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표 황태 미역국 맛있게 만들기
- 노구라/아빠는 요리사
- 2017. 1. 24. 09:41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배가 몹시 고프더라구요.
간밤에 약주도 한잔 했더니 허기가 지네요.
평상시는 아침밥을 잘 챙겨 먹지 않는 스타일인데 오늘 아침은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국을 좋아하는지라...아침 메뉴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황태미역국을 선택했습니다.
준비물 : 완도산 미역, 러시아산 황태채, 들기름, 마늘, 까나리액젓, 맑은 국간장
요 정도만 있으면 가볍게 아침밥을 해먹을 수가 있겠지요~
먼저, 미역을 물에 불립니다.
아이들도 먹을거라 미역을 가위로 좀 잘라주고 물에 투척~
그리고, 황태를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역시 물에 불려줍니다. 황태는 금방 물에 불어요.
황태도 먹기 좋게 잘라주고 황태랑 미역 불린 물은 버리지 마시고 국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냄비에 황태를 넣고 들기름을 한스푼 정도 넣어 중간불로 약하게 잘 볶아줍니다.
이 때 마늘 다진 것도 한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들기름이 타지 않도록 너무 센불로 볶지 않는게 포인트...^^
어느 정도 달달 볶다가 미역을 투척하여 함께 달달달 볶아줍니다.
중간불로 볶아주다가 아까 미역 불린 물과 황태 불린 물을 넣어 주세요.
우리 가족은 5인이고, 아이들도 미역국을 좋아해서 미역도 듬뿍 넣어주었습니다.
저는 말린 꽃새우를 10마리 정도 넣어 주어 고소한 맛이 나게 하였구요~
간은 맑은 국간장과 까나리액젓을 적당량 넣어 맛을 보신 후 부족하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드디어 아빠표 황태미역국이 완성이 되었네요.
아직 잠자는 식구들 빼고 둘째 딸아이랑 냠냠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출근합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한 하루되세요.
이상 행복한 아빠 노구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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