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30대, 40대 이야기

2017년도 01월 16일 월요일

주말보다 덜 차가운 아침 공기를 들이마시며 출근을 했습니다.

출근해서 잠시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사회에 나와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가장 열심히 활발하게 일하는 공부하는 20세에서 40까지라고 합니다. 

10대에는 물론 사회적 환경에 따라 치열한 입시경쟁이라는 놈과 씨름하실테구요. 

40대에 접어들게 되면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40대에는 어느날 갑자기 불의의 사고나 병으로 아쉽게도 세상을 등지기도 합니다.

40대에는 대학을 졸업하기 직전의 학생들, 군 전역을 앞둔 예비사회인들과 동일한 심리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기간까지는 시간이 빨리 흘러가기만을 바라기도 하고 시간이 어찌 흘러갔는지도 기억조차 못할 정도로 별다른 고민없이 살아올 것입니다. 물론 예외도 있을 것이구요. 

어쨌든 40대에 접어들어 앞으로 10년간 50대가 되기 전 어떻게 어떤 계획으로 살아가야 할 지 한번쯤은 고민에 빠져들게 됩니다. 

10대는 대학진학등을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지만, 그게 인생의 전부는 아닐 것이며 앞으로 다가올 20대, 30대 .40대....에는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20대는 열심히 일을 배워야 하는 시기이고 30대는 자기 스스로 일을 처리해나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40대는 이런 20,30세대들과 더불어 이끌어 나가야하는 시기이구요.

회사 뿐만이 아니라 가정까지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심지어 노모들까지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어느 책에서 20대는 어시스턴트 디렉터, 30대는 디렉터, 40대는 피디(pd)..

즉 전체의 일을 컨트롤하고 관리하는 프로듀서가 된다고 합니다. 

프로듀서는 디렉터보다도 한걸음 뒤에서 현장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 내 자신의 인생도 되돌아봐야 합니다.

 40대는 이제껏 못했던 일 중 무언가 하나에 빠져들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등산을 하든 못 읽었던 책을 읽던, 영화를 보던...

그러한 직간접 경험을 통해서 예전에 잘못 알고, 잘못 생각하고, 잘못 했던 것들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해야 합니다.

 40대들어 나름대로 성공을 하여 그럭저럭 부끄럽지 않은 위치에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들 또한 미묘한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잘못하면 한방에 훗 가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내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

"지금처럼 살아가도 정말 후회하지 않을까?"

"10대, 20대에 내버려둔 내 꿈을 접고 살아도 되는 것일까?"

 이런 고민을 하는 40대는 흡사 10대의 고민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더 힘든 고민과 결정을 해야 합니다.

 작은 성공을 이루었지만 결코 나..나의 가족들의 행복을 영원히 책임질 수는 없는 그런 시기.

 지난 10대 20대에 잊고 지내 어느새 30대가 지나버린 이 시기.

메말랐던 가슴에 작으나마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기분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10대, 20대, 30대에 계신 여러분들은 40대 이상 보다 조금 더 행복하실 수 있는 계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시고 많은 책을 일고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들보다 부지런해지시길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잠"은 죽어 땅속으로 들어가면 원없이 잘 수 있습니다.

 더욱 자신을 채찍질하고 안된다고만 하지 말고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보다 나은 30대, 40대, 50대가 되시려면.....

 그럼 오늘 하루도 기운내서 열심히 일합시다.

 -노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