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쾌삭강[leaded free cutting steel] 피절삭성을 좋게 해서 고속자동절삭에 적합한 강으로 하기 위해 0.10~0.35%의 납을 함유시킨 탄소강. 같은 정도의 유황을 가하여 복합쾌삭강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납은 강 속에서 2~3μm의 입자로 분산하는데, 유황과의 복합첨가에서는 연신된 황화물의 양단에도 분포한다. 마감면 정밀도가 요구되는 정밀기계 부품재료로서 적합하다.
납제련[lead smelting] 납의 주요한 광석은 방연석(PbS)이다. 이 황화광을 구워서 우선 산화납(PbO)으로 하고, 그것을 용광로에서 탄소환원하여 조연(粗鉛)을 얻는다. 더욱이 건식법 또는 전해정제에서 순도를 올린다. 납의 광석은 아연이나 구리의 황화광을 따라 하는 경우가 많다. 채굴된 광석은 우선 미분쇄되고 부유선광에 의해 각 황화광 및 맥석 성분에 분리하고, 정련 속 납의 품위(함유량)을 50~60mass%로 한다. 이어서 농축한 PbS를 공기로 연소시켜서 PbO(산화납)으로 한다(산화배소). PbS+3/2O2→PbO+SO2 이 PbO를 코크스, 용제(석회(CaO), 실리카(SiO2)), 스크랩철 등과 함께 용광로에 넣는다. 코크스는 불어넣어진 공기에 의해 연소하고, 노내를 1200~140..
납접[soldering, brazing] 피접합제(이하 모재라고 칭함)를 용융하지 않고 모재보다 낮은 용융점의 금속 또는 합금을 가열 용융함으로써, 이 용융금속을 모재에 젖게 해서 모세관현상을 이용하여 그림1에 나타난 대로 접합부 간격에 유입시켜서 접합하는 방법. 이 접합부 간격에 충전되는 것을 납이라고 하고,ISO나 IIW 등의 분류에서는 녹는점이 450℃이상인 것이 경납, 450℃이하인 것을 연납으로 정하고 있다. 납접은 연납땜, 경납땜, 브레이스용접으로 분류된다. 연납땜은"연납"을 사용하는 접합부로서 땜납(soldering)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경납땜은"경납"을 사용하는 접합법으로 단순히 납땜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또 사용하는"납"의 명칭에 따라 은납땜, 인동납땜, 황동납땜 등으로 구별하여 불리..
납땜[brazing] 모재(피접합재)를 용융하지 않고 모재보다 저융점(단 450℃ 이상)의 금속 또는 합금을 가열․용융하고, 이 용융금속을 모재에 젖게 해서 모세관현상을 이용하여 접합부 간격에 유입시킴으로써 접합*하는 방법. 플럭스 사용의 유무에 따라 2가지로 분류되고, 다시 가열방식에 따라 세(細)분류된다 플럭스를 사용하는 납땜에서는 모재를 대기 속에 가열접합하지만, 플럭스가 잔류하고 있으면 모재가 부식되기 때문에 냉각 후 플럭스를 제거할 필요가 있다.한편 플럭스를 사용하지 않는 납땜에서의 가열은 대부분이 노중가열로서 노 안을 환원성가스나 비활성가스로 치환하는 노중분위기 납땜과 노 안을 진공으로 하는진공납땜이 있다.
납[lead] 백색의 금속. 원소기호 Pb, 원자번호 82, 원자량 207.2. "납과 같이 무거운"으로 표현되는 것처럼, 납의 밀도는 공업용 금속에서는 가장 커서 11.36g/cm3이다.전기전도율은 작고 열팽창계수는 크다. 결정구조는 면심입방으로 전연성에 풍부하고, 소성가공이 쉽게 압연되어 얇은 판으로 되거나, 압출에 의해 봉이나 관을 만들 수 있다.너무 부드러워 인발은 되지 않는다. 인장시험에서는 항복점을 나타내지 않고 상온에 서 재결정한다. 납의 원료광석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고 정련도 쉬우므로 옛날부터 장식품, 청동의 재료, 납관 등이 만들어져 왔다. 고대 로마인은 납을 수도관이나 활자판, 화폐에 널리 쓰이고, 식기에도 쓰이기 때문에 납독의 피해가 자주 일어났다. 공기나 천연수, 해수 속에 ..
