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여행 승봉도 해안가 트레킹 중에 만난 커다란 바위입니다. 이름하여 부채바위~ 부채바위라고 해서 바위 모양이 펼쳐진 부채모양일거라는 상상을 해보았는데 멀리서 봐도 가까이가서 보아도 뒤에 가서 보아도 어째 부채같지는 않습니다. 마침 썰물 때라 해변 트레킹하기 좋게 바닷물이 빠져 나가고 바위들도 그 모습을 전부 드러내고 있었는데요. 밀물시에는 바닷물에 아랫 부분이 잠기고 멀리서만 바라보아야 한답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속하는 승봉도는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가능한 섬으로 부지런히 걸어 다니면 3~4시간 정도면 섬 일주를 할 수 있답니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을 타면 자월도를 거쳐 대이작도-소이작도를 지나 승봉도까지 약 1시간 20여분 정도면 도착하거든요.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는 차도선에..
가고 싶은 섬 인천 편~ 인천의 보물같은 섬 승봉도는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차도선을 이용해 갈 수 있고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을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차도선은 대부도에서만 출발하는데 내 차를 배에 싣고 갈 수 있는 선벅을 말합니다. 아무래도 쾌속선보다는 조금 느리게 운항하겠지요~ 대부도에서 승봉도-대이작도-소이작도 행 배가 있는데 아침 첫 배를 이용해 소이작도-대이작도(1박), 대이작도-승봉도(1박)를 경유하여 2박 3일 일정이면 충분히 3개의 섬 일주가 가능하더라구요. 섬 전체 트레킹도 하고 블랙야크 섬앤산 100 인증도 하고 등산도 하고 너무 멋진 여행이 될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마지막 날 들른 승봉도의 명물 남대문바위(코끼리 바위)입니다. 이곳이 블야 섬앤산 100 인증지이기도 하구요..
인천에 속한 섬은 총 168개이며 이 중에서 40여 개의 섬만이 사람이 살고 있는유인도라고 합니다. 인천 연안여객선터미널과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인천 40 지역 40여개 섬 탐방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4월 30일부터 5월 02일간 2박 3일 일정으로 3개의 섬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먼저 자월도에 가려고 에약했다가 다일 아침 파고가 높고 풍랑이 심해 취소가 되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스마트폰에 섬의 물때랑 날씨 등을 예측해주는 앱들을 깔아 기상 상황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좀 더 신경써서 여행일정을 짜서 완벽하게 3개의 섬 곳곳을 누비고 다녀왔습니다. 인천 섬앤산 소이작도 편 보기 2박 3일 일정으로 [소이작도-대이작도-승봉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소이작도..
안녕하세요. 섬매니아, 섬앤산 100 도전 중인 사람입니다. 100대 명산 도전하면서 알게 된 섬앤산 100은 처음에는 엄두가 나질 않는 챌린지 프로그램이었는데 큰 맘먹고 다니다보니 이제는 물때나 날씨 앱도 사용하고 섬 일주 트레킹 계획도 면밀하게 세워 알차게 돌아다니며 좋은 추억과 잊지 못할 경험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섬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속한 작은 해적섬 "소이작도"입니다. 소이작도 바로 옆에 대이작도가 있고 배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승봉도, 사승봉도, 소야도, 문갑도 등의 섬이 있는 곳입니다. 소이작도를 가려면 인찬연안여객터미널이나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운항하는 배편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멀리 있는 섬들은 평일의 경우 왕복 1회~2회 정도만 운항하므로 당일치기 ..
말로만 듣던 백령도는 우리 영토이지만 남과 북의 군사적 긴장감이 강하고 북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머나먼 섬입니다. 현재 우리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어 군인반 주민반이라는 백령도는 한국인이라면 죽기 전에 한번 꼭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백령도에 가면 반드시 가보길 추천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승지(명승 8호) 중의 하나인 두무진이라는 곳입니다. 특히 비용이 좀 들더라도 시간맞추어 가서 두문진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해안가를 따라 두무진의 비경을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에 감추어진 숨은 비경 두무진은 백령도 최고의 여행지로 두무진항 앞에 식당들도 있어 맛난 음식도 드시고 올 수 있습니다. 두무진항에서 걸어서 아주 가까이에 있는 두무진은 높게..
저동 먹거리 골목에 가면 오징어 내장탕 간판이 여러 군데 눈에 띄더군요. 울릉도하면 오징어~ 저녁 메뉴로 매콤한 오징어볶음과 별미인 오징어 내장탕도 먹어보고요~ 여행은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입니다~ 지난해 여름에 갔을 적에 먹어보았던 울릉도 맛집 음식입니다. 울릉도 맛집 명가에서 저녁을~ 울릉도 저동 독도반점은 독도가는 배가 정박해 있는 저동항 시장 위 먹거리 골목에 있는데요. 식사 시간에 가면 한참 줄을 서야한다는.... 머나먼 섬인 울릉도까지 가서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을 먹을 줄이야....저동 독도반점에서 점심으로 먹어 본 음식 맛은 ★★★★★ 아주 맛있었습니다.
