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 꼭 가볼곳 대왕암공원, 울산12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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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는 공업도시로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굵직한 대기업들과 산업단지가 있는 곳입니다. 저도 예전에 울산에 출장을 자주 왔던 추억이 있는데 당시는 일 마치고 술마시고 노느라 관광이나 등산을 할 생각은 하지 않았었답니다.

세월이 흘러 먼 훗날...울산에 다시 출장을 오게 되었는데 지금은 취미가 바뀌어 등산과 여행을 하게 되었지요.

울산 울주 영남알프스에 홀딱 빠져 간월재와 간월산을 다녀온 후로 다음 산행을 계획하던 차에 울산의 바닷가와 해수욕장을 찾아 가보기로 했습니다.

출장지에서 멀지 않은 일산지 해수욕장을 추천해주어 왔다가 우연히 일산지해수욕장에서 걸어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연결되어 있는 대왕암공원이란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바갓가에 무슨 공원을 꾸며 놓았나 했는데 주차를 하고 출렁다리 쪽으로 해서 대왕암공원을 한바퀴 돌면서 생각지도 못한 절경에 두눈이 호강을 했습니다.

대왕암 출렁다리

대왕암공원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해안에 있는 공원으로 기묘한 기암괴석들이 즐비하며 예전에는 울기공원으로 불렸다고 하네요. 대왕암에 대한 안내글을 보니 신라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나라를 지키는 호국용이 되어 바위섬 아래에 잠겼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라 합니다.

 

대왕암에 간 날짜가 7월 05일 저녁 6시경이었네요. 일산지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생각보다 해변이 그리 길지는 않았고 아직 본격적인 피서철이 아니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제법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일산지 해수욕장

출렁다리는 이용시간이 정해져있어서 저녁 6시가 넘으면 출입 통제되어 들어가보지는 못했구요. 키가 크고 멋진 곰솔나무가 즐비한 해변을 따라 대왕암을 산책하듯 걸어가 보며 경치를 구경해봅니다.

우아.....이런 멋진 아니 신비롭기까지하고 웅장한 기암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보는듯한 절경이 펼쳐집니다. 너무 근사합니다. 대왕암~기암들이 아주 많은데다가 직접 와서 보면 상당히 웅장합니다.

이곳은 공식적으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공간입니다. 자리도 꽤나 넓어 단체 관광객들이 와도 수용가능한 규모입니다.

저녁 7시경이 되어가니 바닷가에서 해무가 자욱하게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안개가 끼기 시작하는 대왕암공원의 풍경도 아주 멋드러집니다.

대왕암공원 자연산 해산물 차림표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가면 지금까지 보았던 곳과는 도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여기가 진정 대왕암이군요. 사진과 동영상만 수백장을 찍은 듯 합니다. 너무너무 멋지고 하늘도 바다도 해무도 기암도 기가 막힌 곳이네요.

바다에서 올라오는 안개를 해무라고 하지요. 해무가 자욱하게 대왕암을 감싸는데 마치 옛날에 살았다는 용이 나올 것만 같은 분위기입니다.

하늘도 멋지고 바다도 멋지고 대왕암도 멋지고 사람도 멋지고 ㅎㅎ

울산 대왕암의 전설

울산 대왕암의 저녁 충경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산책하면서 본 풍경은 다시 올릴 예정이에요. 울산에 여행 오시면 꼭 대왕암공원에 들러 구경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너무 멋진 곳이랍니다. 울산 12경 중 제2경이라는데요. 일산지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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