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울릉도 여행 & 독도 방문까지 완벽한 코스 1일차 [오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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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울릉도 여행 & 독도 방문까지 완벽한 코스 1일차 [오후편]

울릉도에 처음 온 1일차 오전은 사동항에서 내려 천부리 삼선암까지 구경을 하였습니다.

오전 여행코스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오후편을 소개해드립니다.

삼선암 앞 도로가에 주차를 하고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은데 오고가는 차량을 조심하시고 난간에 올라가서 잘못하면 바다로 추락할 위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삼선암은 3개의 높다란 바위로 바다에 우뚝 서있는데 그 모습이 상당히 신기하더군요.

 

삼선암
삼선암은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양 절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일선암, 이선암, 삼선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삼선암은 발달된 주상절리가 파도의 작용을 받아 떨어져나가면서 기둥의 시스택을 이루고 있으며 표면에는 풍화에 의해 벌집처럼 구멍이 생긴 지형인 타포니가 발달해 있다. 특히 이곳에는 울릉도의 빼어난 경치에 반한 세 선녀가 하늘로 돌아갈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특히 세 선녀 중 가장 늑장을 부린 막내선녀가 변한 일선암에는 풀조차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주변 볼거리 : 관음도, 안용복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석포일출일몰전망대

이선암과 삼선암

아래 사진에서 맨 왼쪽에 따로 덜어져있는 바위가 일선암으로 이선암과 삼선암에는 풀이나 나무가 자라고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일선암에는 아무것도 자라고 있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것도 또한 신기하네요. 동쪽 해안 끝의 삼선암을 충분히 보시고 사진도 찍으셨다면 관음도 방향으로 이동하면 되겠습니다.

울릉도 삼선암
이선암과 삼선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해안도로가 옆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금새라도 바위가 굴러떨어질 것만 같은 기암절벽입니다. 혹시라도 낙석으로 인한 피해가 있을 수도 있으니 주차시 각별히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울릉도 해안가 도로를 달리면서 놀랐던게 바로 이런 기암절벽들이 도로와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관음도로 가는 해안도로가 풍경

너무 아름답지요? 마치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섬같은 곳이 바로 관음도입니다. 관음도는 예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지만 지금은 걸어서 갈 수 있는 연도교가 설치되어 있어 주차 후 편하게 걸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관음도를 가려고 했으나 오전 여행에 벌써 힘이 빠진 아이들이 내일 보자고 하며 우선 숙소로 이동하자고 하여 지나쳤는데요. 여행에 내일은 없습니다. 바로 지금 들러 보지 않으면 다시 오기 힘들 수가 있거든요. 관음도 지질탐방로는 약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어서 구경하면 다 볼 수가 있다고 하니 꼭 들러서 보세요~

우리의 숙소가 있는 저동항으로 가는 길입니다. 저동항에는 독도로 가는 저동여객선터미널이 있고 유명한 촛대암(촛대바위)도 있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입니다. 저동해안산책로도 아주 멋진 경치를 자랑한다고 하지요.

이 터널은 훼손시키지 않고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터널 같습니다. 아주 멋진 터널인데요. 지나갈 때 좀 무섭기도 하네요~

숙소가 있는 바닷가 마을 저동항의 풍경입니다. 울릉도에서 번화한 곳 중의 하나로 오징어잡이배가 항구에 많이 정박해 있고요. 마을 뒤쪽으로 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역시나 이곳도 평지가 없고 도로나 주차장도 협소한 편이므로 주차는 아무데나 하지 말고 지정된 곳에 하시기 바랍니다. 

저기 보이는 바위가 촛대암이군요~

오징어로 유명한 울릉도~

역시 항구에 오징어를 말리는 풍경도 보이구요. 울릉도에서는 이 저동항과 바로 옆에 있는 도동항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것 같았어요. 번화한 곳이기도 하고 도동항에는 울릉군청이 있군요. 펜션을 잡았는데 1박에 15만원하더라구요. 몇군데 알아보다가 이곳이 위치도 좋고 아이들도 괜찮아하여 숙소를 잡았구요.

사전에 예약을 한 곳이 있었는데 식당 민박집으로 1박에 10만원하여 싸다고 좋아라 했는데 방의 구조나 위치가 맘에 들지 않는다 해서 환불받고 옮겼답니다. 다행히 쉽게 구할 수가 있어서 시간절약도 했구요.

이 바위산 쪽으로 넘어가면 도동등대(행남등대)방향으로 갈 수 있는데 지금은 등대까지는 가지 못합니다. 공사 중으로 막혀 있더라구요. 구름다리같은 곳까지만 갈 수가 있구요.

저동 촛대암(촛대바위)

저동항 뒤로 보이는 산이 성인봉이 있는 산입니다. 내일은 저길 올라갔다 내려올거구요. 숙소에 짐을 풀고 마을을 한바퀴 구경하고 산책을 하다보니 어느새 저녁이 되어가고 배가 고파져서 저동항 식당가에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동항

식객 허영만이 다녀갔다는 울릉도 맛집 명가에 들러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했는데요. 오징어 내장탕이 궁금해 저는 그걸 시키고 아이들은 오삼불고기를 시켜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저동항의 아름다운 저녁 풍경입니다. 촛대암 부근 산책길에는 관광객들이 많았고 촛대암 부근에 자리펴고 앉아 저마다 낭만을 즐기고 있습니다.

촛대암입니다. 바위에 풀들이 자라고 있고 꼭대기에는 나무들도 자라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울릉도에서의 첫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08시에 독도에 가는 배를 타러 가야해서 좀 일찍 자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날씨가 아주 맑아서 좋았던 이번 울릉도 여행 1일차 오전과 오후편에 이어 2일차 독도 방문편도 기대해 주세요~

2박3일 울릉도 여행 & 독도 방문까지 완벽한 코스 1일차 [오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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