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도 좋은 서울 근교 호암산 등산, 삼성산 등산 초보자 등산 코스
- 대한민국구석구석/한국의 산
- 2021. 9. 23. 22:48
이제 등산을 시작하는 입문 단계에 있는 저는 추석 연휴에 전남 장성의 축령산, 전남 광주, 화순의 무등산을 타고 왔습니다. 한국 100대 명산 등산 도전에 인생도전이라는 목표로 시작을 한 후 8번째 산을 오나등하게 되었습니다.(8/100)
집이 광명인데요. 근처에 구름산, 가학산, 도덕산, 서독산, 가림산, 철망산, 성채산집이라는 해발 고도 300미터 이내의 낮은 산들이 있어 멀리까지 가지 않고도 언제든지 시간날 적마다 등산을 할 수 있어 아주 좋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 간 밤에 내린 비가 개이고 나니 하늘은 또 날씨요정님이 나타나셨네요. 올해 가을은 정말 산타기 좋은 날들이 계속 됩니다. 물론 산뿐만 아니라 자전거 타기도 좋고 산책하기도 좋은 날들의 연속입니다.
한 여름에 한번 가본 적이 있는 호암산은 광명 집에서나 보면에서 구름산에서 보면 잘 보이는데 산 아래에 아파트단지를 감싸고 있는 커다란 바위가 보여 궁금해서 자전거타고 한번 가본 적이 있었습니다. 퇴근 후 저녁 무렵에 갔던터라 오래 머물지않고 호암산 민주동산 국기봉있는 곳까지도 가보지 않고 뷰가 좋은 바위 언덕에서 놀다가 내려온 적이 있었습니다.
차를 타면 15분 정도 거리, 버스를 타고 가도 그리멀지 않은 호암산이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비 개인 후 아침에 올라가면 어떤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질지 사뭇 궁금하고 해서 오늘(9월 22일)은 호암산뿐만 아니라 연계산행으로 삼성산까지 다녀오리라는 계획으로 아침 7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네비에 호압사입구를 찍고 가니 차도 막히지 않고 호압사(호암사 아님)올라가는 길에 넓지 않지만 10여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2군데 있어 이른 아침이라 편하게 주차도 했네요. 아마 9시 정도 되면 주차장은 이미 만차가 되겠지요. 아침 일찍 일어나는 등산객이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
호압사 부근의 둘레길이나 잣나무 치유의숲, 호암산 뿐만 아니라 삼성산과, 관악산과 연계하여 산행하시는 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호암산은 작지만 상당히 운치있고 조망이 좋은 산으로 멋진 바위들도 많은 산으로 개인적으로 마음에 쏙드는 곳이어서 앞으로도 자주 등산 오려고 합니다.
[호압사]
사찰(절) 이름으로 서울특별시 관악구(冠嶽區) 신림동(新林洞) 삼성산(三聖山), 호암산 아래에 있는 그리 규모가 크지 않은 절인데 조선 태종(太宗) 7년(1407)에 칙명에 의하여 창건되었으 호환(虎患)을 없애기 위하여 이 절을 짓고 호압사라 하였다고 합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호랑이의 기운을 누르기(압) 위한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사찰로 호랑이의 기운을 누르기 위해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위치에 사찰을 세워 호압사라고 부른답니다.
절 외부에 있는 포대화상님은 체구가 크고 배가 블룩하며, 얼굴에 환한 웃음을 지니시고 항상 서민들과 함께 하시면서 특히 어린이나 노인, 병약한 분들에게 복과 덕을 베푸시는 스님입니다. 전설에는 배를 반지면 부자가 되고, 귀를 만지면 장수하며, 머리를 만지면 총명해진다고 합니다. 포대화상님의 원력으로 모든 분들이 복덕구족하고 평안하며,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음에 가면 머리도 만지고 와야겠습니다.^^
아래 불상은 사람들이 오시어 합장을 하고 기도도 하는 불상인데 이름은 기억해오지 못햇습니다. 이 외에도 절 안에 들어가면 또 있다고 하니 호압사에 오시면꼭 들러서 관람도 하시고 소원도 빌고 가시길 바랍니다. 절 입구에서 호암산 올라가는 계단이 바로 이어져 있어 좋습니다.
호압사의 유래와 설명도 읽어보시고 서울둘레길의 산책이나 등산 코스들도 한번 봐주세요. 호압사는 조선대조 2년 1393년 무학대사가 창건하였다고 나오는군요.
