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문은미 기자] 다락원 자회사인 황금시간에서 도서 '아토피를 낫게 하는 맛있는 제철 요리'를 출간했다.‘아토피 치료 요리’로서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 책은 아토피 예방, 치료에 좋은 요리 레시피뿐만 아니라 아토피와 음식에 관한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아토피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제철 식재료를 선정해 요리하고, 각각의 식재료가 어떤 효과를 내는지 한의학적 지식과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설명하고 있다. 요리 파트에서는 영양의 균형을 고려하는 한편 남녀노소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다루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일반 요리를 배우는 즐거움까지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했고, 레시피 하단 팁 란에는 특정한 음식이나 조미료에 아토피 반응을 보일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식재료, 요리 과정에..
[새로나온 책]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인생의 굽이길에서 공자를 만나다 [소비자경제=박소영 기자] 인생살이에는 여러 가지 필수품들이 많다. 먼저 먹고 자며 입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다음으로 우리는 인생을 잘못 살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향기가 나도록 가꾸어야 한다. -본문 중에서 저자는 이 책에서 두 가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하나는 공자의 말을 통해서 ‘나’ 자신이 품격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하는 덕목을 알아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공자가 어떤 덕목을 어떻게 발휘했기에 주위 사람들과 목표를 함께하며 자신들의 세계를 만들어갔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수기안인修己安人’ 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을 잘 건사하면서 주위 사람들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결국 부대끼며 살아가는 우..
[소비자경제=박소영 기자] “고문이 왜 시작됐겠어요? 좀 거칠게 보면, 수사관이 보기에 범인이 자백을 하지 않으니 고문을 한 거 아니겠어요? 문제는 수사관의 심증이 틀릴 때도 많고, 그래서 사람을 잡게 되는 경우가 많았던 거죠. 법의학적인 감정을 통해 범인의 자백 없이도 범행을 재구성하고 증명할 수 있다면, 고문의 필요성은 없어지는 거지요. 그러니까 증거재판주의를 제대로 실천하려면 법의학에 바탕을 두어야만 하는 거 아니겠어요. 문 박사가 말했듯이, 법의학은 그 사회의 하층민이 억울한 누명을 쓰는 것을 막아주고, 지배층의 범행을 제대로 드러내주는 거잖아요. 고문이라는 것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배층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진 않았을 겁니다.”_52쪽 국과수 최초의 법의관이자 국내 대학원 법의학교실 창립자..
[새로나온 책] 불평없는 관계 만들기 나와 당신의 새로운 관계를 위한 21일간의 도전 [소비자경제=박소영 기자] 최상의 인간관계를 위한 최고의 해법 타인은 우리 인생 최고의 선물이다. 하지만 타인은 우리에게 최대의 도전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가 타인과 맺는 관계는 우리의 인생을 고양시키기도 하고, 우리에게 말 못 할 스트레스를 주기도 한다. 이렇게 우리의 인간관계는 우리에게 기쁨 못지않게 고통을, 위안 못지않게 갈등을, 평화 못지않게 다툼을 가져다준다. 당신이 맺는 관계 안에서 당신은 스스로를 희생자라고 생각하고 관계를 개선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또한 타인과의 부정적이고, 불행하고, 충족되지 못하는 관계의 악순환에 빠져 있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당신은 ..
[소비자경제=박소영 기자] 지난 4년, 대한민국은 정치권의 움직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목이 타고, 배를 곪고, 길에서 자야 했기 때문이다. 이 곤궁함이 정치에서 나왔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왕이 있는 줄 몰라야 치세라 했던가? 현 정부 시작부터 불안을 느낀 사람들은 D-Day를 세어 가며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날을 기다렸고, 현 정권에 투표한 이들은 선거 1년 만에 자신의 선택을 후회했으며, ‘법치’에 얻어터진 사람들은 악법과 무뢰에 촛불로 항거했다. 무진 다양한 이유로 대한민국은 지난 4년간 정치의 중요함과 파괴력을 ‘뼈저리게’ 학습했다. 그리고 이제 사람들은 영웅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희망을 희망한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답답함을 풀고, 실제 정치와 경제를 바꾸려면 국민 대다수가 현실을 보는..
[새로나온 책] 치즈랑 소금이랑 콩이랑 당신의 소울 푸드는 무엇인가요? [소비자경제=박소영 기자] 일본 최고의 인기 여성작가 4인이 유럽의 시골에서 먹고, 쓴 치유의 이야기 “이럴 때면 정말 그런 생각이 들어. 아아, 그날 그 사람들한테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게 해 주기를 정말 잘했다고 말이야.” 빈곤한 식사는 빈곤한 마음을 갖게 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시계에 쫓기며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에 길들어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모든 것이 여유롭고 한적한 공간에서 느긋하게 천천히 음식을 음미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떨까? 이 책은 일본 최고의 여성작가 4인이 각각 유럽의 슬로 푸드와 소울 푸드를 찾아 여행을 하고 그곳을 배경으로 쓴 이야기를 엮은 단편소설집이다. 이노우에..
