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so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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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sodium] 


은백색의 금속.


원소기호 Na, 원자번호 11. 원자량 22.99. 리튬, 칼륨, 루비듐, 세슘 등과 함께 알칼리금속이라고 불리운다.


이들은 육지에 광상이 존재하지만 나트륨만은 바닷물 속에 염화물로서 대량으로 용존하고 있다. 육지에는 암염의 거대한 광상으로 질산염, 황산염(붕소), 붕산염(붕사), 탄산염(천연소다)로도 존재한다.

 

염은 인류에 있어서 생존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물질로, 고대 중국에서는 기원전 2700년경 약리학과 본초학의「본초강목」에 암염외에 바닷물에서 제염하는 방법이 기술되고 있다.

 

고대 이집트에는 기원전 1600년경에 식염과 소다의 기술이 있다. 최고의 유리조각은 녹색의 비즈(beads)로 기원전 5400년경 선사시대의 이집트 묘에서 발견되었다. 유리는 규사와 천연소다, 조개껍질로 만들어졌다. 천연소다는 유리, 비누, 섬유제조에 사용되어 왔으나 점차 부족하게 되어 1775년에 르블랑이 소다를 인공적으로 제조하였다.

 

더욱이 1861년에는 솔베이가 암모니아소다법을 발명하였다. 식염수를 이산화탄소를 혼입한 암모니아로 포화시켜서 탄산수소나트륨을 만들고, 이것을 가열분해하여 소다를 얻는다.

 

소다는 화성소다(수산화나트륨)의 제조나 알루미나를 제조하는 바이어법에도 사용되고 있다. 화성소다는 공업적으로는 식염수의 전기분해로 얻어져 비누나 염료, 섬유의 제조에 쓰이고 있다.


금속나트륨은 용융염전해로 얻어진다.

 

이것은 1807년에 H. 데이비가 최초로 하였다. 금속나트륨은 은백색의 부드러운 금속으로 할로겐이나 유황, 산소와 격렬하게 반응하므로 보통 석유 속에 보존된다. 밀도는 0.971g/cm3(20℃)로 물보다 가벼우므로 물 속에 투입하면 격렬하게 물과 반응하고 소리를 내서 수소를 발생하므로 수면을 배회한다.

 

불꽃반응는 황색으로 예민하다. 녹는점은 97.90℃이고 끓는점은 877.5℃로 액상의 온도 범위가 넓은 것을 이용하여 원자로의 냉각재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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