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양평 용문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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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야 100대 명산 22좌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 용문산입니다. 100대 명산을 시작하고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들을 다 오르고 나니 이제 점점 먼 거리에 있는 산들만이 남고 있네요. 그나마 양평이나 가평, 춘천 등의 지역 같은 경기도라서 다녀올만한데 경기도 지역 산을 다 접수하면 이제 강원도하고 충북, 영호남 지역의 산들만 남게 되겠군요.

충남의 100대 명산은 전부 접수했답니다. 계룡산, 용봉산, 가야산, 광덕산, 칠갑산, 오서산, 대둔산...그리고 100대 명산 플러스에 속하는 서산 팔봉산.....

 

양평은 서울 근교에 있고 산과 강이 있는 자연친화적인 도시로 전원주택도 많이 조성되어 있어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살고 싶은 3도 4촌 라이프를 즐기기에 아주 적당한 도시같습니다.

 

팔당댐 부근에 검단산에 올라 강 건너 예봉산을 비롯하여 주변 산들을 바라보다 이제 용문산에도 한번 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지난 6월 16일에 다녀 왔답니다.

 

드라이브하기도 좋은데 검색을 하다보니 용문산 공군부대 코스가 있더라구요. 산행이 쉽지 않은 관계로 용문산은 산꾼들이 욕문산이라고 할 정도로 힘든 코스도 있나 봅니다.

 

용문산은 예전에는 군사시설 보호를 이유로 산행이 금지되었던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용문산을 오르는 최단 코스라고도 하는데 아주 짧은 거리는 아니구요. 저는 장군봉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으로 해서 하산했답니다.

 

<용문산 등산 코스>

용천스카이밸리펜션-공군부대아래-장군봉-가섭봉으로 등산

가섭봉-공군부대아래-용천스카이밸리펜션 으로 하산

 

네비게이션에 용천스카이밸리를 찍고 가시다보면 감동적이고 멋진 산길을 한참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며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산시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라고 쓰여 있을 정도로 한참 동안을 올라가다가 공군부대를 들어가는 입구 임도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와 그곳에 주차하고 다녀왔습니다.

부대로 들어가는 도로는 이렇게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어 일반 차량은 진입을 하지 못하고 군부대 차량이나 허가된 공사차량 이외에는 진입불가지요.

요기까지 차를 끌고 오시면 주차할 공간이 나오는데 저는 평일에 왔기 때문에 주차할 수가 있었지만 주말에는 더 아래에 주차를 하고 이곳으로 올라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간간히 먼저 올라갔다 하산하시는 등산객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이런 공터가 있구요. 저는 이곳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걸어올라갔는데 생각외로 상당히 먼 거리를 올라갑니다. 여튼 공군부대로 올라가는 이정표가 보일 때까지 경치를 구경하며 좋은 공기 마시며 올라가시면 됩니다.

바로 여기 까지요. 부대로 올라가는 길말고 우측으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이제 산 속으로 들어가면 되는 겁니다.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날이 흐린 관계로 안개가 산을 뒤덥고 있어서 시야는 좋지 않지만 나름대로 운치있는 산행을 할 수 있었구요. 등하산시 사람들도 많지 않아 한적하게 산을 전세내고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길을 잃을 염려는 없는데 저처럼 장군봉까지 갔다가 다시 와서 용문산 정상 가섭봉 방향으로 가지 않는 한 이정표에서 용문산 정상으로 바로 가면 가섭봉 정상으로 좀 더 빠르게 다녀 올 수 있습니다. 

여기사 왕복 5km 정도 되고 주차한 곳까지 내려가는 거리(1.8km 정도)까지 하면 거의 왕복 7km 정도를 등산한다고 봇면 됩니다. 

용문산 이정표

조금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오구요. 바로 위에 부대가 있습니다. 이 날은 온통 곰탕이라 주변 경치는 볼 수 없었지만 하얀 안개가 피어오르는 풍경이 멋졌습니다. 서서히 날이 개이면서 맑아지고 있어 정상에 올랐을 때 활짝 개인다면 먼 산까지 조망이 가능하겠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부부로 보이는 두 분이 마침 사과를 갂고 계시다가 절 보자마자 남편 분이 한쪽을 선뜻 건네주시어 감사하게 먹었네요. 여기도 해발 몇 미터인지 꽤나 높은 곳인 것은 분명합니다.

부대 입구 차단기 있는 쪽 들머리 고도가 해발 800m가 좀 넘는다고 하더라구요. 왠만한 산의 정상 높이이지요.

이런 분위기 속의 산중 등산 아주 기분 좋습니다. 조용하고 습하지만 땀도 흘리며 천연미스트 샤워~

용문산 정상까지 1.51km 남았네요. 열심히 걸어갑니다.

 

저는 용문산 정상으로 바로 꺾어지지 않고 직진해서 장군봉(해발 1,065m)까지 왔다가 회귀해서 다시 용문산 정상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맑은 날에 와도 시원한 뷰는 기대하지 못할 것 같네요~

장군봉에서 기념촬용 후 다시 돌아서 용문산 정상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올 때까지 갑니다.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에요~

1.1km입니다. 오아복이면 2.2km ㅎㄷㄷ

드디어 용문산 정상까지 110m 남았네요. 여기까지 오는 길이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평평한 등산로는 거의 없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래도 오를만 합니다.

정상으로 향하는 곳에 반가운 계단이 나옵니다.

용문산 정상에는 이런 시설들이 있네요.

정상 아래 조망터가 있어 잠시 구경하고 올라갑니다. 오매불망 언제 한번 보나 하는 운해는 아니지만 안개가 사라지면서 나타나는 산의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용문산 정상 아래

곰탕을 실컷 맛봅니다. 곰탕도 나름대로 맛있답니다. 맛난 곰탕을 실컷 맛보면서....

 

용문산 가섭봉 정상 해발 1157m

용문산 정상에 오르면 정상석 외에 특이한 철제 조형물이 있는데 바로 유명한 용문사 은행나무를 상징하는 조형물이랍니다. 그래서 노란색 페인트로 칠해놓았나 봐요. 노란 은행 나뭇잎처럼요~

 

용문산 가섭봉 정상 퍼포먼스 한번 보구 가시지요~ 점프샷과 물구나무 샷~ㅎㅎㅎ

용문산 정상

 

사람도 없고 전세내고 혼자 놀고 있는데 점차 맑아지면서 산 아래 풍경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곤 하네요. 보여줄듯 말듯...

그렇게 정상에서 혼자 즐기다가 하산하여 주차장으로 갑니다. 가는 길에도 용문산의 정취를 느껴가며 오롯이 혼자서 조용한 숲 속길을 걸으며 즐거운 용문산 산행을 안전하게 마칩니다.

100대 명산 용문산 등산 성공!~

이쪽 코스로 오다보면 용문산 자락 아래 용천리라는 동네를 올라오게 도;는데 참으로 멋지더라구요.

이런 곳에 전원주택 마련하여 사무실로도 쓰고 3도 4촌 생활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네요~

 

양평 용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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