다. 물론 더 큰 자갈들도 있구요. 바닥이 깨끗하고,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바다에서 떠밀려온 플라스틱같은 해양 쓰레기도 거의 안보이고 아름다운 해안입니다.

몽돌해변은 특히 아이들하고 함께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돌을 가지고 놀기 힘든 세상인데 이곳에서는 돌만 가지고도 한참을 즐겁게 웃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콩돌해변

콩알보다는 큰 해변의 돌들이 길게 깔려 있는 모습이 아름답지요~

잠시 신발을 벗어두고 멘발로 지압을 하며 걸어보는 것도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룬 이색적인 콩돌해변은 한 여름에 햇볕을 잔뜩 받아 뜨거워진 콩돌 위에서 찜질을 하면 콩돌찜질이 될 것 같네요^^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운 콩돌입니다. 욕심이 나서 주워오면 당연히 안되겠지요? 그냥 눈으로 손으로 만져보고 경험하는 것만 하기로 해요~

자갈을 판매하는 업자가 보면 무척이나 탐이 나겠습니다. 돌천지..아니 돈천지니까요. 잘 지키고 보호해서 오래오래 우리 후손들에게 콩돌해안을 물려주어야 겠습니다.

콩돌해안의 자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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