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피막 (하드아노다이징,Hard-Anodizing)

알미늄금속 표면을 전기적. 화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알루미나 쎄라믹으로 변화시켜 주는 공법이다. 이 공법을 적용하게 되면 알루미늄 금속 자체가 산화되어 알루미나 쎄라믹으로 변화되며 알루미늄 표면의 성질을 철강보다 강하고 경질크롬도금보다 내마모성이 우수하다.

도금이나 도장(코팅)처럼 박리되지 않으며 변화된 알루미나 세라믹표면은 전기절연성(1500Volt)이 뛰어나며 안쪽은 전기가 잘 흐른다. 예)비행기표면,가벼워야하며 내마모성이 요구되는 산업기계,각종 산업시설의 슬라이드 부품, 롤러,반도체 장비 등

[Tip]

아노다이징(Anodizing)법은 크게 일반 Anodizing법과 Hard Anodizing법으로 분류한다. 일반 아노다이징의 경우 경도는 대략 Hv200정도이고, 피막두께는 5~8㎛이며, 피막이 두꺼울 경우 크랙(Crack)이 발생하므로 피막두께의 ± 10% 정도에서 Control한다. 내열성이 떨어져 피막은 150℃정도 이상이면 알미늄합금의 경화문제로 소요의 목적으로 사용이 곤란하다. 칼라착색의 경우 무기화합물로 착색을 행하며 그 색은 백색, 흑색, 금색, 청색 등이 있다. 특히 착색이 가능한 Anodizing법은 주로 황산법으로 실시하고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므로 쉽게 제조 가능하다. 주의할 것은 크롬산법으로 제조되는 Anodizing의 경우 착색이 불가능하다. Hard Anodizing의 경우 두께는 보통 30㎛이상이고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경도는 보통 Hv400~600 정도 이다. 알루미늄 합금의 종류에 따라 그 색이 결정되는데 20계열, 50계열의 경우 엷은 국방색을 띠고, 60계열의 경우 짙은 국방색을 띈다. 70계열의 경우 흑색에 가까운 색을 띠게 된다. Hard Anodizing의 경우 주로 T6 열처리된 합금을 사용한다. Hard Anodizing의 기계적 성질이 가장 뛰어난 알루미늄 합금은 Al6061-T6입니다.

보통 Anodizing 처리 후 피막은 다공질이고 흡착성이 있어 만져보면 끈끈하게 달라붙는다. 그러므로 봉공처리(Sealing)를 실시하게 되는데 이 때 착색을 하게 되면 광택이 나고 미려한 표면을 얻을 수 있으며, 이것이 칼라 아노다이징이 된다. 백색의 경우가 가격이 저렴하고 유색을 띠는 경우 가격이 조금 올라갑니다. 아울러 광택처리를 행하는 경우 kg당 약 500원 정도 가격이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