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제조 현장에서 일본어를 사용하는 일은 아직도 다반사입니다. 노기스, 보루방, 빠우.......알게 모르게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적어도 그 의미나 유래등은 알고 사용해야겠지요? 오늘은 조립, 가공현장에서 사용하는 말 중에 바라쯔끼, 바라츠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라쯔끼"가 심하다.. "바라쯔끼"가 맞지 않는다......등등 먼저, 바라츠키의 일본어를 살펴보겠습니다. バラツキ[variation, dispersion, deviation] 흐트러짐, 제품등이 고르지 못함. 조사나 실험에서 얻은 수치가 불규칙하게 분포하는 일 형상, 형태, 중량, 품질, 수량 등이 일정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또한, 일정의 형태로 관리되어야할 제조 조건이 변동하는 경우에도 사용된다. 品質ひんしつにばらつきがない 품질에 들..
보루방-드릴링머신 현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일본 용어로 보루방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일본말로 뒤에 반이 붙는 것들이 많은데 대체로 드릴링머신, 밀링머신 등을 일컬을 때 붙는다. 보르반(네덜란드어 boor bank에서 유래한 말)이라고도 한다. 이 말이 일본인들이 되지 않는 발음으로 부르던 것이 우리나라에까지 전파된 모양입니다. 마치 버어니어캘리퍼스가 독일말로 노니우스라고 하는데 이걸 노기스! 노기스! 하듯이요... 회전하는 주축에 드릴 등 절삭공구를 장치하고, 이것을 회전시킴과 동시에 상하운동을 시켜 공작물에 구멍을 뚫는다. 핸드드릴링머신 ·직립드릴링머신 ·레이디얼드릴링머신 ·탁상드릴링머신 ·평드릴링머신 ·다축(多軸)드릴링머신 등 종류가 많다. 이 기계로 할 수 있는 중요한 작업은 드릴로 ..
기계,가공분야에 처음 입문하신 초심자님들.... 현장에 투입되시면 아마도 듣도못한 생소한 용어들 많이 듣게 되실겁니다. 그 중에서도 일본어가 완전 많은데요.. * 현장에서 사용하는 일본어 대략모음 기리 - 드릴(drill) 기대빠시(기래빠시) - 가공하고 남은.. 그러나 가공하기엔 다소 아쉬운.. 소재덩어리 이바리,바리 - 버(burr:거스러미) 기리꾸,기루꾸 - 칩(chip:분철,쇳밥) 보도 - 볼트(bolt) 단도리 - 작업세팅,준비의 의미가 큼 (스타트버튼만 누르면 가공이 되는 상태로 세팅하는 작업등...) 나마 - 떡철,떡쇠(ss41류의 소재) 신쭈(しんちゅう) - 황동 조방 - 정반 가미소리 - 도브테일 계열의 슬라이드 장치 및 기계류등의 베드면,도브테일 공구류등... 에끼생 - 기계식 소형 핸..
오사카나 칸사이 지방으로 출장가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왠지 자기가 배운 공부한 일본어와 먼가 틀리다고 생각될경우 아래 법칙을 적용하십시요. 저 여기 글 써도 되는거 맞죠? ㅇㅇ? 1, 시나케레바 나라나이> 세나아칸 2, 나니나니 스루데~ > 나니나니 스루요 가끔씩 표준어에서끝에 요를 붙히는 말은 칸사이밴으로 바꿀경우 "데"로 바뀝니다. 3,이이 ( 좋아요) 라는 발음은 (에에)라고 발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나니나니 시테 이루 (머머 하고 있다) 에서 칸사이밴은 시테오루 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더욱더 줄여서 시토루 라고 발음합니다. 응용해서 타배테이루 (표준어)를 칸사이밴으로 바꾸면 타배토루 가 됩니다. 즉 테이루가 토루로 발음 됩니다. 5, 시테이나이 라는 말은 시테오라나이 이걸 줄여서 시테오..
우리가 가끔 듣는 용어 중에 '아까지'났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흔히 영업을 하시거나 장사등을 하시는 분들이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아래 글에서보듯 우리나라 무역/산업구조가 대일 의존도가 높은 현실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뛰어 수출을 많이 해서 기분이 좋을 때..뒤에서 웃는 건 일본입니다. 高부가가치의 핵심부품과 소재들을 국산화하거나 대체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대일 경상수지 적자는 역전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아까지(赤字) = 적자 쿠로지(黑字) = 흑자 대일 경상수지 흑자를 이룩하는 그날은 우리나라 "제2의 광복절"'기술독립일"로 기념해야할 듯합니다. 해결되지 않는 대일적자 문제... 지난 10년간 경상적자 200조원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999년∼2008년 10년간 대일 경상수지 적자규모..
안녕하세요. 7월 6일 새로운(아타라시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힘내십시요. (미나사마 간밧데구다사이) 오늘은(쿄우와) 시간(지깐)이 별루(아마리) 없는 (나이) 관계로(간께이데) 짤막하게(미지까꾸) 생활(세이까쯔) 속(나까) 일본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맥주들 좋아하시지요? 더운(아츠이) 여름철에는 특히(도쿠니) 生맥주가 최고지요(이찌방데쇼우네)^^ 맥주(비어)는 일본어로 "비루"라고 합니다. 아마도 Beer 비어..라는 발음을 비루로 발음이 되는 그들의 구강 구조때문에 비루라고 하겠지요?^^ 그럼..생맥주는 무엇이라고 할까요? 生비루 = 나마비루...어떤 단어 앞에 生(나마)를 붙여 사용하지요. 생맥주(나마비루)가 대표적이겠네요..술 이름(나마에)으로는.. 가끔 호프집에서 이런 말..
