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두무진 유람선 관광
- 대한민국구석구석/한국의 섬
- 2022. 10. 7. 09:35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의 큰 섬이자 한국 영해의 종착역인 백령도에 가면 꼭 가본다는대한민국 명승 제8호이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두무진이라는 명소일 것입니다.
백령도에는 사곶해변과 콩돌해변을 비롯한 여러 천연기념물이 있으며 서해의 해금강으로 불리는 두무진은
많은 백령도만의 신비로운 절경으로 관광객을 매료 시킨다.
수정같이 맑은 바닷물과 고운 모래, 형형색색의 자갈들로 펼쳐진 해안은 백령도의 자랑이다.
또한 백령도는 한국교회 복음의 관문으로 1897년 남한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중화동 교회는 기독교기념관을
보유하고 있어 기독교 성지순례의 최적지이다.
심청전의 배경 무대인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보이는 곳에 관련 판소리,영화,고전 등을 전시하고 있는 심청각
이 있다.
♣ 백령도 두무진 유람선 여행코스
ㅇ 두무진 유람선 관광 : 코끼리바위→형제바위→신선대→선대암
두무진 관광은 두무진 포구에 주차 후 해안가로 걸어오면 횟집거리가 보이고 좌측으로 두무진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며 걸어서 약 5~10분 정도만 올라가면 숨겨진 두무진의 비경을 만나볼 수 있다.
♣ 백령도 추천 여행코스
ㅇ 용기포신항 → 끝섬전망대→하늬해변(물범바위)→심청각→중화동해안→콩돌해안→담수호→사곶해변(천연비행장)→용기포해변
두무진포구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백령1호와 2호인가 2대 있는 것 같으며 유람선은 백령도에 올 때 탔던 그런 큰 배가 아니고 승객 약 90여명이 탈 수 있는 비교적 작은 배이다.
두무진 유람선을 타고 백령도의 해안절경과 숨겨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유람선 선장님이 해설해주시는 이야기를 잘 들어보면 이름있는 바위들이 많이 나온다.
ㅇ 두무진 선대암
서해의 해금강이라고도 불리우는 두무진의 감춰진 비경과 해안가로 쭈욱 늘어선 수많은 기암괴석들이 마치 병풍처럼 어우러져 그 자태가 그저 신이 빚어놓은 작품처럼 신비에 가깝다.(대한민국 명승 제8호)
ㅇ 물범 바위
백령도의 마스코트인 점박이물범은 두무진 해안 주변의 선대암과 진촌 하늬 해변에서 목격할 수 있는데 점박이물범은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희귀어종이자 1년에 새끼를 한번 낳는다는 포유류인 귀여운 물범이 수면에 잠길 듯 말 듯 솟아 있는 바위에 올라 드러누워 옹기종기 모여 휴식을 취하며 집단 서식을 하고 있다. 파도가 치는 날은 점박이 물범이 쉬는 모습이나 수면 위로 얼굴을 내밀고 호흡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ㅇ 형제바위
제2의 해금강 또는 금강산의 총석정을 백령도 해안가에 옮겨다가 세워 놓았다고 할 만큼 수많은 기암절벽이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많은 두무진은 백령면 연화3리 해안 지역에 있고 두무진 해안가를 따라 유람선을 타고 가면 바다에서 절경을 맛 볼 수 있다.
선대암, 신선대, 형제바위,장군바위,코끼리바위 등이 맑고 짙푸른 바닷물과 어울려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두무진 유람선을 타고 약 4km에 걸쳐 이어진 해안선을 따라 구경하다 운이 좋으면 바다 위에 떠 있는 물범바위 위에서 쉬고 있는 물범을 만날 수도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받고 있는 점박이 물범이 수면에 잠길 듯 말 듯 옹기종기 모여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1612년(광해군 4)은 두무진에서 선대바위를 보고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그의 《백령지 白翎誌》에서 극찬했을 정도로 기암괴석의 모양이 기이하고 훌륭하다. 해가질 무렵에 작은 고깃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해가 져무는 두무진과 서해바다를 바라보면 그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와 조물주의 신비한 솜씨에 그야말로 정신을 잃고 무아지경 속으로 들어가고 만다.
두무진을 이루고 있는 암석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가로방향으로 층층히 쌓여 형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원생대 진현통(8억 5천만 년 전)에 속하는 백색-암회색 사암 또는 규암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사암은 분급이 매우 양호하고 층리가 잘 발달하여 있으며 곳에 따라 사층리가 발달하였다고 설명되어 있다..
ㅇ 장군 바위
오랜 세월동안 세찬 파도와 폭우 그리고 해풍에 깎이면서 자연이 빚어낸 이곳 두무진은 해안선을 따라 서 있는 높이 50여 m 내외의 규암절벽을 말한다. 원래 두무진은 ‘뾰족한 바위들이 많아 생김새가 머리털 같이 생겼다’하여 두모진(頭毛鎭)이라 칭하였다가 뒤에 ‘장군머리와 같은 형상을 이루고 있다’하여 두무진(頭武鎭)이라 개칭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두무진 해안가에 우뚝 솟아 있는 바위들은 그 모양에 따라 코끼리바위·장군바위·신선대·선대암·팔각정 등의 이름으로 불리어지고 있는데 유람선을 타고 두무진 일대를 해상 관광하면서 장군바위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할 것이다.
두무진을 등진 바다 건너편에는 북녘당 장신곶과 몸금포해안이 가깝게 보여 실향민들이 븍에 두고 온 가족과 고향을 그리며 애환을 달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치 장군이 쓰고 있는 투구처럼 생겼다고 하여 장군바위라고 부른다.
ㅇ 코끼리 바위
유람선을 타고 해안가를 관람하다보면 마치 코끼리가 코를 박고 바닷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과 흡사한 바위가 보인다.
유람선을 타고 해안가를 따라 가며 보는 두무진의 비경은 그저 아름답다는 말 밖에...
백령도는 자주 갈 수 없는 머나먼 섬으로 갈 기회가 있다면 꼭 두무진의 곳곳을 구경해보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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