여수밤바다로 유명한 전라남도 여수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로 무려 365개의 부속 섬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10대 명산을 찾아 전국 각지를 차아다니다가 우연히 알게 된 섬의 매력과 섬산의 매력에 푹 빠져 100대 명산과 섬앤산 100, 명산100플러스를 함께 인증하며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을 즐겁게 살아 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섬은 전남 여수에 있는 낭도라는 곳인데요. 배를 타지 않고도 갈 수 있는 아담하면서도 매력있는 섬으로 낭도 둘레길을 트레킹하거나 연인과 데이트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등산도 좋아하지만 둘레길 걷는 것도 좋아하는데 특히 바닷가 길을 따라 풍경을 보고 파도소리에 귀를 씻으며 천천히 느긋하게 걷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바로 이런 경치를 감상하면서 ..
작년 여름에 운좋게 크루즈를 타고 다녀온 울릉도 그리고 독도까지 지금 생각해보니 꾸만 같았던 여행입니다. 그것도 아이들과 온 가족이 다 함께 다녀와서 더욱 기억에 남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현재 울릉도 공항건설이 순항 중으로 2023년 2월말 기준 공정률이 27.18%라고 합니다. 애초 50인승에서 80인승 항공기 운항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하구요. 앞으로 2025년 3분기까지 총사업비 7천92억원을 투입해 부대시설 및 울릉공항을 개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배로 가기 쉽지 않은 울릉도에 공항이 생기면 다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특히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린 울릉도의 설경을 보러 꼭 가보고 싶습니다. 사진 속의 산(암산)은 지난 여름에 갔었던 송곳봉으로 해발 430m의 커다란 암벽으로 이루어진 마그마의 통로..
섬여행이 취미이자 늘 머릿속에 가고픈 섬을 염두에 두고 틈만 나면 섬으로 떠나려는 사람입니다. 섬산의 매력과 그 섬들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풍경과 자연환경 그리고 그 속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들과 동물들...그리고 섬 주변의 푸른 바닷물 속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의 세계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원산도 주변으로 삽시도, 장고도, 고대도, 소도, 추도, 허륙도, 효자도 등 작은 섬들이 있구요. 날 좋을 때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섬여행 해보는 것도 멋질 것 같습니다. 섬앤산 100 인증지도 찾아 인증하고 오는데 충남 보령의 원산도에도 인증지가 있더라구요. 오로봉이라고...원산도에는 높지 않은 산들이 많고 서해바다지만 갯뻘이 아닌 고운 모래사장 해수욕장이 있는 곳으로 대천항에서 원산도 들어오는 해저터널이 생겨 차를..
무의도는 지난 2019년 개통된 무의대교를 넘어 자동차로 쉽게 올 수 있는 서울 근교의 섬으로 육지와 연결된 이후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는 명소가 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송도 연수구 방향에서 인천대교를 넘어 오거나 인천 청라지구나 서구를 통해 영종대교를 넘으면 바로 올 수 있는 곳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관계로 주말이면 섬 안에는 외지인들로 가득 찬답니다. 무의도는 섬의 크기에 비해 볼거리가 많은 편이며 하나개해수욕장, 실미도, 호룡곡산, 소무의도, 광명항 선착장 등을 하루에 다 돌아다니기 벅찰 정도로 트레킹이나 등산도 겸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섬입니다. 무의도에는 공영주차장이 몇군데 잇는데 하나개해수욕장이나 실미도유원지 방향이 아닌 광명항 선착장 방향, 소무의도 방향으로 오다보면 ..
우리나라가 섬이 많은 것으로 하면 세계에서 4위라고 하는데 무려 3천 348개나 된다고 합니다. 육지에서 살아서 몰랐고, 섬하면 그저 제주도나 거제도, 울릉도, 독도, 강화도 뭐 이런 정도만 알고 가보고 했는데 3천개가 넘는다니 대박입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도가 427개 정도라고 하는데 동해는 울릉도와 독도 밖에 없지요. 대부분 서해와 남해에 섬들이 많은데 인천, 충남,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별로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섬은 육지와 연결되어 자동차로 쉽게 갈 수 있는 강화도나 석모도 같은 곳이 아니라면 일반인들이 배를 타고 가야 하는데 여러모로 큰 맘 먹고 가지 않으면 가기가 쉽지 않은 곳이지요. 낚시 애호가들이 주로 찾던 섬....대한민국의 470여개의 섬 여행을 모두 해보겠다는원대..
한국의 섬 중에서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섬은 총 470여개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 개인 인생 목표 중에 470여개의 섬 탐방 도전과 600개의 산을 등산하는 개인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섬앤산과 명산 등산을 번갈아가며 하는 중인데요. 오늘은 섬 탕방 프로젝트 중 충남 태안의 가의도 편입니다. 누군가 지은건지 서해의 하와이 또는 태안의 하와이라고 검색이 되던데 실제 하와이를 제가 가보질 않아서 비교는 불가합니다.^^ 찾아보니 충청남도 태안군에는 익히 알려진 안면도를 비롯해 119개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섬이 있다고 합니다. 이 많은 섬에 사람이 전부 살고 있지는 않구요, 10여명 이하의 주민들이 사는 곳도 잇고 궁시도 같은 경우는 딱 1명만 섬에 거주한다고 합니다. 육지에도 인구절벽으로 학령인구감소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