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여행 꼭 가봐야 할 곳 두무진

말로만 듣던 백령도는 우리 영토이지만 남과 북의 군사적 긴장감이 강하고 북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머나먼 섬입니다. 현재 우리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어 군인반 주민반이라는 백령도는 한국인이라면 죽기 전에 한번 꼭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백령도에 가면 반드시 가보길 추천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승지(명승 8호) 중의 하나인 두무진이라는 곳입니다. 특히 비용이 좀 들더라도 시간맞추어 가서 두문진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해안가를 따라 두무진의 비경을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에 감추어진 숨은 비경 두무진은 백령도 최고의 여행지로 두무진항 앞에 식당들도 있어 맛난 음식도 드시고 올 수 있습니다.

두무진항에서 걸어서 아주 가까이에 있는 두무진은 높게 솟은 해안 절벽이 국내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절경이며 특히 해질 무렵에 가서 일몰과 함께 감상하시면 더욱 멋진 인생사진도 건질 수 있답니다.

유람선을 타야 볼 수 있는 해안절벽은 유람선 선장 해설사님의 해설과 함께 듣다보면 어느새 신이 밎은 조각품같은 비경에 푹 빠져버리게 되지요. 

두무진에서 조성된 길을 따라 내려가면 몽돌해안가도 나오는데 돌이 무척 깨끗하더군요. 콩돌해변과는 다른 감자만한 크기의 돌들이 가득찬 해변입니다.

단체 관광버스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아니면 백령도에서 내려 두무진까지 가려면 렌트카를 이용해야 합니다. 걸어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어려운 곳이거든요. 백령도 여행 계획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가보고 싶은 백령도의 두무진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