서울 둘레길 표지판에서도 호암산이라고 딱히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호압사 사찰이나 삼성산, 관악산, 청룡산은 지명이 보이는데요. 아마도 추측하건데 삼성산에 포함되고 호압사 절 위에 커다란 바위산이 있어 호암산이라고 명칭이 붙은 것 같습니다. 산의 크기가 작아서 그런 것 같은데 그래도 등산객들의 재미를 위해 호암산 조망대 쪽에 정상석도 하나 설치해주시고 안내 표지판도 설치하여 호암산 국기봉과 삼성산 방향 연계 등산 등에 대한 안내도 해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관악산 코스(사당역~석수역) 총 12.7km로 5시간 50여분 소요되는 코스는 하루 날 잡고 나와야 하는 코스네요~
호압사 절에서 등산로 입구에 있는 이정표에는 호암산 정상까지 500미터 남았다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호암산성 불영암과 서울둘레길, 호암늘솔길도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곳으로 주말이면 여기저기 외지에서도 오고 주민들도 많이 애용하시는 호압사 호암산 코스입니다.
호암산 능선길 주변은 호암늘솔길, 잣나무 치유의 숲, 한우물, 호암산성 등도 가볼만한 곳이고요. 호압사에서 호암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현재 등산로를 정비하여 나무 계단이 튼튼하게 잘 만들어져 있는데 니무 계단 옆으로 예전에 다녔던 돌로 계단로가 남아 있어 그 쪽으로 올라가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특히 발의 지압을 위해 신발을 벗고 맨발로도 올라가시더라구요. 이 구간이 깔딱고개인데 호압사에서 올라오자마자 시작되는 구간으로 15분 정도 참고 올라오시면 어느새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커다란 바위들이 보입니다.
예전에 다니던 등산로도 보이시지요~ 맘 내키는대로 올라가시면 되겠습니다.
호암산에 암자가 들어가는 것이 바위가 많은 산이라는 소리 같은데 바위들이 많이 보이기는 합니다.
정상에 거의 다와가는데 숨도 좀 돌리면서 경치 구경하라고 공간이 나오네요. 제가 좋아하는 소나무가 이곳에도 바위 속에서 살아나 멋지게 자라고 있습니다. 저 아래 보이는 아파트가 금천구에서 인기가 좋다는 관악산벽산타운 아파트 단지랍니다. 더 멀리 보이는 곳은 경기도 광명시인데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보이는군요!
좀 더 자세히 볼까요? 멋지시지요~ 멀리서 보면 마치 호암산이 아파트단지를 품고 있는듯하고 산 아래 아파트들이 있어 아주 멋지게 보이는 동네입니다.
간밤에 비가 내리고 개이면서 서서히 아침이 밝아오기 시작합니다만 해님은 구름 속에 가려 보이시질 않는군요. 일출을 보기에는 너무 늦은 시각이구요. 다음엔 일출 시간을 사전에 파악해서 시간맞추어 와야겠습니다. 비에 촉촉히 젖은 산의 모습을 보시지요~
이쪽은 거의 정상에 다 올라오면 바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찍어 본 것입니다. 위험하니 초보자나 초행이신 분들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직진하지 마시고 좌측으로 올라가면 서울 시내를 구경할 수 있는 전망 좋은 널직한 터가 나옵니다.
호암산 국기봉 민주동산국기봉 아래에 있는 곳인데 저는 처음에 여기가 호암산 정상인줄 알았습니다. 그만큼 조망도 좋았고 널찍한 바위들이 많고 공간도 넓어 전망 보며 쉬기도 좋은 곳이거든요.
등산로가 아닌 바위 암릉을 타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올라갔습니다. 얼마 전 8월쯤 왔을 때 주민 한분이 이쪽으로 올라가는 걸 보았거든요. 첨엔 무서웠지만 사실 바위 잘 딛고 천천히 올라가면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발 아래는 안 보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천길 낭떠러지잖아요..으아아악~~~조심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3 정도 오르다가 잠시 쉬면서 발 아래 사람사는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곳에 자주 오시는 분이신듯 위에서 이쪽으로 내려오시면서 사진을 찍어주시겠다고 하여 흔쾌히 스마트폰을 드리고 좀 과장된 연출을 해보았네요. 사실 위에서 그 분이 시키는대로 한 것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사진 찍어주시어서 안산하세요~
말게 개이고 있는 하늘과 산 아래 서울 금천구, 관악구와 경기 광명, 시흥 멀리 인천까지 다 보이는 군요. 구름 속에 갖혀 있던 태양도 살짝 나오기 시작하구요.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고 공기도 아주 상쾌합니다. 하늘에서는 김포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들이 연신 날아다니구요.
