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나들이 추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탐방로

안녕하세요. 가을이 너무 짧아지는 것 아닌지 주말은 제법 초겨울 날씨처럼 추웠습니다.

이제 단풍놀이 절정일텐데 벌써 추워지면 앙대요~~~

오늘은 주말나들이 코스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을 소개해드립니다. 오이도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옥구공원을 지나 차러 5~10분 거리에 있는데요. 오이도 빨간등대가 유명하고 회나 칼국수도 먹고 서해바다 구경하러도 많이 오시는 곳이지요. 오이도에서 시화방조제를 건너면 대부도로 진입이 가능해 주말이면 아주 혼잡한 곳입니다.

시화공단을 배후로 두고 있어 공단 근무자들도 많이 찾는 오이도는 해변에 들어가기는 어렵고 제방 위에서 바다를 구경하는 정도인데요. 오이도에 가시면 오이도 선서유적공원에도 한번 올라가보세요. 제법 큰 공원이고 잘 정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게가서 선사유적공원에서 구경도 하고 공부도 하구요~

오이도 방향에서도 올라갈 수 있고 공단 쪽에서 와서 주차하고 올라가는 곳도 있습니다. 평일에 오는게 가장 한가하고 충분히 여유있게 구경할 수 있는데 주말이라도 오시면 한번 둘러볼만한 곳이라 소개해드립니다.

지금은 갈대가 무성하여 가을의 정취를 실컷 느낄 수 있는 오이도선사유적공원입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오니 이런 곳이었네요.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우리나라 중부 서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선사유적지라고 합니다. 신석기시대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곳이지요.

시흥시 서남쪽 해변에 위치한 섬 아닌 섬 오이도는 우리에게 친숙한 빨강등대와 함상전망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부터 2019년 개관 예정인 오이도박물관까지 유수한 관광자원이 가득한 곳입니다.

오이도 곳곳에서 신석기시대 패총유적이 확인되면서, 2002년 섬 전체가 국가사적 제441호(시흥 오이도 유적)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시흥시는 총 면적 335,859㎡의 전국에서 손꼽히는 선사유적지인 이곳에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는 아름다운 서해안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오이도 유적을 이해하고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배울 수 있는 패총전시관이 있습니다. 선사체험마당과 야영마을에서는 선사인들의 삶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의 장이 펼쳐지고, 물발원지에서 오이도 원주민인 안말마을 사람들의 우물터와 당제를 지냈던 당산나무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공원 곳곳에 설치된 선사인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조형물은 산책에 소소한 재미를 더해줍니다.

등산 수준은 아니구요. 가볍게 공원을 산책할 수 있어 좋습니다. 숲내음이 아주 좋은 가을날입니다.

이렇게 마을이 보이는데요. 실제 사람이 사는 곳은 아니구요. 선사체험마당과 야영마을이에요. 코로나 시국이라 체험활동을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예전의 일상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선사시대 원주민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눈에 보입니다.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 있네요.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ㄱ방문객들이 거의 없고 이따금 산책하는 회사원들이나 운동하는 주민들만 간간히 눈에 띕니다.

오이도 바다를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갈대숲이 나옵니다. 아주 가을가을하네요~

 

 

이쪽 길을 따라 쭉 걸아가면 전망대가 나오고 바로 아래에 오이도 먹거리 타운이 나온답니다. 오이도 바다도 구경할 수 있구요.

전망대 아래에는 카페도 있구요. 전망대에서 바라 본 오이도 앞바다의 풍경입니다. 날이 맑아 멀리까지 잘 보이는군요. 오이도에 들러 점심식사하고 다시 일하러 가야지요~

오이도에 오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오이도 선사유적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