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여행, 섬앤산 탐험, 무의도 섬 여행 인천 섬 주말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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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앤산 100 챌린지 프로그램 도전 중 그간 몇 차례 갓었지만 섬 전체를 들러보지는 않은 섬이 실미도입니다. 지난 봄에 다녀온 실미도 사진과 실미도 섬 탐험기를 적어 봅니다. 여름에가도 겨울에 가도 언제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섬 중의 하나이지요. 실미도에 가려면 육지와 연결된 무의도에 가야 합니다.

무의도와 연결된 다리를 타고 들어가면 바로 우측으로 실미도 가는 길이 나오구요. 실미도 쪽으로 내려가면 주차할 곳이 나오는데 유료랍니다. 몇 군데 음식점과 숙박시설도 있지만 관광객이 많은 주말은 특히 캠핑나온 분들이나 놀러오시 분들이 엄청 많아요.

마침 물때가 맞아서 실미도로 갈 수 있는 바닷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섬 관리하는 곳에서 안내방송을 해주므로 지시에 따라 안전 하게 다녀와야 해요. 실미도는 예전에 영화로도 보았는데 백동호 작가의 소설 실미도를 원작으로 강우석 감독이 2003년 12월 24일 개봉한 영화였지요. 가슴 아픈 한국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지금은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고 있으며 국가 차원에서도 남북 관계를 고려하여 역사에서 서서히 지원지고 실미도 섬 안에 가보아도 당시 흔적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실미도 앞 해변이에요. 평화롭고 한가하게 주차해 두고 쉬고 있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언제나 넘쳐나는 곳이지요.

실미도로 들어가는 바닷길이 완전히 열리는 동안 점심으로 칼국수와 해물파전 하나를 먹어 봅니다. 대부도나 오이도 등에 가면 늘상 먹는 해물칼국수나 바지락 칼국수는 언제 맛보아도 맛있습니다.

바닷물이 빠지고 실미도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뻘밭이 아니라 신발을 싣고 가셔도 되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미도에 있는 산으로 등산(?)이나 산책을 가지는 않고 섬 주변 해변을 따라 걸으며 구경하고 조개나 작은 게들을 잡거나 하시더라구요.

실미도 섬으로 왔습니다. 이 때가 초봄이라 아직 마뭇가지에 물이 오르지 않아 파릇파릇하지 않지만 진달래 꽃이 막 피기 시작할 무렵이었지요.

실미도 섬 주변으로 멋진 풍경이 존재한다는 걸 잘 모르고 바닷길이 열리면 잠시 왔다가 가는 분들이 많은데 한번 실미도 산행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무섭지도 않아요. 옛날에는 북파공작원이 훈련하고 나중에 가혹한 대우를 견디지 못한 684부대원들이 무장 탈영하여 인천을 경유하여 서울로 진입했을 때 바닷길이 열렸을 때 걸어서 무의도로 해서 왔는지는 모르겠네요. 당시는 무의도와 육지로 오는 대교가 연결되어 있지 않았던 때라 배를 타고 육지로 왔겠지요.

참고로 실미도 영화는 한국 영화 사상 처번째로 1천만 관객 영화라고 하는군요. 당시 군 전역 후 얼마 되지 않은 때 친구랑 영화를 보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실미도 해변에서 반대편 해안으로 산을 통과하여 넘어가면 나오는 곳의 풍경입니다. 예전에는 684 부대원들과 기간병들의 막사 같은 곳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전부 철거해서 흔적조차 보이질 않습니다만 생각보다 섬이 크지 않아 부대원들이 훈련하면서 섬 지리를 전부 파악하는 건 일도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이 족에 해안가 바위에 올라가면 이런 게 있네요.

"나는 오늘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하였는가!!"

우리 모두 애국하고 나라사랑합시다!

잠시 실미도의 멋진 경치를 보시지요. 684 부대원들이 ㅇ곳에서 오매불망 작전명령을 기다리며 북쪽에 침투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피나는 훈련을 했었던 곳이라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금은 그저 평화롭기 그지 없는 멋진 해변인데 말이지요.

실미도
실미도 해변

 

이곳은 나는 사람만 찾아오는 그런 곳 같아요. 누군가 비박이나 캠핑을 했던 흔적도 보이구요. 섬에 물이 빠졌을 때 들어왔다가 쉬고 물이 차고 다시 빠졌을 때 나가면 아무도 모르겠네요. 관리소에서 배타고 나갈 때 신분증 검사하고 기록하는 것처럼 까다롭지 않아서 누가 들어오고 나갔는지 통제가 되질 않으니까요.

단지 오시더라도 안전에 항상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산을 넘어 이곳저곳 실미도의 구석구석을 탐험해봅니다. 섬 안에 있는 산에 오르면 육지의 산과는 다른 맛이 있습니다. 높지 않지만 바다를 보며 산행을 할 수 있고 해변가로 내려가 구경도 할 수 있으며 시원한 파도소리에 힐링을 할 수가 있어 더욱 좋지요.

산을 넘어 오니 이런 해변이 또 나오네요. 정말 멋집니다. 사람들도 여기까지는 오지 않아 한적하고 조용해서 마치 섬 전체를 전세내어 돌아다니는 기분입니다. 등산할 때처럼 튼튼한 등산화를 신고 편한 복장으로 오셔야 이런 길을 걸어도 미끄러지지 않고 안전하게 다닐 수가 있을 겁니다. 운동환 샌들같은 것은 위험해요.

바위에 하얗게 흘러내린 것은 흰눈이나 얼음이 아니라 바로 갈매기들의 배설물이더라구요. 사람들이 자주 가지 않는 곳이다보니 인간들의 발때가 묻지 않아 젛은 곳입니다.

실미도 섬의 산을 넘어 내려와 아까 들어왔던 곳으로 해변을 따라 한바퀴 일주해보니 작은 섬이지만 아주 멋진 곳이었고 여기서 나가서 시간이 되면 무의도 호룡곡산에 등산하는 것도 추천해요. 무의도에 들어오는 입구에 등산로도 있고 차를 타고 좀 넘어오면 등산로가 있으니 검색해보시고 등산을 하며 바다구경을 해도 좋고 소무의도 쪽으로 가다가 해변가 트레킹해도 아주 좋아요.

서울이나 경인지역에서 젒근하기 용이한 무의도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서해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섬으로 하나개 해수욕장등 소문이 나서 많이 분들이 찾아오고 있는 곳이지요. 2019년 무의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를 타고 평일이나 주말이나 사시사철 관광객들이 오는 이 무의도는 멋진 바다 둘레길이 있어 산책하기도 아주 좋답니다.

무의도 여행을 백배 즐기려면 실미도도 한바퀴 돌아보세요~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그리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세요!

인생은 여행~

인생은 등산~

인생 그까이꺼 뭐 있겠습니까?

한판 재미있게 즐기고 놀다 가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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