셀카를 찍으려하는데 부부가 올라오셔서 또 찍어주시네여~ 아주 감사합니다.^^
잠시 쉬면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간단하게 우유랑 과일 싸온 것으로 먹었는데 역시 산에서 먹는 음식은 꿀맛입니다. 올 여름엔 산에 다닐 적에 옥수수 실컷 먹었습니다. 너무나 좋아해서 고;산 칠보산 갔다 오는 길에는 옥수수 껍질도 안깐 것 한자루나 사와서 집에서 눈총을 받기도 했답니다. ㅎㅎㅎ
내 발 아래에 인간세상이 있군요. 그저 한 줌 밖에 안되는 성냥갑같은 인간들의 쉼터가 왜 그리도 비싼 것인지...서울에 값비싼 아파트를 대출받고 사느니 저는 지방에다가 땅을 사든 할 것입니다. 주 3~4일은 도시에서 3~4일은 시골에서 사무실 겸 집을 구하든 짓든 해서 일하며 산다니고 강다니고 바다다니면서 사는 것이 요즘 제 꿈이걸랑요!
조금 올라오면 헬기 이착륙장이 나오구요. 좌측으로 가면 호암산 국기봉 민주동산국기봉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호암산, 삼성산, 관악산에는 11개이던가 13개이던가 이런 국기봉이 있는데 모두가 하나같이 전망 좋은 자리에 국기봉이 설치되어 있어요. 그런데 누가 태극기를 꽂는것인지...공무원은 아닌 것 같구 궁금하네요. 등산을 좋아하는 지역 주민이나 등산가들이 태극기를 게양하거나 교체하는지.....훌룡하십니다. 호암산과 삼성산은 이런 바위에 국기봉들이 설치되어 잇는 걸 볼 수 있구요. 깃대봉깉은 곳은 반대편에서 오르면 상당히 무서운 코스이기도 하답니다. 조심하셔야 해요. 자칫 발을 헛디디거나 하면 추락사고가 나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이 바위 이름은 무엇인지..돌고래같아 보이기도 하구...
이 바위는 검색해보니 돌비녀바위라고 하는군요. 비녀바위!
호암산 국기봉, 민주동산국기봉에서 인증샷 하나 남겨줘야겠지요.
이제 민주동산 국기봉과 전망대에서 서울 시내를 조망 후 삼막사 방향으로 갑니다. 삼성산으로 가는 길이라고 하네요. 모르면 물어보면서 가면 되지요. 등산객들이 많은 곳이라 길을 잃고 헤메일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민주동산국기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풍경입니다. 웬만한 고층건물들은 아주 잘 보여 쉽게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63빌딩이나 남산 서울타워같은 곳은 아주 잘 보이지요. 서울의 웬만한 산을 오르면 다 보이는 건물들입니다. 잠실의 L타워도 그렇구요.
삼막사 방향으로 가는 길입니다.
장군봉과 칼바위는 오는 길에 들리려고 먼저 갈 길이 먼 삼막사 방향으로 삼성산 정상으로 가렵니다. 1.6km 시간으로 약 30분 정도 가면 된다고 하니 이제 조금만 힘내면 되겠네요.
이제 1.4km, 25분 그런데 등산로가 오솔길 같은 것이 아니라 제법 험한대요. 암릉로도 많이 나오구요. 아주 멋집니다.
삼성산은 정상으로 가는 동안 여기저기 전망좋은 뷰포인트가 많이 나옵니다. 아주 바람직한 산입니다. 쉬면서 조망할 수 있는 곳은 어김없이 크고 넓직한 바위들이 앉을 자리를 제공해주고요.
국기봉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서울대 방향이 아니구요~
이제 삼성산은 800미터 밖에 남질 않았습니다.
호암산, 삼성산은 바위가 정말 많은 산이군요. 등산롱 이렇게 바위길이 많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잠시 비를 피하고 쉬려고 나무 아래로 갓는데 이런 비석같은게 있네요.
누가 옛날에 바위에 글자를 새겨 놓은 것 같았습니다.
예기치않게 오늘은 우중산행도 경험합니다. 한 10여분간 내리다가 비가 그쳤습니다.
그새 바위 사이에 물이 고여버렸군요~ 깊은 산 속 옹달샘이 된 거 같습니다.
