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도 여행 농여해변과 나이테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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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에서 여객선을 타고 20여분 정도 오면 대청도에 도착합니다. 백령도에서 8km 정도 떨어져 있는 대청도는 홍어잡이로도 유명한 섬입니다. 백령도는 가나리~대청도는 홍어~라고도 한다네요~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에는 세계적으로도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는 지질들이 있지요. 두무진, 해식동굴, 나이테바위 등등

대청도는 지질학자들 사이에서 숨겨진 보물로 불리는 섬이라고 합니다.

대청도에는 몇 개의 해변이 있는데 그 중에서 농여해변의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해요. 또한 걸어서 갈 수 있는 모래 풀밭이 있는 농여해변은 국가지질공원으로도 등록되어 있다고 하지요.

대청도 농여해변 나이테바위

나이테바위는 독특하게 세로방향으로 지각이 서 있는 것이 이색스럽습니다. 농여해변은 발자국이 남지 않을 정도로 단단단단한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이라 푹푹 바지는 서해의 갯뻘과는 아주 대조적인 해변 풍경입니다. 

나이테바위

대청도 농여해변에는 다른 해변들과 달리 풍화작용으로 생긴 기암들이 여기저기 있어 색다른 느김을 주는 해변입니다. 역시 대청도의 지질공원다운 곳입니다.

해변 바닥이 푹푹 빠지지 않고 단단하여 걷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걷는 기분이 참 좋아요. 백령도 사곶해변도 걷기 좋았는데 말이지요. 시간적 영유가 없어 대청도 풀등을 제대로 못보고 사진도 찍어오지 못해 다음을 기약해보았답니다. 풀등은 강물 속에 모래가 쌓이고 그 위에 풀이 수북하게 난 곳을 말하는데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랄 때 강가에서 그런 모습을 얼핏 본 기억이 나는 것도 같네요.

백령도나 대청도, 소청도 등의 섬은 그간 거리가 먼 관계 등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인천 지역의 다른 섬들보다 소외된 감이 있는데 운항하는 배편의 증가와 쵯ㄴ식의 여객선들이 투입되어 섬에 여행다니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면 지금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육지에서 섬으로 여행을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지질명소들이 많은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는 구것구석이 너무 아름다운 소중한 우리의 섬입니다. 

농여해변을 관람한 후에는 한국의 사하라사막 옥죽동 해안사구로 이동하여 구경합니다. 낙타가 서 있는 곳이지요~

대청도 농여해변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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