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에는 백패킹으로 유명한 개머리언덕 말고 산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두 개 있습니다. 바로 연평산(128m)과 덕물산(138m)인데요. 덕물산이 섬앤산 100 인증 산입니다. 처음에 목기미 해변에서 보니 연평산이 더 높아보이길래 인증지가 연평산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덕물산이 더 높더라구요. 연평산을 가기 위해서는 배에서 내렸던 선착장 쪽으로 걸어오다가 목기미해변쪽으로 가면 왼쪽이 연평산 오른쪽이 덕물산입니다. 유명한 코끼리 바위도 연평산 가는 길에 목기미 해변 건너편 해안가에 있으니 잊지 말고 보시구요. 섬의 곳곳을 천천히 걸으며 트레킹하는 기분이 상당히 좋습니다.아침 7시 경이라 사람들도 없어서 혼자 목기미해변과 연평산을 자유롭게 구경했네요. 아침에 큰말 해수욕장 앞 민박집에서 일어나서 선..
굴업도 개머리언덕(개머리능선, 낭개머리)은 한국 백패킹 3대 성지 중 한 곳으로 백패커들 사이에 아주 유명한 섬인 굴업도에 있는 초원같은 평지와 높지 않은 바다가 보이는 언덕을 말하는데요. 천혜의 자연 풍광을 자랑하는 인천의 숨은 보석 굴업도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SNS에서도 굴업도 백패킹 다녀온 분들의 인증사진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굴업도는 인천항이나 대부도 방아머리선착 두 곳에서 갈 수 있는데 배를 두번이나 갈아타야 하고 시간도 제법 소요되는 곳이며, 특히 기상악화 등의 예기치 못한 상황발생시 잠시 섬에 고립될 수도 있으므로 일반 직장인들의 경우 쉽게 가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는 곳일수도 있습니다. 주말에 갔다가 날시로 인해 배가 출항하지 않으면 출근을 못하잖아요~~ 여튼 굴업도는 살면서 한국인으로..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 '굴업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에 속한 작은 섬으로 주민이 20여명 정도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갈라파고스(Galapagos)는 스페인어로 거북이란 뜻이랍니다. 남아메리카로부터 1,000km 나 떨어진 적도 주위의 화산섬 16개와 암초로 이루어져 있는 섬들이 있는 곳을 말한답니다. 굴업도는 특히 한국의 백패킹 3대 명소로도 아주 유명한 섬으로 백퍼커들이라면 한번쯤은 가보고 싶어하는 미지의 섬이자 국내에 몇 안남은 자연환경의 보고이자 우리가 지켜야 할 아름다운 섬입니다. 하지만 언론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굴업도는 국가의 소유가 아니라 국내 대기업 계열사가 섬의 90%~99%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섬으로 예전에 골프장 건설과 리조트 건설을 추진하려다가 환경단체..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하길래 갈라파고스가 더 궁금해서 찾아보면서 갈라파고스 제도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살아생전 쉽게 가볼 수 없는 미지의 섬이더라구요^^ 갈라파고스보다 가기 쉬운 곳이지만 기상악화에 따라 섬에 고립될 수도 있는 문제도 있으므로 기상예보를 잘 보고 가야 성공적인 섬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갈라파고스 제도 갈라파고스 제도는 남아메리카로부터 서쪽으로 1,000 km 떨어진 적도 부근 태평양의 19개 화산섬과 주변 암초로 이뤄진 섬 무리이다. 에콰도르 영토로 갈라파고스 주에 속한다. 한국 100대 명산 등산 도전과 병행 중인 섬앤산 100에 도전 중인데 섬에 가는 것이 육지의 산에 가는 것보다 결코 쉽지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나 굴업도처럼 배를 2번 타야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