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수 없는 이유 -'평상심'

바다에 사는 수많은 물고기 가운데 유독 상어만 부레가 없다.
부레가 없으면 물고기는 가라앉기 때문에 잠시라도 멈추면 죽게 된다.
그래서 상어는 태어나면서부터 쉬지 않고 움직여야만 하고,
그 결과 몇 년 뒤에는 바다 동물 중 가장 힘이 센 강자(强者)가 된다.

- 장쓰안, ‘평상심’에서

조영탁의 행경중

난 상어는 아니지만 정말 멈출 수 없다...
부지런히 움직이고 늘 머리를 굴린다.
어느땐 잠자리에서 머리굴리다 날새기도 부지기수다..
그만큼 하고픈 것도 현재 상황에서 해결해야하고 헤쳐나아가야할게 많다는 이야기다.

그런 것들을 하나씩 정리해서 해결 후 편안한 마음으로 매주 여행을 다니는게 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