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1004섬 퍼플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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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대교를 지나 비금도에서 안좌도 방향으로 차를 끌고 한참 내려오면 안좌도와 반월도, 박지도의 세 섬을 연결하는 보라색의 해상보행교가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퍼플섬이랍니다.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관할 군청 공무원들과 협업하여 보라빛깔 섬으로 소위 대박을 터뜨린 전남 신안의 천사섬 중 퍼플섬은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관광버스에 손님들을 가득 싣고 오는 명소가 되었구요.

 

박지도나 반월도 안에도 민박이 몇 군데 있고 안좌도에도 많이 있어 당일치기가 아니라 멀리서 오는 분들은 숙박도 하고 천천히 퍼플섬을 둘러 보시면 좋겠더라구요.

아침 9시 이전에 들어가니 무료 입장이 가능했구요~ 저녁에도 조명이 들어오므로 안좌도에서 해상보행교로 건너가서 한바퀴 돌아 나오거나 박지도 방향 쪽 건너가는 해상보행교 앞 안좌도 방면에 주차하고 가도 되구요.

앞에 보이는 섬이 반월도이며 어깨산이라 부르는 산이 검게 보입니다.

주차장에서 매표소 방향으로 하여 반월도로 걸어 들아가는 퍼플교의 모습입니다. 마침 밀물 때라 바닷물이 들어와 있는데요. 썰물이 되면 세 섬은 광활하고 날 것 그대로의 갯벌에 둘러 쌓인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치 살아 숨쉬는듯한 갯벌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반월도에 도착착해갑니다.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집에는 함부로 들어가거나 시끄럽게 해서는 안됩니다.

보행교도 보라색, 마을의 집도 지붕이 보라색이네요.

평범한 시골마을 같은 섬마을에 보라색을 입힌 것뿐인데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요~

매표소 전경입니다.

반월도의 유래가 적혀있네요~ 섬 모양이 마치 반달처럼 생겼다고 해서 반월도라고 부른답니다.

낚시 금지라고 되어 있던데 밀물때 낚시하는 외지인들이 보입니다. 작은 배들도 떠 다니고 조용하니 좋습니다.

보통 이쪽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일주를 하거나 전동차를 대여하여 타고 다니든가 하는데 자전거 타고 섬 한바퀴 돌면 재미있겠습니다. 등산하는 게 아니라면 시간 절약도 되구요.

6월 11일 일요일 오전에 들렀는데 라벤더같은 보라색 꽃은 이미 져버리고 말았더라구요. 더욱 보라보라 했을텐데 말이지요~ 반월도에서 여러가지 조형물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카페도 있는데 관광객들이 몰리는 시간이면 손님들로 가득해지더라구요. 일하는 분들이 동네 주민 같은데 보라색 옷을 입고 일하시구요~

저는 어깨산 등산을 하여 높은 곳에서 퍼플섬을 보려고 산을 오르는 중인데 바닷물이 서서히 빠지고 있는게 보입니다.

반월도 어깨산 정상이구요. 나무에 가려 뷰를 보기 좀 힘드네요~촬영용 드론이 필요합니다.

만호바위 앞에서 풍경이 잘 보여 찍은 사진입니다.

반월당 방향으로 하산하여 트레킹하며 박지도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갯벌에 보이는 보라색 시설물이 무언가했더니 바로 낙지 산란장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네요.

반월도 카페 앞에 반월도와 박지교를 이어주는 퍼플교가 915m 이어지는데 갯벌이 이제 완전히 들어나서 자세히 보면 수많은 게들이 무리지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연은 살아 있다~ 

여기는 박지도의 풍경입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라벤더 꽃이 져서 좀 아쉽긴 했지만 시원한 바람의 언덕에 오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전남 신안의 천사섬 중 퍼플섬인 안좌도-반월도-박지도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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