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야 100대 명산 남양주 천마산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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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야 100대 명산 등산 도전 프로젝트를 실시한지 이제 1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 산들을 가보았는데 100대 명산 이외에 명산 100 플러스, 섬앤산 등 다양한 첼린지 프로그램들이 있어 산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내는데도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6월 첫주에 다녀온 100대 명산은 남양주시에 있는 천마산이란는 산으로 경춘가도 마치고개에서 북쪽 방향으로 약 3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산으로 검색해보니 산세가 험하고 조잡하여 예로부터 소박맞은 산이라는 별칭도 있는 산이라고 해요.

해발 810m로 광주산맥에 속하는데요. 천마산 인근에는 가보고 싶은 아니 언젠가는 꼭 갈 축령산, 운길산, 예봉산, 백봉산 등이 있구요.

등산 코스는 지하철이나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천마산역 코스와 호평동 코스도 있는데 저는 자차를 이용해서 간지라

천마산관리소 코스(3코스) 방향에서 등산을 했습니다. 여기 주차장은 무료인데 약 5~60여 대의 차를 주차할 수가 있는데 오전에 10시 좀 넘어 도착했는데 차들이 제법 많이 주차해 있더라구요.

 

<천마산 등산 코스 참조>

  • 1코스(호평동코스) : 수진사입구 - 천마의집 - 삼각지 - 천마산정상 (2.96km, 약 1시간 30분 ~ 2시간 소요)
  • 2코스(천마산역코스) : 천마산역 - 주먹바위 - 뾰족봉 - 천마산정상 (3.30km, 약 1시간 40분 ~ 2시간 소요)
  • 3코스(천마산관리소코스) : 천마산관리소 - 깔딱고개 - 뾰족봉 - 천마산정상 (2.90km, 약 1시간 30분 ~ 2시간 소요)
  • 4코스(가곡리코스) : 보광사입구 - 팔현리 갈림길 - 멸도봉 - 천마산정상 (3.96km, 약 2시간 ~ 2시간 30분 소요)

천마산군립공원

주차 후 관리사무소를 지나 오르기 시작합니다. 관리소 조금 지나 화장실도 나오고 조그만 카페 겸 체험장이 나오구요. 여길 지나 천천히 올라가면 되는데 등산로가 잘 되어 있어 길을 잃어버릴 염려가 1도 없는 산인 것 같습니다. 정상까지 무리없이 딴길로 새지않고 다녀올 수 있었거든요.

구름다리거 하나 나오는데 이리 가도 되고 그냥 직진해서 가도 되구요. 출렁다리라면 한번 건너보았을텐데 그냥 옆길로 통과~

천마산을 올라가기 시작하면 중간에 이렇게 멋진 경치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산 아래에 인간들이 모여 사는 대한민국...전 국토의 몇 %만 우리 인간들이 도시로 생활한다고 하는군요.

6월이 시작되니 산은 더욱 더 녹음이 짙어 가고 있습니다. 산딸기도 익어가고 나무에 나뭇잎들이 커져만 가는데 아쉽게도 비가 제때 내리지 않는 극심한 봄가뭄 탓으로 작년 가을에 떨어진 나뭇잎들이 비스킷처럼 바삭바삭합니다. 산불 조심해야겠지요. 비 좀 흠뻑 내려주면 좋겠습니다. 

갈딱고개 지내 올라오다보니 드디어 반가운 이정표가 나옵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여기까지 2.68km앞으로 정상까지는 210m 야홋~~

등산로 이외의 길은 가지 않으므로 다양한 나무들을 만나볼 수는 없었지만 등산로를 따라가다 보면 멋진 소나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산꼭대기 척박한 땅에 뿌리내리고 모진 비바람과 땡볕을 견디고 살아가는 소나무가 너무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

정상에 다온 것인지...그런데 이 높은 산꼭대기에 웬 태극기...

누가 이 태극기를 관리하고 게양하는 것인지 궁급하네요. 지자체 공무원들이 하는 것인지 천마산을 사랑하는 개인이 하는 것인지..아무튼 100대 명산 19번째인데 정상에 태극기가 딱 있는 산은 첨입니다. 관악산이나 삼성산은 곳곳에 있지만 정상에는 없거든요.

드디어 천마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석과 태극기가 보이시지요. 정상에 올라왔을 때 무성하고 키 큰 나무들이 시야를 가려 주변을 조망할 수 없을 때 많이 아쉬운데요. 첨마산은 360도 중 280도 정도는 조망이 가능하더라구요. 

천마산 해발고도 812m 드디어 100대 명산 19좌 등산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도 갈길이 멀지만 이제 20% 정도를 달성했네요. 1/5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데 이제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30좌를 향해 천천히 시동을 걸어야겠습니다.  

천마산 정상 인증 공중부양 점프샷~

천마산 정상

천마산 정상 부근에서 본 소나무들입니다. 산쪽대기에서 비도 제대로 오지않는데도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너무 가물어서 목이 마를텐데 비 좀 흠뻑 내려주면 좋겠습니다. 늘 그 자리에서 독야청정! 낙락장송! 푸르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천마산 등산 한번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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