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야 100대 명산 대둔산 케이블카 등산코스 전북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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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야 100대 명산 대둔산 케이블카 등산코스  안내입니다. 대둔산 케이블카는 전북 완주군에 있는데요. 대둔산은 지금은 충청남도로 행정구역이 되어 있는 논산시와 금산군 그리고 전북 완주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논산시에 가장 많은 면적을 두고 있는 명산이라고 합니다.

 

대둔산 정상의 정상석은 다른 산의 정상과는 달리 전북 완주군에서 설치한 것으로 웅장한 머천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경사도가 아찔한 삼선교와 구름다리가 아주 유명한 곳인데요. 케이블카를 타고 산 중턱에 올라간 다음 등산을 하는 전북 완주 대둔산 등산코스도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을 하고 있는 인기명소입니다.

 

케이블카는 날이 흐린 날에도 운행을 하였는데 제가 간 발이 6월 14일 장마비가 오락가락하더니 대둔산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이내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우비도 우산도 준비를 못했지만 이 멀리까지 와서 산행을 포기할 순 없는바 그냥 올라갔지요. 다행히 폭우는 아니었고 나무들이 비를 어느 정도 막아주어 옷이 흠뻑 젖기는 했지만 안전하게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대둔산은 한국 8경으로도 불릴만큼 기암괴석과 폭포, 계곡과 여러가지 유적 등 볼거리가 다양하고 4계절 언제 와봐도 멋진 명산입니다.

 

<대둔산 등산코스>

대둔산 등산코스는 몇가지 코스가 있는데 저는 케이블카를 이용한지라 아래 케이블카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주차장-케이블카-금강구름다리-삼선교-마천대

 

주의사항 : 금강구름다리와 삼선교는 일방향 통행이므로 반대쪽에서 하산하면 안됩니다. 등산시 통행하고 하산시는 통행을 금지합니다.

 

넓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내리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네요. 장마철이라 비가 소강상태일 때 온건데 다행히 폭우는 아니어서 케이블카도 운행한다고 하여 올라갔습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대둔산의 위엄

대둔산도립공원 안내도에 등산코스가 나와 있으니 시간 안배를 잘하시어 원하는 코스로 다녀오세요!

저는 주차장에서 걸어 올라가는 등산코스를 배제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쓩하고 올라갑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지만 케이블카 타러 오시거나 대둔산 등산하러 오신 분들이 제법 있더라구요.

고소공포증이 좀 있는 편인데 그나마 케이블카나 구름다리는 덜한 편입니다만 경사고가 51도 정도나 된다는 삼선교는 어찌 올라갈 것인지 아찔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비가 내리고 주변이 곰탕이라 멋진 대둔산의 비경을 담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비오는 날도 운치가 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아질한 구름다리가 나옵니다. 비도 내리는데다 안개도 껴서 으시시하고 사람들도 없어서 혼자서 바들바들 떨면서 지나갔습니다.

  

대둔산 금강구름다리

비오고 곰탕인데도 바람이 불면서 이런 멋진 풍경을 살짝 보여주긴 합니다. 대둔산 너무 멋진 산입니다. 다음에 날씨 화창할 때 반드시 다시 오려구요.

구름다리 아래로 80여미터 정도라고 하던데 아찔해서 현기증이 날려고 하더군요. 그냥 앞만 보고 걸어가야 합니다.

이 금강구름다리는 지면에서 높이 80여 미터에 길이 50여 미터, 폭 1.2 미터릐 철재 다리로 제작되었는데 개통한지 30여 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안전검사는 수시로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주 어질어질 아찔아찔합니다.

마천대로 향하는 길이 쉬운 등산로는 아닙니다. 케이블카 타고 거저 먹겠다 싶었지만 마천대까지 오르는 길도 제법 힘듭니다. 

이 철계단으로 오르면 그 유명한 삼선교 또는 산선구름다리가 나옵니다. 이쪽으로 올라가지 않고 등산로로 올라가는 길도 있으니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이나 기상이 좋지 않은 날은 피해야 할 것 같아요.

허걱...그나마 아무도 없어서 남 의식하지 않고 천천히 겨우 올라갔네요.

대둔산 삼선교

이 삼선구름다리는 길이가 36m 정도에 경사도가 약 51도로 128개의 철계단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지금껏 다녀 본 산중에서 이런 가파른 철계단이 있는 산은 아직 만나보질 못했습니다. 출렁다리는 보았어도...다행히 곰탕이라 계단을 오르다 뒤돌아서서 경관을 봐야 볼게 없다는 생각으로 앞만 보고 올라갔네요. 뒤돌아보면 막 밑으로 굴러떨어질 것만 같고 팔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이 고소공포증이 다시 엄습합니다.ㅠㅠ

대둔산 삼선구름다리

간신히 삼선계단도 돌파했네요. ㅎㄷㄷ

바람은 또 어지나 불어대던지...정말 아찔했답니다.^^ 맑은 날의 사진을 보면 삼선계단 위로 정상인 마천대 조형물이 보이던데 오늘은 비가 오고 안개가 많이 끼어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세찬 비바람에 나뭇가지들이 꺽여 땅바닥에 떨어져 있네요.

드디어 대둔산의 정산 마천대입니다. 전북 완주 대둔산코스는 편도 2시간 정도로 산행 및 이동거리가 약 5km  정도랍니다. 왕복 4시간 정도는 여유있게 잡아야 해요. 케이블타고 간다고 해서 30분 정도 이렇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대둔산 정상 마천대 개척탑

대둔산 마천데 장상은 해발 878m이며 호남의 금강산이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천여 개에 달하는 암봉 기암괴석들이 6km에 덜쳐 이어져 비경을 자랑하는 산으로 대둔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대둔산 마천대 정상에서 점프 인증샷 하나 남깁니다.

비록 곰탕에다가 비바람이 거세어 주변 경치를 볼 수가 없었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청명한 날에 다시 와서 대둔산의 절경을 다시 한번 눈과 카메라에 담아 가고자 합니다.

 

100대 명산 대둔산 인증을 마치고 곰탕 실컷 먹고 안전하게 하산을 하였습니다. 마침 배도 고프고 해서 산 아래 음식점에서 맛난 된장국에 돌솥비빔밥 한그릇 후딱 해치웠는데요.

사장님과 할머님이 어지나 친절하시던지 등산할 때 꼭 여기 와서 밥을 먹어야겠다 생각했었네요. 식당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하산하여 2~3번째 음식점 같았습니다.^^

막 밥 먹고 나오니까 무심하게도 비는 그치고 날이 점점 개이더라구요. 곰탕도 점점 사라지고 아...아쉽지만 갈길이 멀어 오늘은 다시 올라가긴 그렇고 해서 차를 타고 대둔산을 올려다보며 아쉬운 마음 가득 안고 작별을 합니다.

다시오마! 대둔산!

블야 100대 명산 21번째 등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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