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의 명물 코끼리 바위

반응형
반응형

굴업도의 명물 코끼리 바위입니다. 굴업도는 섬 주민이 약 10여명 밖에 살지 않는 곳으로 민박집이 있는 곳에 작은 마을 하나가 있는데 거기가 유일하게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그리고 굴업도에 오려면 배도 2번이나 갈아타고 와야 하고 덕적도에서 굴업도로 왔다갔다 하는 배는 파도에 흔들림도 있어배멀미하는 사람들은 사전에 조치를 취하고 타셔야 할 것입니다. 멀미약보다는 갑판 위로 나오지 말고 객실에 누워 도착할 때까지 잠을 자 두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굴업도는 자차를 가지고 갈 수 없는 섬으로 백패킹하러 오는 사람들 이외에는 민박집을 사전에 예약하고 가야 숙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굴업도 섬 내에는 이정목이나 관광안내표지판이 1도 없습니다. 그만큼 작은 섬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봐야 다 수용하지도 못하고 복잡스럽고 자연환경만 훼손될 수 있기에 알아서 찾아 오는 대묻지 않은 몇 안되는 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민박집들이 모여 있는 곳은 선착장에서 민박집 차를 타고 5~10분 정도 오면 되는 가까운 거리이고 걸어서 왔다갔다 해도 된답니다. 아래 마을 담벼락과 민박집에 그려져 있는 안내도를 참고하시어 이왕 굴업도에 들어오셨다면 섬의 구석구석을 잘 살피어 구경하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송전탑 뒤쪽 해안가와 바닷물이 빠져야 들어갈 수 있는 토끼섬이라 작은 섬에는 가보지 못하고 왔답니다.

굴업도의 명물 중 코끼리 바위는 위의 안내도에서 보면 우측에 배가 드나드는 선착장이 있는데 선착장 앞으로 목기미 해변이 있는데요. 목기미 해변 넘어로 기암절벽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밀물때는 코끼리바위 다리 위까지 물에 잠기어 봉지 않는다고 하네요. 썰물때 가서 보면 코끼리 바위 전체가 드러나 있어 잘 보입니다.

 

아래 굴업도 지도 이미지를 보시면 더 상세할 것 같습니다.

연평산과 덕물산, 붉은머리 해변으로 가는 길에 목기미해변이 있는데 목기미 해변 건너쪽 경치 좋은 곳에 바로 코기리 바위가 있답니다.

굴업도 지도 (출처 : https://blog.daum.net/soonjo88/7343451)

코끼리 바위 사진은 일몰때 찍으면 아주 멋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데 저는 오전 7시 넘어서 이곳을 지나가는 바람에 해가 중천에 떠서 그렇게 찍지는 못했네요^^

코끼리바위가 있는 해변

소사나무가 모래 언덕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게 아주 신기합니다. 물 한방울도 없고 짜디짠 해풍밖에는 없는데 어떻게 생존하고 있는지 자연은 정말 위대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군요.

이 아래 해변 좌측으로 코끼리 바위가 있는데 잘 안보이시지요.

좀 더 가까이가서 찍은 사진을 보시지요. 짜잔~~

굴업도 코끼리 바위

측면에서 보면 정말 코끼리 형상을 닮았습니다. 약간 가분수 형태인데 쓰러지지 않고 잘 서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코기리 바위 머리 위에는 풀이 자라고 있더라구요. 여기까지 물이 차지는 않는다 소리군요.

여러 각도에서 본 코끼리 바위
굴업도 코끼리 바위
코끼리바위 앞에서

코기리바위를 위에서 내려다 본 사진인데요. 이곳은 좀 가파르고 떨어지면 절벽 아래로 추락하여 안전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아이들은 절대 어른들과 동행하시고 내려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코끼리 바위 맞은 편 언덕에도 올라가서 바다 방향을 구경해보세요. 경치가 끝내준답니다. 특히 모래가 아주 고운데다가 해풍을 맞고 자란 소사나무들이 독특합니다.

코끼리바위에서 자라는 풀들입니다. 어덯게 저기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지 무얼 빨아먹고 사는지 궁금합니다. 육지의 산에 다니다 보면 바위에 부리 내리고 사는 소나무를 많이 보게 되는데 여기는 바닷가라 해풍도 염분이 있을테구요.

코끼리바위가 있는 해안가도 아주 절경입니다. 굴업도 여느 섬처럼 가벼운 플라스틱들이 육지에서부터 파도에 밀려와 해안가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이걸 치워주면 좋겠는데 예산과 인력 부족탓인지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플라스틱과 스치로폼이 별게 다 해안가에 밀여와 쌓여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굴업도의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망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굴업도 코끼리 바위 앞에 플라스틱 생수병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해안가 위쪽으로는 플라스틱과 스치로폼들이 더 많답니다.

 

굴업도 코끼리바위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주)메카피아 | 노수황 |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45, 2004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타워3차) | 사업자 등록번호 : 140-81-29454 | TEL : 02-2624-0896 | Mail : mechapia@mechapia.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 2014-서울금천-0444호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