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 매너 (일본인과 미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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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계제조산업 분야는 아직 일본과 무역이나 수입,수출 등 많은 분야에서 진행중이기 때문에

비즈니스 상 일본 현지나 혹은 국내에서 미팅이나 식사를 함께 할 경우가 있으실 것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세계속에서 보면 아주 조그만 나라이고 지리적으로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 정도로

가까운 나라이기도 하며 역사적으로 경제적으로 기술적으로 경쟁과 대립의 반복을 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가까운 나라이면서도 두 나라의 언어나 생활습관은 아주 큰 차이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젓가락 문화와 매너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상대방과 식사를 하는 경우 가끔 친한 경우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 진심으로 혹은 호의적으로

내 젓가락으로 맛있는 음식을 골라 상대에게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생적으로 불결해 보이는 부분이긴 하나 한국인 정서상 상대가 내게 베푸는 호의나 친밀감의 표시로도

받아들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인과 식사시에는 절대로 맛난 부위를 대접해야겠다는 마음에서 내 젓가락으로 맛난 부위를

콕 집어 상대에게 주면 곤란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평상시에 젓가락으로 서로 무언가를 주고 받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장례식에서만 이런 행위를 한다고 하네요.

 

장례식 때 사체를 화장하고 난 후에 남은 뼈를 젓가락으로 일일히 줍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젓가락으로 서로 무언가를 주고받는 다는 행위 자체를 "재수있지 않은","재수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자칫 비즈니스상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여 상대에게 모욕감(?)을 주거나 "재수없다"는 표현으로 비추어질 수도 있으니

 

삼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기밥을 먹을 경우도 많을 텐데요.

 

우리 한국에서는 공기밥을 먹을 때 대부분 식탁위에 올려진 상태로 수저든 젓가락이든 사용해서 먹잖아요?

 

밥그릇이 뜨겁기 때문에 식기 전에는 들고 먹는 것 자체가 어렵지만...

 

오히려 일본에서는 밥공기를 손에 들고 먹지 않으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생각한다고 하네요.^^

 

여기서 밥그릇을 보면 일본의 밥그릇은 대부분 나무로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손에 들고 먹지 않으면 이상하다고 하네요.ㅎㅎ

 

심지어 일본인들 중에는 자기만의 젓가락을 가지고 다니면서 (휴대해서) 먹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오늘 남은 오후 시간도 수고들 하세요.

 

 

2009년 6월 11일

 

구라의 엉망진창 일본어 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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