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찰식 체결요소 파워록
- 업체정보/자동화부품
- 2022. 2. 8. 23:14
마찰식 체결요소인 파워록(Power Lock)은 키(key)를 사용하여 축과 회전체를 고정하는 대신에 사용하는 자동화부품요소로 키가 필요없는 마찰식(프릭션 타입)체결고정구라고 할 수 있다. 이 마찰식 체결 고정구를 영어로 파워록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축과 보스(또는 허브)를 키홈 가공이 없이 간단하고 보다 강력하게 클램핑하여 논 백래시(Non-Backlash)로 체결하는 마찰식 체결 요소이다.
파워록을 사용하게 되면 축과 허브에 별도의 고정용 키홈을 가공하지 않아도 높은 토크의 전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고랴해보고 필요시 적용 결정을 하면 되겠다.
보통 파워록 상에 있는 여러 개의 원주상의 체결볼트를 조여서 체결하면 견고하게 축이 클램핑되는데 체결 볼트를 풀면 반대로 록이 해제되어 버린다.
쐐기 형태로 면압을 이용하는 원리인데 전달 토크는 축과 허브의 체결면에 작용하는 접촉압과 마찰에 의해 결정되므로, 부착할 때에는 부착면의 상태와 체결 볼트의 올바른 체결이 매우 중요하다
아래 도면에서 죄측의 S14M은 타이밍풀리이다. 설계제도자는 조립도면을 보고 부품명칭이 지시되어 있지 않아도 어던 부품인지 어떤 형상인지 구매품인지 가공품인지 등을 구분할 수 있는 도면해독 능력이 필요하다.
도면해독을 능숙하게 해내려면 도면을 많이 보고 많이 공부를 해서 경험을 쌓다보면 도면만 보고도 어던 부품인지 어떤 기계요소인지 알 수 있고 나아가 설계가 잘 된 것인지 제대로 안된 것인지도 판단하는 능력이 생긴다.
S14M 타이밍풀리를 보면 축이 있는데 이 축을 타이밍풀리에 고정시키려고 키홈 가공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PL025×034TF 라고 쓰여진 문자가 바로 파워록 사양 즉 파워록의 모델 명칭인 것이다. 볼트를 조이면 테이퍼링이 쐐기 작용을 하여 이너링과 아우터링을 밀어붙여 축과 구멍을 견고하게 클램하는 것이다.
파워록의 사양에 따라 파워록의 축 지름과 체결볼트 사이즈 및 볼트 갯수가 정해지고 체결 볼트의 토크도 사양으로 제시되니 참고하기 바란다.
위의 동영상을 보면 파워록의 원리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 TSUBAKI 제조사의 제품 설명을 보면 파워 록은, 축과 보스를 간단・강력・확실히 논백래시로 체결하는 마찰식 축 체결 요소입니다. 키 가공, 스플라인 가공, 압입, 소바 등이 일절 불필요하게 됩니다. 귀찮은 키 홈 가공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볼트를 조이고 푸는 것만으로 용이하게 설치, 분리가 가능합니다. 범용 타입에서 대용량 타입, 엘리먼트 타입, 얇은 보스 대응 타입, 외부 조임 타입, 너트 체결 타입 등의 기본 시리즈에 사용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사양이나 무전해 니켈 도금 사양 등 폭넓은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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