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술안주 일본어
- 기술지식/엉망진창일본어
- 2010. 3. 27. 13:05
안녕하세요.
바쁜 핑게로 열혈독자분들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드림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마우스 우측버튼 스크랩이 아닌 독수리 타법으로 키보드를 두드리다보니 시간도 걸리고
좀 업로드가 느리네요^^
오늘은 일본어로 된 여러가지 음식이나 술안주 등에 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기술자도 1차적으로 먹고 살아야 하므로, 일본에 갔을 때 먹고 싶은 음식등이 있다면
손가락질 하지말고 단어 몇개 써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데로 마구 엉망진창 적어봅니다.
어제는(기노우와) 아주 간만에 일찍 퇴근하여 자주 가는 동네 재래 시장에 들러 저녁거리를 좀 샀습니다.
2만원에 아주 풍족한 먹거리들을 샀습니다.
음식(다베모노)은 싱싱한 야채(야사이)와 해물등으로 마련했네요^^ 야채가게=야사이상
아래 놈은 문어(다꼬)입니다. 일명 "피;문어"라고 하지요. 낙지도 일본어로 "다꼬"라고 한다고 합니다.
쥔장과 흥정 끝에 한마리 남은 녀석을 일만냥에 쇼부쳐서(***) 샀습니다.
우리가 쇼부치다라는 말을 간혹 쓰는 경우(바아이)가 있는데...쇼부는 우리말로 '승부''시합' 정도가 됩니다.
회사에서 연봉을 쇼부치다..이런 말은 좀 잘못된 표현 같네요^^
피문어는 기력이 딸리고 허할 때 한마리 사서 몸보신 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피문어를 데치실 때 솥에 소주를 반병이나 한병 붓고 그 위에 찜하는 삼발이 놓고 문어를 올려서
소주의 뜨거운 김으로 데쳐주면 비린내도 안나고 아주 때깔도 죽여줍니다.
가게(오미세) 쥔장께서는 그 소주를 버리지 말고 마시면 좋다고 하던데..마시진 않았습니다.
물대신 소주만 넣었더니 솥단지에서 불이 팍팍 나오더라구요..불조심...^^
막걸리 요즘은 장수막걸리 말고 국순당에서 나온 100%쌀막걸리인 "대포"에 빠졌습니다.
대포랑 함께 피문어를~~~
문어 사존격인 오징어...싸면서도 대표적인 서민음식이자 다양한 요리법등으로 손쉽게 접하는 오징어..
그럼 일본어로 "마른 오징어"를 무엇이라고 할까요?
이건 퀴즈입니다.^^ 정답자 일계급 특진 찬스~~ㅎ
새는 "도리" 라고 하지요..그래서 우리가 고스톱칠 때 새다섯마리 모이면 5점인가.."고도리"라고 한답니다. 고는 숫자 5
그럼 닭도리탕에 대해 알아보지요.
도리는 새인데...
닭은 일본어로 "니와도리" 라고 부릅니다. 니와는 "정원" 이거든요..
그럼 연상해보면 정원에서 노는 새---니와도리---닭..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닭도리탕"에서 "도리"는 좀 잘못된 말 아닌지..저두 잘은 몰라요^^
'야끼도리', '야끼니꾸'라는 단어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야끼는 굽다라는 의미입니다.
야끼니꾸하면 구운 고기 정도가 되겠지요..우리나라 불고기...
우리가 술 한잔 하자..할 때..한잔은 잇빠이 (一盃)라는 표현을 씁니다.
가득하다, 꽉차다,배부르다...등의 잇빠이 랑 발음이 같지요~
오늘 한잔 어때요? ---> 쿄우 잇빠이 도우데쇼우까? 도우데스까? 도우?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점심밥(히루고항) 먹고 와야겠네요.
오늘 음식(다베모노)는 무엇일까? (나니까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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