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가볼만한 곳 성불사와 송곳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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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운좋게 크루즈를 타고 다녀온 울릉도 그리고 독도까지 지금 생각해보니 꾸만 같았던 여행입니다.
그것도 아이들과 온 가족이 다 함께 다녀와서 더욱 기억에 남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현재 울릉도 공항건설이 순항 중으로 2023년 2월말 기준 공정률이 27.18%라고 합니다. 애초 50인승에서 80인승 항공기 운항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하구요.
 
앞으로 2025년 3분기까지 총사업비 7천92억원을 투입해 부대시설 및 울릉공항을 개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배로 가기 쉽지 않은 울릉도에 공항이 생기면 다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특히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린 울릉도의 설경을 보러 꼭 가보고 싶습니다.
사진 속의 산(암산)은 지난 여름에 갔었던 송곳봉으로 해발 430m의 커다란 암벽으로 이루어진 마그마의 통로인 화도가 굳어서 생성된 바위산이라고 합니다.
 
 

송곳봉은 등산로가 따로 없는 암산인 것 같았는데 바로 아래에 성불사라고 하는 사찰이 있더군요. 독도를 바라보는 약사여래 부처님이 하얀 옷을 입고 인자한 모습으로 조용히 앉아 계십니다.

울릉도 성불사 약사여래 부처님

성불사 뒤편으로 우뚝 솟아 있는 송곳봉은 추산이라고도 부르며 이곳 동네 이름이 추산으로 유명한 카페 울라와 울릉도 고릴라 조형물이 서 있는 곳입니다.

추산마을 울라와 송곳봉

송곳봉을 휘감은 안개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풍경이 너무 신비스럽더라구요. 등산로만 있더라면 한번 올라고 싶은 곳인데 암벽등반 외에는 올라갈 방법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바위 암벽을 기어올라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정상에 올라가서 바라보면 정말 아름다운 울릉도의 비경을 볼 수 있을텐데 말이지요. 성인봉에 올라 보는 풍경과는 다른 비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오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 길이 없으니 하는 수 없지요.

울릉도 송곳봉
울릉도 북면 성불사가 있는 추산 마을에 위치한 송곳봉 부근에 송곳산, 미륵산이 있고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인 나리분지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원래 송곳봉은 암벽 등반가들의 성지였다고 하는데 올라가보면 말로 표현하기 힘든 경치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저도 따로 등산로가 있다면 가보려 했지만 길은 없는 것 같았구요.
 
안개에 쌓인 신비한 송곳봉의 자태에 영엄한 기운이 느껴져 도저히 혼자서는 올라가 볼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하고 온 곳입니다.
 
예전에 암벽 등반으로 송곳봉에 오른 분들이 남겨놓은 글들과 사진을 보니 저 같은 일반인은 도저히 오를 엄두를 낼 수 없는 넘사벽이더라구요.
암벽등반이 지금도 허용되는지 모르겠는데 등산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일이라 등산로가 없다면 감히 가볼 수 없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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