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 추천 강원도 오대산 비로봉 설산 등산코스 한국100대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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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은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나무들이 잎사귀를 전부 떨구어 황량해보이는데 눈이 내리면 눈꽃이 피이어 색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를 주지요.

특히 서리나나 안개가 자주 끼고 매서운 바람과 추위가 몰아치는 산이나 그 산의 정상 부근에는 상고대라고 하는 설화가 눈부시도록 피어 등산객들의 발길을 겨울산의 매력으로 끌어드리지요.

 

지난 1월 9일 월요일 새해를 맞이하여 지인들과 오대산으로 눈구경도 할 겸 설산 등산도 할겸 다녀왔는데요.

 

강원도 오대산 비로봉 등산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원사주차장(차끌고 들어가는데 1인당 입장료 5천원 정도 내야 함)-사자암-적멸보궁-비로봉을 원점회귀

등산시간은 넉넉허게 쉬면서 사진도 직고 하면 왕복 4시간 소요되고, 빨리빨리 움직인다면 그 이하가 걸리겠지요.

비로봉 정상에서 상왕봉으로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거쳐서 상원사 주차장으로 오고 싶었으나 시간이 꽤나 걸릴 것 같아 원점회귀하였답니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부터 거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코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오솔길이나 능선길은 거의 기대를 하지 마세요. 길 잃을 염려도 없답니다. 그저 계단을 따라 올라갔다 내려오면 되거든요~

사자암입니다. 여기서부터 적멸보궁까지는 불자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계단이 넓직하고 안전하게 잘 만들어져 있답니다. 그래도 계단은 계단이지만요~

계단을 따라올라다보면 아래 돌로 만든 스피커 같은 곳에서 석가모니불....이 계속 흘러나와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ㄸ라하면서 올라가다보면 적멸보궁이 나오네요.

비로봉을 이제 700여 미터 남겨둔 지점이에요. 산 아래서 보았을 때는 상고대가 엄청 보였는데 날이 포근해서 그런지 여기까지는 나무에 눈은 커녕 상고대도 전부 녹아 황량하여 정상에 오르기도 전에 다 녹아 없어지는 것은 아닐지 조바심이 나더라구요. 

해발 1,304미터 지점입니다.

드디어 오대산 비로봉 정상에 다가갈수록 나무에 상고대가 남아 장관이 연출되기 시작합니다. 앙상한 나무가지에 새하얗게 눈꽃을 피운 설화나무들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뒤돌아보니 꽤나 높은 곳에 올라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고대가 나무가지에서 떨어져 바닥에 쌓인 모습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오대산의 설산 풍경입니다. 한국 100대 명산에도 들어가 있는 오대산 비로봉은 노인봉과 연계산행을 하는 산객들이 많은데 오늘은 눈이 내린 관계로 노인봉은 다음에 다시 오기로 했답니다.

오대산 비로봉입니다. 100대 명산 인증부터 하고 주변 경관을 구경합니다. 다행히도 정상부도 춥지는 않았는데 눈과 상고대가 많이 남아 있어서 너무 행복한 산행이 되었습니다.

오대산 비로봉 정상에서 바라 본 겨울산의 풍경입니다. 마치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진 설산이 봄여름가을과는 사뭇 다른 분위가 연출되어 황홀합니다. 세상 잡념 모든 다 내던져버리세요~

상왕봉으로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시간이 충분했다면 다녀서 주차장으로 하산했을텐데 거리가 좀 되어 못간게 아쉽습니다.

비로봉 정상에서 상왕봉까지 2.3km로 나와 있네요...

눈꽃으로 닾힌 나무가 너무 환상적이지요~

눈이 내려 쌓인게 아니라 상고대입니다.

상고대 구경하고 가세요~

오대산뿐만 아니라 상고대로 유명한 산은 소백산, 덕유산, 태백산 등이 있는데 올 겨울이 지나가기 전 몇 군데의 산을 더 다녀오려고 합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설산~

항상 안전산행하시고 올 겨울 마음껏 다녀보세요~

 

오대산 비로봉 설산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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