[소비자경제=박소영 기자] 퓰리처상 수상작가 '앤 타일러'가 들려주는 보살핌을 받고 보살피는 사람들의 무채색 이야기. 저자 앤 타일러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성 작가이자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미국 문단의 대표 작가이다. 또한 89년 퓰리처상을 받고 91년 국내에서 출간되어 50만 부가 팔린 '종이시계' 작가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살아있는 전설적인 작가라 해도 과하지 않다. 이 책은 앤 타일러의 76년 작품으로, 보살핌을 받고 보살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치 무채색 사진첩을 보듯 펼치고 있다. 대가족임에도 불구하고 개개인의 소외감과 고립감으로 상처가 깊은 에머슨 집안에 잡역부 엘리자베스가 등장하면서 변화가 일기 시작하고, 그 변화는 희망과 함께 엄청난 슬픔과 고통을 가져오지만, 그 안에서 깨..
[새로나온 책] 펼쳐라 세계지도 세계지도와 함께 떠나는 5대양 7대륙 역사 문화 지리 탐험 [소비자경제=박소영 기자] 펼쳐라 세계지도에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나타나기 전 땅에 모습에 대한 이야기, 사람들이 살며 만든 이야기, 여러 동물과 식물의 이야기 들이 담겨 있다. 세계지도는 지구와 인간 역사의 증인인 것이다. 대륙별 구성으로 한눈에 쏘옥 들어오는 세계! 7개 대륙별로 대륙과 나라들의 역사 문화 지리를 총 8장으로 나눠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시아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세계지도를 바꾼 유럽을 둘러보고, 새롭게 떠오르는 아프리카를 만나본다. 파괴된 문명이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라틴아메리카와 이민자들의 땅 앵글로아메리카의 역사는 세계지도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알아보고, 남태평양 섬들이 모여 ..
[소비자경제=박소영 기자] 사교육 중독시대, 부모의 생각부터 뒤집어야 한다 조기교육, 선행학습, 입학사정관제 확대, 자율형사립고 대폭 신설…. 해마다 바뀌는 입시정책과 연일 가속화되는 경쟁적인 교육현실 속에 대한민국 엄마들의 마음은 자꾸만 조급해져간다. 우리 아이만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 불안한 부모들의 마음은 곧 사교육 증가로 이어진다. 2011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교육비 규모는 약 21조원, 학생 1인당 사교육비를 따져보면 월 평균 약 24만원에 달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사교육비의 과다지출은 가계에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너도 나도 다 하는 사교육이 과연 얼마만큼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검증된 바가 없다. 오히려 공부에 대한 압박감으로 인해 취학 전부터 학습 장애 증상을 유발하기도..
가장 부러운 연예인 부부 1위 ‘정혜영-션’ ‘작은 것까지 나를 배려해 줄 때’ 이성에 호감 느껴 에듀윌은 지난 9월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907명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설문이벤트를 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장 부러운 연예인 부부’로는 정혜영-션 부부가 50.4%(457명)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한가인-연정훈 부부는 17.0%(155명), 고소영-장동건 부부는 13.8%(125명), 신애라-차인표 부부는 10.6%(96명) 이었다. 하희라-최수종 부부는 8.2%(74명)를 기록했다. 정혜영-션 부부는 지난 2004년 결혼해 올해 넷째 아이를 얻으며 연예계 대표 다산 가족이 됐다. 아이들과 함께 찍은 행복한 가족사진을 자주 공개해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
1. 월급이 적은 곳을 택하라. 2.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3. 승진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4.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5.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은 절대 가지 말라. 6.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7. 사회적 존경 같은 것은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8. 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9.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대하는 곳이라면 틀림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10.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보다 더 베풀고 살 껄, 보다 더 용서하고 살 껄, 보다 더 재미있게 살 껄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것은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신비로움이지요. 사람은 태어날 때 '으앙' 울음을 터드리며 세상에 나오지만, 죽을 때는 ‘껄껄껄’ 하며 죽는다고 했습니다. 호탕하게 웃으면서 죽는다는 얘기가 아니겠지요.^^ 세 가지, 아주 치명적인 실수를 후회하면서 "했으면 좋았을 껄...' 하면서 죽는다는 말입니다. 첫 번째 껄은 죽기전에 남들에게 "보다 더 베풀고 살 껄..." 두 번째 껄은 남들에게 "보다 더 용서하고 살 껄..." 세번째 껄은 "아.... 보다 더 재미있게 살 껄..." 우리는 지금은 잘 모르고 못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낼 것입니다. 나중에 세월이 지난 뒤에야 비로소 내가 가진 것들이 진정 무엇인지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