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 여행 승봉도 편

가고 싶은 섬 인천 편~

인천의 보물같은 섬 승봉도는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차도선을 이용해 갈 수 있고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을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차도선은 대부도에서만 출발하는데 내 차를 배에 싣고 갈 수 있는 선벅을 말합니다. 아무래도 쾌속선보다는 조금 느리게 운항하겠지요~

대부도에서 승봉도-대이작도-소이작도 행 배가 있는데 아침 첫 배를 이용해 소이작도-대이작도(1박), 대이작도-승봉도(1박)를 경유하여 2박 3일 일정이면 충분히 3개의 섬 일주가 가능하더라구요.

 

섬 전체 트레킹도 하고 블랙야크 섬앤산 100 인증도 하고 등산도 하고 너무 멋진 여행이 될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마지막 날 들른  승봉도의 명물 남대문바위(코끼리 바위)입니다. 이곳이 블야 섬앤산 100 인증지이기도 하구요. 여기서 사진찍어 인증하니까 등록이 되더군요.

 

해안 트레킹을 좋아해서 물대앱을 설치하여 간조시와 만조시를 보고 다니는 편인데 간조(썰물로 바닷물이 빠져나갔을 적)시에 갔던 남대문바위입니다. 남대문 바위는 만조시나 밀물시 보면 마치 코끼리가 물을 마시기 위해 코를 바다에 쳐박고 있는듯 한 모습이라 남대문 바위를 코끼리 바위라고도 부른답니다.

서산의 황금산 아래에도 코끼리 바위가 있지요~

승봉도 남대문바위(코끼리바위)

 

승봉도의 명소인 부채바위를 먼저 만나고 조금 걸어오면 해안 데크길이 나오는데 바로 남대문바위가 나온답니다.

 

승봉도 트레킹 코스 추천

 

<제1코스>

승봉도 선착장-승봉보건진료소-부채바위-남대문바위-주랑죽공원-촛대바위-신황정-목섬-부두치해변-당산(산림욕장)-이일레해수욕장-승봉보건진료소-승봉도선착장

 

<제2코스>

이일레해수욕장-부채바위-남대문바위-주랑죽공원-촛대바위-신황정-목섬-부두치해변-산림욕장(당산)-이일레해수욕장

 

두 코스 다 대략 2시간 반에서 3시간 반 정도면 다녀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승봉도 트레킹은 숙소인 이일레해변에서 부채바위-남대문바위-촛대바위-신황정-목섬으로 해서 산림욕장길로 해서 이일레 해변까지 한바퀴 도는 코스가 아주 좋습니다. 그리 먼 거리도 아니고 등산하는 것도 아니라 해안가 서덜길만 안전에 유의해서 다니면 나머지 길들은 경사나 계단로가 거이 없는 평지 수준이라 남녀노소 트레킹하기에 딱 좋은 섬입니다.

승봉도 선착장에서 마을 쪽이 아닌 해변안가 쪽으로는 해안로나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지 않으므로 가기 어렵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