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된다’ 확인시켜주는 트위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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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된다’ 확인시켜주는 트위터의 힘
(주)엠투미  

(주)엠투미(대표 박세진)는 IT 벤처업체이다. 이 업체가 개발한 프로그램의 브랜드명은 mUCC. 휴대폰을 이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맛집, 여행정보 등 관심 있는 정보를 블로그나 홈페이지, 관련 사이트 등에 실시간 동영상으로 올릴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스마트폰이 등장한 요즘으로써야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지만, 엠투미가 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용화를 시작한 것이 이미 4년 전. 그동안 너무 앞선 기술 덕(?)에 홍보에 상당한 애로를 겪었다. 때문에 스마트폰의 등장은 엠투미의 오랜 숙원사업을 한방에 해결해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mUCC는 앨범제작, 휴대폰 배경화면 설정, 슬라이드, 동영상 등을 제작해 MMS(멀티메일서비스)나 컬러메일로도 보낼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동안 mUCC 활성화에 가장 큰 제약으로 꼽히던 휴대폰 인터넷요금이 스마트폰 등장으로 획기적으로 낮춰졌으니 더욱 그렇다. 이에 더해 mUCC는 휴대폰 대신 이메일이나 팩스로도 정보를 보낼 수 있도록 연동되니 그야말로 준비된 애플리케이션이었던 셈이다. mUCC 외에도 엠투미는 영어단어 암기 애플리케이션인 mWord, 동영상을 용이하게 올릴 수 있도록 돕는 mFind를 애플리케이션으로 보유하고 있다.


홍보와 기술 동향 파악 위해 트위터 적극 활용

엠투미 박세진 사장은 바로 이러한 “엠투미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초기 홍보와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된 기술 동향 파악에 트위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얼마 전에도 스마트폰에 적용되지 않는 보안인증서의 규제를 풀어 달라는 의견이 업계 간에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의견이 수렴되고 해결 방법이 제시되면서 결론적으로 관련 규제를 풀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한다. 기자가 직접 확인해 보니 엠투미 박세진 대표가 팔로어로 등록되어 있는 트위터에는 국내 IT업계의 리더인 이찬진, 안철수를 비롯해 국내 1호 벤처인 메디슨을 창업한 이민화 대표 등이 올라 있다. 박세진 대표는 “업계 특성상 IT업계 리더들의 행보에 늘 레이더를 켜고 있어야 하지만, 오프라인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위터는 그들의 행보나 관심사, 세계적인 동향을 파악하는 데 가장 빠르고 확실한 정보망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박세진 대표가 팔로어로 등록되어 있는 트위터에는 구로디지털단지 내 같은 빌딩의 다른 업체 입주자 이름도 여럿 눈에 띄었다. 그도 그럴 것이 증강현실을 통해서라면 트위터를 현재 쓰고 있는 사람을 찾는 게 일도 아닌데다가, 근처에 있는 사람이라면 직접 만나서 사업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거나 정보를 교류하기에 더없이 좋기 때문이란다. 이른바 소셜 네트워크 형성에 트위터가 그만이라는 뜻이다. 실제로도 박세진 대표는 “만약 근처에 엠투미의 애플리케이션을 쓸 만한 업체 담당자나 업체가 뜬다면 곧장 이들을 대상으로 영업도 하고 있다”고 전한다. 물론 트위터는 엠투미가 개발한 제품에 대한 홍보 효과를 가장 확실하게 체험하고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홍보 채널이라고 한다. 사실 지금까지 엠투미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놓고 이를 온라인상에 올려놓은 후, 이후 소비자들이 사이트를 찾아와 회원가입을 하고 프로그램을 사용하도록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복잡한 절차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온라인상에서 해야 했던 회원가입과 프로그램 다운까지 복잡하고 귀찮은 절차가 줄고, 소비자들 사이에도 트위터가 활성화되면서 제품 보완과 판매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사용후기와 평가 수렴을 위한 신뢰도 높은 창구

박세진 대표는 트위터는 엠투미의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사용후기와 평가를 받아 의견을 수렴하는 가장 신뢰도 높은 채널이라고 한다. 소비자들이 mUCC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제품 평가와 사용 후기 등을 자발적으로 올려주면서 제품 홍보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 호응도가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기존의 블로그나 사이트를 통한 제품 홍보는 소비자들의 안 좋은 평가에 대해서는 수렴하지 않거나 홍보 담당자가 골라내는 등 신뢰도의 문제가 컸다. 그러나 트위터가 등장한 이후 소비자들의 사용후기가 실시간 댓글로 등록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 트위터를 통한 제품 사용후기는 비교적 정직하다는 신뢰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한다.
마케팅홍보 컨설턴트이자 칼럼니스트인 박영만 마케팅홍보연구소장은 “엠투미와 같은 모바일 관련 중소기업 또는 벤처기업 홍보는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가 효율적이다. 오프라인 홍보가 ‘융단 폭격형’이라면 온라인 PR은 ‘선택적 미사일형’이다. 목표 고객에게 최적의 홍보를 하려면 오프라인 홍보 보다 온라인 홍보가 유리하다. 이러 측면에서 트위터는 엠투미와 같은 모바일 회사의 홍보에 적격이다”라고 말한다. 박세진 대표는 “트위터는 개발자 입장에서도 제품 개발에 따르는 부담과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 과거에는 제품을 개발해 놓고 제품에 대한 사용과 홍보를 위해 최소 1년의 시간을 투자해야 했지만, 현재는 블로그나 트위터를 통해 제품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끝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디어만 있으면 무조건 ‘하면 된다’가 가능해졌다. 다만 아직은 트위터 이용자가 적어서 고객층의 제약이 따르지만 이 또한 스마트폰의 대중화나 트위터 이용자가 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겠냐”는 의견을 전했다. 

엠투미 박세진 대표가 전하는 트위터 활용 전략

1. 콘텐츠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 업데이트는 필수 방문자의 클릭율이 높은 지식검색, 블로그검색, 카페검색, 웹검색 시 자사 콘텐츠가 노출될 수 있도록 한다. 핵심 키워드가 반드시 제목에, 본문 앞쪽에, 여러 번 나오도록 올린다.

2. 실시간 동향을 알려줄 수 있는 볼만한 꺼리를 던져라 일반적으로 사람의 인식 메커니즘으로 인해 텍스트보다는 사진, 사진보다는 영상을 활용한 홍보 효과가 더 높다. 이미지나 영상 등 멀티미디어 검색 시 자사 콘텐츠를 홍보한다. 영상세대인 젊은 네티즌이 고객이라면 동영상을 활용한 홍보가 더욱 효과적이다.

3. 연예인, 국회의원, 유명인 등은 노출을 즐겨라.  유명인들은 자신에 관한 신문, 잡지 등에 기사가 나왔다면 웹사이트, 카페, 블로그, 지식검색 등 온라인 상에서 기사를 링크시킨다. 저작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사 전문을 게재하기보다는 제목과 내용만 간단히 요약하고 언론사에 링크시키면 끊이지 않고 팔로어들을 불러 모을 수 있다.

4. 사이트, 카페, 블로그를 연계해 좋은 삼각관계를 만든다.  카페와 블로그 등을 각각 개설해 메인 웹사이트와 연계시켜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연인의 삼각관계는 안 좋지만, 웹사이트, 카페, 블로그, 트위터까지 온라인의 연동 관계는 촘촘하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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