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방아머리항에서 차를 싣고 떠나는 섬여행을 즐겨보세요.

반응형
반응형

매주 목요일은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쪽에서 일이 있어 가게 되는데요. 오전 업무가 10시 30분부터 시작이라 아침시간이 좀 애매하던 차에 집에서 좀 일찍 나와 대부도 방향 구경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요즘은 매주 목요일은 대부도 탐험을 하고 있답니다.

평소 시화방조제를 건너다녀도 가본 적이 없었던 곳인데 시화방조제 건너자마자 방아머리항이 우측에 있더라구요. 이곳에 잠시 구경가보았는데 아침 8시 40분, 9시경부터 배를 타고 섬여행을 떠나는 분들을 발견하고 흥분했습니다.

아니 여태 이런 여행을 가는 것을 몰랏다니..백패킹..섬여행~~

대부해운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보니 배 타고 갈 수 있는 섬은 울도/굴업도, 백아도, 지도/문갑도, 소야도, 대이작도/소이작도, 송봉도, 자월도, 덕적도 등이었습니다.

대부도나 인천항에서 운항시간을 검색하여 여행을 다니면 좋을 것 같은데 배 시간을 잘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1일 1회만 왕복운행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대부 고속 페리3호는 대부출발(08:40)-자월도착-덕적도착-소야출발-덕적출발-자월출발-대부도착(16:40) 이런 항로였구요.

대부아일랜드호는 대부출발(09:00)-승봉도착-대이작도착-소이작도착-소이작출발-대이작출발-승봉출발-대부도착(16:40)의 항로로 차를 태우고 원하는 섬에 가서 구경하다가 있는 섬에 배가 오는 시간을 맞추어서 타고 나오면 되는 것 같아요.

방아머리항에서 조금 지나 대부도 방향으로 조금 오면 회타운이 있는데요. 근처에 북망산이라고 있고 그 앞바다의 해변가입니다.

물이 빠진 해변가를 따라 잠시 산책을 좀 했습니다. 이런 곳도 있다니 구석구석 잘 다녀보면 멋진 곳들이 많은 곳이네요.

아무도 없는 바닷가 모래사장을 천천히 걸어보는 여유로움 정말 좋습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 사람이 가장 큰 재산을 가진 거라는 말이 있던데 이날만큼은 가장 큰 재산을 가진 사람 행세를 하며 여유를 부려봅니다. 

파도에 서서히 씻겨나간 작은 섬이네요. 이 섬을 살작 돌면 바위산이 하나 나옵니다.

이 바위산에 올라가서 바다 구경을 하니 배를 타고 섬여행을 가고 싶은 생각이 더 간절하네요~

아무도 없는 뭉린도 같은 이 곳에서 텐트치고 조용히 하루 묵어가면 좋겠습니다만 일하러 가야지요~

다음에는 대부도의 어떤 곳을 찾아가 볼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이 될텐데 옷도 따스하게 입고 와야할 것 같아요. 바닷가는 아무래도 더 춥잖아요.

시간대가 일출이나 낙조를 볼 수는 없는 때라 아쉽긴 합니다만 바다로 지는 석양도 곡 보러 와야지요!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주)메카피아 | 노수황 |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45, 2004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타워3차) | 사업자 등록번호 : 140-81-29454 | TEL : 02-2624-0896 | Mail : mechapia@mechapia.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 2014-서울금천-0444호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