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4등분 미니두부 ‘신선한 네모’ 출시
- 신제품신기술뉴스/소비자경제뉴스
- 2011. 11. 17. 08:54
[소비자경제=구변경 기자] 싱글족이나 신혼부부 등 식구가 적은 가구가 늘고 있는 소비자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개념의 4컵(cup) ‘미니두부’가 나왔다.
풀무원식품은 두부 한 모를 4등분 해 4컵으로 분리 포장한 보관편의성을 극대화한 국산콩 두부, ‘신선한 네모’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두부는 두부 한모(340g)를 4등분 해 각각의 두부를 충진수와 함께 분리된 컵에 개별 포장, 필요한 개수만 사용하고 남은 두부를 별도의 보관용기 없이 편리하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신개념 두부다.
최근 소비자들의 식생활이 ‘저칼로리 소식’을 키워드로 하다 보니 저칼로리 건강식품이라고 하는 두부도 자주 먹더라도 한번에 취식하는 양을 줄이는 경우가 많다. 이 ‘신선한 네모’ 두부 한 컵(85g)은 작은 뚝배기의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의 1회 요리에 가장 적당한 크기로 국내에서 나온 포장 두부 중 가장 작은 크기다.
‘신선한 네모’ 두부는 각각의 컵마다 유통기한이 인쇄돼 있어 기존에 포장용기를 벗겨 유통기한을 잊는 고충들도 없앴다는 것이 풀무원 측의 설명이다.
‘신선한 네모’는 1등급 기준의 국산콩을 원료로 소포제와 응고제, 화학응고제를 사용하지 않는 첨단기법으로 제조, 두부 맛이 고소하고 부드럽다는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이 이 제품에 큰 기대를 하는 이유에는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도 한몫을 하고 있다. 국내 1인가구는 지난 2000년 226만가구(15.6%)에서 지난해에는 347만가구로 증가, 전체 가구의 20.3%를 차지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박성재 풀무원식품 두부사업부 PM은 “두부는 신선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 포장을 벗기면 빠른 시일 내에 먹어야 하는데 요리를 하고 두부가 남을 때 보관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포장두부의 선구자인 풀무원은 지난 2004년에는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는 ‘투 컵(2cup) 두부’를 출시했고, 최근에는 명절 전용 상품으로 개봉 후 별도로 자를 필요가 없는 ‘차례용 슬라이스 두부’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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