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왕산 둘레길 트레킹 & 인왕산 등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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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에 오르면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를 비롯하여 병풍처럼 펼쳐진 북한산과 남산, 청와대, 북악산, 안산 등을 조망할 수 있으며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등산로도 험하지 않고 주민들이나 등산객들이 사시사철 주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곳이라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명산으로 정상은 338.2m이며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속하지 않지만 명산 100 플러스에는 속하는 산으로 인증도 가능합니다.

 

인왕산 등산코스는 10여개의 코스가 있는데 전철을 이용해서 오면 아래와 같이 이동하는 경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경복궁역 1번출구▶사직동주민센터▶자락길▶인왕삼거리 인왕산호랑이상▶무의동입구▶범바위▶인왕산정상(338.2m)

2) 인왕산 자락길 코스(총 2.7km 약 1시간 20여분 소요)

경복궁역▶사직단▶단군성전▶홍학전 국궁전시관▶황학정▶무무대(전망대)▶서시정▶시인의 언덕▶윤동주 문학관▶인왕산 정상

3) 인왕산 숲길 코스(총 2.5km 약 1시간 40여분 소요)

택견수련터▶수성동계곡▶해맞이동산▶가온다리(구름다리)▶이빨바위▶청운공원

4) 무악동 인왕산 현대아이파크 아파트(약 2시간 소요)

독립문역▶인왕산현대아이파크아파트▶무악어린이공원▶인왕산 등산로입구(내성)▶범바위▶인왕산정상

 

이외에도 여러 코스가 있으며 인왕산 등산 이외에도 홍난파가옥,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경희궁, 경복궁, 덕수궁 등 많은 우리 문화유산들이 근처에 있어 천천히 도심지를 트레킹하며 역사공부나 걷기 운동으로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저는 차를 가지고 갔는데 3월 10일 금요일 12시경 평일이어 다행히 제가 주로 주차하는 곳에 공간이 있어 여유있게 주차를 했습니다. 인왕산호랑이상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인왕산 국사당 넘어가는 방향의 도로가나 독립문역 건너 인왕산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고갯길과 연결이 되므로 평일에는 차를 가져와도 주차할 공간이 보이더라구요.

 

주차후 인왕산 국사당, 선바위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주차한 곳에서 바로 한양도성길을 따라 범바위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었지만 오늘은 국사당, 선바위 방향으로 올라 한바퀴 돌아 범바위로 해서 정상까지 다녀오려구요.

인왕산 선바위 아래 마을 풍경입니다. 이곳은 국사당과 영험하다는 선바위가 있어 기도하러 오는 분들이 아주 많고 무속인들도 상당히 많이 찾아 오는 곳입니다. 가끔 저녁이면 굿하는 소리도 들리고 뭔가 알 수 없는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라고 할까요...

네비에 인왕산 국사당을 찍고 가면 선바위 바로 아래 국사당 주차장이 나오지만 차량을 대여섯대 정도 밖에 주차하지 못하는 좁은 공간이라 고갯길을 따라 올라가 좌측 인왕산 호랑이상 방향으로 넘어가서 도로 옆에 빈자리가 있으면 주차하고 등산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인왕산 선바위
인왕산 선바위 뒷모습

인왕산 선바위로 올라와서 나오면 등산로가 있습니다. 이쪽으로 돌아서 범바위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인왕산은 바위산답게 기묘한 바위들이 많은데 낮에 올라보니 날도 따스하고 초봄의 날씨가 벌써 더워지기 시작함을 느끼게 됩니다. 바위 꼭대기에는 무속인들이 자리를 펴고 기도를 하고 있는데 여기저기 도처에 무속인들의 흔적이 보입니다.

 아래 산지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산이 바로 안산입니다. 오늘은 시간 관계상 무악재다리로 연결되는 안산까지는 가보지 못했구요. 미세먼지가 계속 심해서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서울 시내가 온통 뿌옇습니다.

성곽길을 따라 올라가면 인왕산 정상인데 오늘은 외국인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많이 올라오셨네요. 인왕산은 젊은 청춘 남녀들이 데이트 겸 등산하러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서울 종로시내와 청와대가 한눈에 보이는군요. 좌측에 청와대 뒤로 보이는 산이 북악산이구요. 지금은 청와대에 VIP가 거주하지 않고 개방되어 인왕산 범바위 부근에 대공포 부대도 철수하여 어디 다른 곳으로 이동했는지 보이질 않더군요.

남산도 지척입니다. 인왕산에 날이 맑을 때나 야간에 오르면 보다 멋진 경치와 사진을남길 수 있겠지요~걷는게 취미아닌 취미가 되어버린 지금 이런 트레킹코스가 서울 시내 한복판에 있다는게 감사할  일이지요~ 

범바위에서 한컷~

인왕산 정상

국사당 정문 방향으로 하산하여 인왕산아이파크아파트 쪽(독립문역 방향)으로 내려와 카페에서 땀도 식히고 지인들과 시원한 음료와 디저트로 담소하며 오늘의 인왕산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인생은 두 다리로 걸을 수 있을 때까지가 인생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 모두 걷기 운동 열심히 해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걸어다니며 새로운 곳을 가보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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