저기 보이는 통신탑 부근까지 가면 삼성산 정상석이 나온다고 합니다. 어여 갑시다~
길을 잘못가서 안양 예숧의 공원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이상해서 물어보니 다시 올라가 위쪽 콘크리크길로 가라고 하더군요. 반월암이라는 절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돌아갑니다.
이쪽 길이네요. 그런데 무슨 산 정상에 거의 다 와가는데 콘크리트길이 나오는지 헷갈리는군요. 그리고 자전거 타고 이 길을 많이 올라오고 계시네요. 산악 자전거길인가 봅니다. 그렇다면 안양 예술의 공원쪽으로 해서 자전거타고 삼성산 정상까지도 올라올 수 잇다는 소리군요. 나중에 자전거 새로 구비하면 와봐야겠습니다.
아래 철탑처럼 보이는 곳에서 계단 보이시지요. 그 계단 우측으로 등산로가 철책을 따라 있답니다. 거기로 해서 가야 삼성산 정상이 나옵니다. 아니...이정표도 하나 없고...가는 길이 이 곳 밖에 안보야서 헷갈리지 않았지 다른 길로 갔으면 이정표가 없어 못팢아 갈 수 있었을지도 몰라요.
여기 삼성산 정상을 찍고 앞을 보면 국기봉이 보입니다. 국기봉이 삼성산 정상보다 조금 낮아 보이는 걸 보니 이곳이 정상 맞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삼성산 정산 등산에 성공했네요. 해발 481미터 검은색 대리석으로 산악회에서 만들어 세운 것 같아요. 이런 정상석은 또 첨 보는 것 같아요. 보통 돌에 글을 새겨놓은 정상석이 많았는데 말이지요. 좋은 분들이시군요. 그 분들 덕에 삼성산 등산 기념하여 정상석 인증샷ㄷ도 남길 수가 있구요.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국기봉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 삼성산 정상만 원점회귀할 예정인데 가면서 깃대봉이나 들르려고 합니다. 다음에 올때는 삼성산의 이모저모를 잘 검색해서 하루 날 잡아 오려구요~
아...산세 좋다아~해발 500미터도 안되는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높은 산 못지 않게 100대 명산 못지 않게 갖출 것은 다 갖춘 것 같은 삼성산, 호암산 너무 좋습니다.
이 바위를 올라가면 깃대봉입니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며 꽂혀있겠군요. 반대쪽에서 올라오면 무섭지 않게 오를 수 잇는데 이쪽 방향에서 오르려면 아주 조심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상당히 위험하고 무서울 수 있어요.
앗..깃대봉 꼭대기에 벌써 올라서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시네요. 사진 속 풍경하고 달리 상당히 후들거립니다. ㅎㅎㅎ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올라오지 마시길...
하늘의 구름이 너무 멋져서 셀카 담아봅니다. 발 아래를 쳐다보면 아찔해서 현기증이 나고 마치 꼭 저 아래 낭떨어지로 떨어질 것만 같은 착각이 드는군요. ㅎㄷㅎㄷ 이 바위 위에서 굴러 떨어지면 큰일 나는 겁니다. 바위산을 탈 적에는 특히 등산화 좋은 것 신어야겟더라구요. 좀 비싸더라도 사람 목숨보다야 비싸겠습니까?
한 2~30만원대면 충분할 거에요. 제 신발은 캠프라인 제품으로 동네에서 2십 몇만원에 구입한건데 이거 한켤레로 현재 100대 명산 8개째 타고 있습니다. 신어보니 접지력도 좋고 해서 아직까지는 만족하고 있는 등산화에요~
왜 이리 높은 곳에 기어오르냐구요?
그건 직접 올라와보시면 압니다. ㅎㅎㅎ
이렇게 해서 깃대봉을 내려와 다시 호압사 방향으로 주차해둔 쪽으로 서서히 이동하여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7시 30경에 오르기 시작해서 천천히 휴식도 취하고 아침도 먹고 사진도 엄청 많이 찍어대고 하면서 호압사-호암산-호암산국기봉(민주동산국기봉)-삼성산 정상석까지 4시간이 조금 넘게 아주 멋진 산행을 하고 돌아왔네요.
사진만 안찍으면 시간은 한참 줄어들텐데 사진을 남겨놔야 두고 두고 구경하고 sns에도 올리고 블로그에도 올리고 좋잖아요. 동행하는 사람이 있으면 보다 멋진 샂니도 많이 찍을 수 있을텐데 말이지요.
산동무 하나 만들어야겠어요.
모두 안산하시고 즐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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