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갈 수 있는 섬여행 시리즈 고군산군도 편입니다. 전라북도 군산 고군산군도 여행시 방문했던 곳들의 사진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고군산군도는 새만금방조제가 생기면서 육지와 연결되어 고군군산군도뿐만 아니라 거기서 차로 2~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변산반도까지 있어 더욱 차로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배멀미를 하거나 배타는 게 두려운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섬 아닌 섬이지요. 새만금방조제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시원한 바다를 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고군산군도를 차를 가지고 여행시에 꼭 가볼만한 곳을 추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차를 이용해서 다니면서 섬의 이곳 저곳을 방문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차를 타고 지나면서 보는 것은 큰 의미가 없지요. 먼저 고군산군도로 진입하기 위해서 새만금로를 따라 달리..
육지와 연결된 섬도 섬이라고 더 이상 불러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막상 차를 타고 육지에서 다리를 건너 섬에 가보면 도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와 문화가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힘들게 배를 타지 않고 자동차를 이용하여 갈 수 있는 섬들이 많은데 대충 생각나거나 직접 가본 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천 대부도, 제부도, 영흥도, 강화도, 석모도 군산 고군산군도(미야도, 무녀도, 신시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고흥 거금도 전남 신안 태도-팔금도-안좌도-자은도 / 안좌도-박지도-반월도 (천사대교는 신안군에 있는 비금도, 장산도, 안좌도, 암태도 등 9개의 섬들을 이은 교량) 완도 고금도 부산 가덕도 사천 비토섬 보령 원산도......아 언제 다 가보지~~ 자! 이제 군산 고군산군도로 차를 떠나는 여..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섬을 섬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아니면 육지로라고 해야 할까? 뭐가 되었든 비록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어 배가 아닌 차로 이동하여 올 수 있다고 해도 육지와는 사뭇 다른 풍경과 문화가 존재하는 곳이 바로 섬입니다. 고군산군도의 섬 군 중에서 선유도는 섬의 경치가 수려하고 아름다워 옛날에 신선이 놀았다고 전해지는 섬으로 신시도, 무녀도, 방축도, 말도 등과 더불어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 중 하나입니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속한 선유도는 원래는 군산도라고 불리웠으나 섬의 북단 해발 100여 미터의 밍주봉(望主蜂) 정상의 형상이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선유도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선유도에는 명사십리 선유도해수욕장과 망주봉, 선유도유람선..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2구에는 망주봉이라고 하는 2개의 우뚝 솟은 바위산이 보이는데요. 선유도 남쪽 선유3구에 있는 망주봉(152m)은 북쪽의 큰 바위는 남편바위 그리고 옆의 작은 바위는 아내바위라고 부른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일행이 있어 올라가보지 못했지만 다음번에 올 기회가 있다면 곡 한번 올라가 보고 싶습니다. 망주봉은 특히 여름철에 소나기나 큰비가 내리면 바위산인 망주봉을 타고 7~8개의 물줄기가 마치 폭포처럼 흘러내려 장관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망주봉 앞으로 선유도항이 있는데 이곳에서 유람선 티켓을 구매하고선상관광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티켓은 에매하지 않고 현장에서 구매해도 된답니다. 선유도 유람선을 타려고 왔다가 식당 앞의 해변을 들러보았는데 여기도 몽돌 해변이군요. 특이하게 돌..
백령도에서 여객선을 타고 20여분 정도 오면 대청도에 도착합니다. 백령도에서 8km 정도 떨어져 있는 대청도는 홍어잡이로도 유명한 섬입니다. 백령도는 가나리~대청도는 홍어~라고도 한다네요~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에는 세계적으로도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는 지질들이 있지요. 두무진, 해식동굴, 나이테바위 등등 대청도는 지질학자들 사이에서 숨겨진 보물로 불리는 섬이라고 합니다. 대청도에는 몇 개의 해변이 있는데 그 중에서 농여해변의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해요. 또한 걸어서 갈 수 있는 모래 풀밭이 있는 농여해변은 국가지질공원으로도 등록되어 있다고 하지요. 나이테바위는 독특하게 세로방향으로 지각이 서 있는 것이 이색스럽습니다. 농여해변은 발자국이 남지 않을 정도로 단단단단한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이라 푹푹 바지는 ..
온라인에서 검색해보면 백령도는 서해5도 중 가장 큰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15번째로 넓은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천에서 바다 뱃길로 무려 230km나 떨어져 있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외로운 우리 섬입니다. 백령도 여행을 하면서 명소를 찾아가게 되는데 익히 알려진 대로 두무진, 사곶해변, 콩돌해변, 하늬해변, 물범바위(점박이물범), 용틀임바위, 끝섬전망대, 심청각, 중화동교회, 용기포등대, 용기포등대해변(해식동굴), 두무진 유람선 관람 등이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지도를 보고 숙소에서 다니기 좋은 지역을 찾아 다니면 놓치지 않고 관람할 수가 있습니다. 단 차를 렌트하지 않고 관광버스편으로 여럿이 다니거나 걸어서 트레킹하며 다니는 경우하고는 다르니 백령도에 도착해서 어떻게 이동할지 이동수단을 잘 선택해야 할..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의 외로운 섬인 백령도로 가기 위해서는 인천항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약 4시간 가까이를 바다 위를 달려와야 합니다. 백령도에 도착하기 전에 경유하는 섬은 소청도와 대청도를 지나 백령도에 오게 되는데요. 서풍받이, 옥죽동 사막 등으로 핫한 대청도에는 아직 안 가본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청도는 주민의 90% 정도가 어업에 종사하며 특히 홍어를 많이 잡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잡은 서해의 홍어가 흑산도나 목포 등으로 판매된다고 하는데 흑산도 홍어라고 비싸게 사먹는 홍어가 사실은 대청도의 어민들이 잡은 홍어가 아닐까요? 국내 홍어 오획량의 약 70%가 대청도 어민들이 잡아 공급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현지 주민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은거라 거의 맞는 말일..
섬 & 산 여행 인천 섬 트레킹 무의도 호룡곡산(244m) 등산 코스입니다. 무의도는 무의대교가 생겨 배를 타지 않고 쉽게 섬으로 들어갈 수가 있는데요. 집에서 인천대교를 지나 영종도 해안도로를 따라 조금 가면 나오는데요. 집에서 1시간 거리 정도로 가가운 곳으로 당일치기로 여행 겸 산책다여오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예전에는 가족들과 혼잡한 주말에 와서 하나개 해수욕장 유원지에 놀러 왔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처럼 등산이나 트레킹에 취미가 없던 시절이라 산이 있어도 등산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었거든요. 요즘은 100대 명산 도전도 하고 있는데 집에서 가까우면서도 산책하기 좋고 바다와 해변도 구경하고 등산도 할 수 있는 섬 & 산 코스로 어제(4월 7일)는 무의도를 선정하여 다녀왔습니다. 호룡곡산이라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