남부철병(南部鐵甁)[Nanbu iron kettle] 에도시대, 남부번(모리오카번(盛岡藩)이라고도 함)에서 만들기 시작한 철병. 철병은 다부의 하나인 실제의 가마를 원형으로 한다. 주철제로 주입구와 현을 가지고 하부에서 가열하고 차를 끓인다. 동번지(同藩地)내 고품위의 사철에서 만든 철을 원료로 한다.
남반철(南蛮鐵)[Namban iron] 아즈치모모야마(安土桃山)시대부터 에도(江戶)시대에 당시 남반(南蛮)이라고 하는 남방 여러 지역에서 무역으로 가지고 온 철. 쇄국 이후는 네덜란드배에 의해 일본 내에 도입되었다.양질의 철원료로서 진귀하므로 칼을 비롯하여 무구(武具) 등의 제조의 요구에 사용되었으나, 값이 비싸기 때문에 일본에서 염가인 철이 생산됨에 따라 사용되지 않았다. 남반철의 형상에는 호리병형, 나뭇잎형 등이 있다.
남극운석[Antarctic meteorite] 남극대륙에서 발견된 운철. 현재까지 10000개를 상회하는 운석, 운철이 발견되고 있다. 일본의 쇼와(昭和)기지 부근에 산과 산맥 부근 등에서 발견된 것(산과 운석․운철)이 많다. 남극운석은 평균적으로 소형이나 수가 많다는 것, 진귀한 종류가 많다는 것, 오염이 적고 보존되기 쉽다는 것 등이 특징이다.
날밑[sword-guard] 도검의 도신(刀身)과 자루의 경계에서 거(擧)를 보호한다. 투각(透刻), 금상감 등으로 장식되고 있는 미술가치가 높은 것도 있다.
난융금속[refractory metal] 녹는점이 약2200K(1976℃) 이상의 난융성인 전이금속이란 의미로 내화금속이라고도 한다. Ta(2990℃), Nb(2470±10), W (3422), Mo(2630±10), V(1910±10), Cr (1860±10), Hf(2230±20), Re(약3180), Os (3030±30), Ru(2250±10), Ir(약2447) 등을 말하는데, 현재 합금베이스로서 이용되고 있는 것은 전4자만이고 다른 것은 합금용이다.이들은 산화하기 쉽고 가공이 곤란하지만 어느 것이나 고온강도가 우수하므로 초내열합금의 차세대 고온 고장력재로서 기대되고 있다.
나트륨[sodium] 은백색의 금속. 원소기호 Na, 원자번호 11. 원자량 22.99. 리튬, 칼륨, 루비듐, 세슘 등과 함께 알칼리금속이라고 불리운다. 이들은 육지에 광상이 존재하지만 나트륨만은 바닷물 속에 염화물로서 대량으로 용존하고 있다. 육지에는 암염의 거대한 광상으로 질산염, 황산염(붕소), 붕산염(붕사), 탄산염(천연소다)로도 존재한다. 염은 인류에 있어서 생존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물질로, 고대 중국에서는 기원전 2700년경 약리학과 본초학의「본초강목」에 암염외에 바닷물에서 제염하는 방법이 기술되고 있다. 고대 이집트에는 기원전 1600년경에 식염과 소다의 기술이 있다. 최고의 유리조각은 녹색의 비즈(beads)로 기원전 5400년경 선사시대의 이집트 묘에서 발견되었다. 유리는 규사와 천연소..
황동[brass] 놋쇠라고도 불리우는 Cu-Zn합금으로서, Pb, Sn, Al, Mn, Fe 등의 원소를 첨가하여 성질을 개선한 합금이다. Cu에 Zn을 가하면 넓은 범위에 걸쳐서 고용체를 만들고, 약 38%까지는 α고용체에서 냉간으로 가공성이 우수하다. 38~43% 조성에서는 α+β고용체가 되어 경도가 증가하고 냉간가공성이 저하하여 열간가공을 실시함으로써 판이나 봉 또는 선으로 한다. α 및 α+β 조성영역의 합금에서 주물도 주조된다. Zn 43%를 넘으면 단단해서 무른 γ상이 생성하므로 43%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사용된다. 황동의 강도는 Cu에 대한 Zn의 고용강화와 냉간가공에 의한 가공강화에 의한 것으로, 주조와 소성가공이 쉽고 어느 정도의 강도와 내식성과 내마모성을 갖추고 있다. 청동보다도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