1. 일본어 숫자 읽기 1) 10 이하의 숫자 숫자 1(一) 2(二) 3(三) 4(四) 5(五) 6(六) 7(七) 8(八) 9(九) 10(十) ひらかな いち に さん よん(し) ご ろく なな(しち) はち きゅう(く) じゅう 2) 일본 고유 숫자 한자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몇 읽기 ひとつ ふたつ みっつ よっつ いつつ むっつ ななつ やっつ ここのつ とお いくつ 3) 10이상의 큰 숫자 10(十) 20 30 40 50 60 70 80 90 じゅう にじゅう さんじゅう よんじゅう ごじゅう ろくじゅう ななじゅう はちじゅう きゅうじゅう 100(百) 200 300 400 500 600 700 800 900 ひゃく にひゃく さんびゃく よんひゃく ごひゃく ろっぴゃく ななひゃく はっぴゃく きゅうひゃ..
안녕하세요. 바쁜 핑게로 열혈독자분들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드림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마우스 우측버튼 스크랩이 아닌 독수리 타법으로 키보드를 두드리다보니 시간도 걸리고 좀 업로드가 느리네요^^ 오늘은 일본어로 된 여러가지 음식이나 술안주 등에 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기술자도 1차적으로 먹고 살아야 하므로, 일본에 갔을 때 먹고 싶은 음식등이 있다면 손가락질 하지말고 단어 몇개 써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데로 마구 엉망진창 적어봅니다. 어제는(기노우와) 아주 간만에 일찍 퇴근하여 자주 가는 동네 재래 시장에 들러 저녁거리를 좀 샀습니다. 2만원에 아주 풍족한 먹거리들을 샀습니다. 음식(다베모노)은 싱싱한 야채(야사이)와 해물등으로 마련했네요^^ 야채가게=야사이상 아래 놈은 문..
우리나라는 술마시고 밤늦게까지 놀기가 아주 좋은 나라인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타동네로 원정도 쉽게 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놀고... 가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일본의 경우는 늦은밤까지 술자리가 이어져도 대부분 밤 12시 이전에는 집으로 고고씽하려고 한답니다. 일본에서는 밤 11시~12시까지 지하철과 전철의 막차가 있어서 전철을 타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시간에 돌아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좀 늦으면 택시 타거나 심야버스 타고 가거나 아님 찜질방같은 데서 자고 출근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지요. 일본은 택시 요금이 장난아니게 비싸서 막차를 놓치는 경우 그냥 밤새 술을 마시거나 노래방에서 아침까지 노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노래방에서 아침까지 놀아도 1,000엔 정도밖에 들지 않는다고 하네요^^ ..
벌써 오늘 하루도 저녁 8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열심히 보내셨는지요^^ 오늘 구라의 엉망진창 일어 코너에서...다룰 이야기는 영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이 세상에 없는 일본(니뽄)의 유명한(유메이나) 엔카(트로트) 가수(카슈)가 관객을 앞에 두고, 노래를 부를 때 한 말이 있는 데 이게 바로 "고객은 신(神)입니다." 라고 합니다. 이 말은 그 후로 일본인들 사이에서 유행어가 되었고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음식점이나 가게(오미세)안에 회사 사훈처럼 잘 써서 붙여두는 경우(바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마음과 정신이 없다면 장사가 잘 되기를 바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접객업들 뿐이 아니라 우리 기업들도 소비자들..
안녕하세요. 모든님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저도 고군분투(^^)하며 잘 지내고는 있습니다.ㅎㅎ 오늘 구라의 엉망진창 기술일어 제 8탄에서는 현장에서 일하다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 용어중에 "노기스" 라는 것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노기스 챙겨왔냐? , 노기스 좀 줘봐....노기스로 재봐...등등 아직도 많이 사용하는 혀 짧은 소리의 일제 용어입니다. 발음을 제대로 못하여 만든 일제 용어를 유식한 척(^^) 사용하는 것은 정말 무식입니다.ㅎㅎ 노기스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독일어의 노니우스(Nonius)라는 발음이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원형으로 된 것의 지름, 원통의 안지름 등을 측정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본척(本尺)과 본척 위를 이동하는 버니어[副尺]로 되어 있는데, 본척의 선단과..
일본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일본어(니혼고)를 공부(뱅쿄)하시는 분(가따)들 께서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특히 일본 만화(망가)나 애니메이션에 빠지신 분들은..^^ 예전에는 "오타쿠" 라는 표현이 그다지 좋지 않은 이미지였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일본 인기드라마에 등장하면서 무조건 나쁜 이미지가 아닌 조금 세련되고 순수한 이미지가 붙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오타쿠가 무언가 알아볼까요? 오타쿠는 주로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등에 심취해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합니다. 역시나 만화왕국인 일본에서 생겨날 만한 말인 거 같습니다. 오타쿠는 쉽게 말해 "매니아" 우리말로 표현한다면...뭔가에 빠진 사람, 어떤 것에 미쳤다고 할 정도로 푹 빠진 사람" 대충 이해하시겠지요. 일본의 오타쿠 ( お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