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박소영 기자] 아시아 최대 대중음악 축제가 달구벌의 고장 대구광역시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오후 6시 대구광역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대구광역시, 유니세프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제8회 아시아송 페스티벌' 행사를 후원한다. 아시아 6개국의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적인 케이 팝 열풍의 주역인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이승기, 비스트, 미쓰에이, 유키스, 지나가 참가하며, 일본 최고의 여성 그룹 퍼퓸(Perfume), 혼성그룹 트리플 에이, 중화권 및 동남아권의 스타 허룬동(何潤東, 하윤동), 구쥐지(古巨基, 고거기), 저우비창(주필창), 타타영(Tata Young) 등도 출연하여 축제를 빛낼 예정이다. 본 행사는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아시..
카드사들에게 외면받는···‘체크카드’ 돈 안 되는 체크카드 외면해 [소비자경제=박성민 기자] 카드사들이 신용카드가 체크카드보다 수익성이 높다는 이유로 고객들에게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 발급과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카드사 입장에서 가맹점 수수료, 현금서비스 등 각종 수수료가 붙기 때문. 이와같은 이유로 카드사는 체크카드 고객에 대한 혜택을 줄이고 있으며 체크카드 사용권장을 무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의 일반 가맹점 수수료는 1.5~3.6%인 반면, 체크카드의 가맹점 수수료는 최대가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수료가 신용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체크카드는 카드사들의 외면을 받고 있늘 실정이다. 이런 이유 중 하나는 수익의 100%를 가맹점 수수료에 의존하는 체크카드는, 현금 ..
공정위, 생명보험사 예정이율·공시이율 담합… 과징금 3653억원 5년간 개인보험 상품 이율 합의해 결정 [소비자경제=정창규 기자] 국내 영업 중인 대부분의 생명보험사들이 담합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생명보험시장에서 장기간에 걸쳐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던 개인보험 상품(종신보험, 연금보험, 교육보험 등)의 예정이율과 공시이율 담합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365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지난 14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보험사는 삼성, 교보, 대한, 미래에셋, 신한, 동양, KDB, 흥국, ING, AIA, 메트라이프, 알리안츠, 동부, 우리아비바, 녹십자, 푸르덴셜 등 16개 생명보험사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개인보험 상품의 예정이율(확정형)과 공시이율(변동..
[소비자경제=배규정 기자] “여의도를 점령하라, Occupy everywhere, We are the ninety nine, Occupy together!" 탐욕스런 금융자본을 몰아내고 이들을 감시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금융당국을 비판하는 한국판 반월가 시위가 15일 오후 2시 여의도 금융위원회 앞에서 열린 가운데 사회당 회원들이 '신자유주의를 점령하라'는 피켓구호를 들고 있다. 기사제보 npce@dailycnc.com
거세지는 수수료 인하 압박···카드사들의 선택은? 카드사들 “수수료 인하되면 혜택축소 불가피” [소비자경제=박성민 기자]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에 대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압박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특히 내년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신용카드의 수수료 인하 압박이 거세지며, 카드혜택 축소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은 14일 중소가맹점의 가맹점 수수료 단체협상권 강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카드수수료율이 낮게 적용되는 중소가맹점의 범위는 연 매출 기준 2억원까지 확대하고 중소 가맹점에 적용되는 수수료율이 2%를 넘지 않도록 금융당국에 요청했다. 앞서 13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가맹점들의 수수료 인하 요구와 관련해 정부가 가격을 직접 규제할 생각은 없다며 “다만..
[소비자경제=박성민 기자] 한나라당은 중소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을 2%로 제한해 중소가맹점의 기준을 연매출 2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계류법안 대책회의에서 “중소자영업자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때문에 손님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높은 카드수수료율로 인해 이중 고통을 받고 있다”며 “지난 11일과 13일 금융위 부위원장에게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중소가맹점에 대한 적용 수수료율을 2%가 넘지 않도록 개편할 것을 당부했다”며 “중소가맹점의 범위를 2억원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정책위원장은 또 “중소 가맹점이 카드 수수료율 협상 시 협상력 부족으로 카드회사가 정하는 수수료율을 일방적으로 받을 수밖에..
[소비자경제=정창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부산지방청은 지난 13일 대형식당에 유통기한을 위·변조한 제품 등을 판매한 식품제조업체 대표 박모씨(여, 49세)등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 S식품제조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염장해파리 61박스를 기한을 변조해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또 이 업체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염장해파리를 사용해 ‘풍미해파리’, ‘시소노미구라게(해파리)’ 1,628kg(2,791만원 상당)을 제조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200여개 일식당 등에 판매하기도 했다. 식약청은 팔다 남은 불법제품 17톤(1억원 상당)을 압류해 폐기 조치했다. 중국산 ‘해삼내장젓갈’에 제조회사를 허위 표시해 일식자..
[소비자경제=배규정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김문호)과 산하 외환은행 (위원장 김기철)지부 조합원 30여명은 14일 10시 35분 여의도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당국에 "론스타의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 여부를 판단하고 징벌적 강제 매각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6일 론스타가 고등 법원으로부터 250억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고도 13일까지 재상고를 하지 않아 유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론스타에 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충족하도록 '충족명령'을 내리고 충족되지 않으면, '조건없는' 주식매각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이렇게 될 경우 론스타는 외환은행 지분 51.02%중 10%를 초과하는 41.02%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