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특히 억새풀로 SNS에서 핫한 강원도 정선 민둥산(해발 1,119m)은 산 정상부를 오르는 동안 나무들이 없어 민둥민둥하다고 해서 민둥산이라고 한다는데 드디어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이하여 정선 여행 겸 민둥산 등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민둥산은 가을철에 억새축제가 열린다는데 등산객과 백패커들이 많이 찾아 오는 산으로 증산초등학교 주차장에 주차하고 천천히 올라오는 분들도 계시지만 우린 다음 목적지가 또 있어서 좀 빠른 등산코스를 이용하였습니다. 등산 일시 : 2023년 05월 11일 등산 시간 : 오전 10시 40분 ~오후 13시 30분 하산 완료(정상에서 간식먹고 사진찍고 한참 놀았음) 거북이약수터쉼터-민둥산 정상(해발 1,119m) 우리는 증산초교에서 쉼터까지 차로 올라왔기에 최단 코스가 됩니다..
도봉산 최단코스로 등산하다 들른 천축사라고 하는 유명한 천년고찰입니다. 도봉산역에서 도봉통제소, 도봉계곡 방향으로 직진해서 계속 올라가면 길 잃을 염려없이 신선대까지 갈 수 있는데 가파른 경사에 바위계단길이 많아 무릅이 약한 사람이나 노약자는 특히 안전에 주의해서 등산해야 하는 곳입니다. 천축사는 도봉계곡을 흐르는 물소리를 따라 마당바위 코스로 약 30~40분 정도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천년고찰이라고 합니다. 사찰(Temple)은 절(寺)이라고 하는데 승려가 불상을 모셔 두고 불도를 닦고 교법을 펴며 불자들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찾는 곳이지요. 천년고찰은 그만큼 역사가 오래된 사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봉산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양주시 장흥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북한산 국립..
집에서 가까운 산 중에 호암산과 삼성산 그리고 관악산이 함께 모여 있는데 가끔 오르기 쉬운 호암산이나 삼성산에 가서 심신수련을 하고 오곤 합니다. 어제 7월 30일 토요일 아침 문득 아침 일출이 보고 싶어져 창밖을 보니 하늘에 구름이 너무 예쁘게 피어 있더군요. 잽싸게 일어나 호암산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해는 중천에 떠 버려서 일출산행은 실패했습니다. 요즘은 여름이라 해뜨는 시각이 빨라 오전 5!5시반경에는 산의 정상에 올라 해뜨는 것을 기다려야 볼 수가 있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일찍 움직여서 꼭 보고 말리라~그리고 북한산 백운대 같은 곳에 가서 일출과 운해를 보리라는 다짐을 해본다. 호암산은 금천구에 있는 산으로 산 아래에 호압사라는 절이 있지요. 호압사 절에서 등산로가 있는데 20분 정도 올라가면 바..
100대 명산은 산림청과 블랙야크, 한국의산하, 월간산 등의 기관에서 각자 정한 100개의 명산을 말하는데 약간의 차이가 있을분 큰 의미는 둘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예를드면 울릉도 성인봉은 블랙야크,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 리스트에는 없지만 산림청과 월간산에는 있는 것처럼요. 100대 명산 완등을 목표로 열심히 등산하는 분들이 많은 시대라 너무 멀리 있어 쉽게 가지 못하는 명산은 리스트에서 뺀 것 같구요. 울릉도 성인봉과 같이 한번 가려면 큰 맘 먹고 계획하여 가야 하는 산때문에 100대 명산 인증을 99% 하고 나서 1005 인증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니까요. 참고로 저도 개인적으로 100대 명산에 도전하고 있는데 저의 경우는 아래 리스트에서 100개의 산을 간다면 그걸로 1차 완등에 성공..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남알프스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영남알프스가 속한 해당 지역이 울산광역시, 경남 밀양, 양산, 경북 청도, 경주의 접경지역에 걸쳐 위치한 해발 1천미터 이상의 높은 산지에 붙여진 이름으로 일본의 미나미알프스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유럽의 알프스산맥처럼 천혜의 비경을 갖추고 있기에 그런 이름을 붙인 것 같은데 울산 울주군에서 영남알프스 9봉 완등시 은으로 된 기념품을 주는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 사업이 입소문이 나면서 산꾼들의 도전에 SNS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했지고 지금도 작년인가 인증 완료한 분들이 기념품이 도착했다며 인스타그램에 피드를 등록하는 걸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가지산, 신불산, 영축산 등 해발 1천 미터 이상의 9개의 산의 비경을 전..
우리나라에는 공식적으로 이름지어진 산이 무려 4천여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산림청에서 발표한 2007년 통계자료를 보면 2006년 10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국토지리정보원의 자연지명 자료를 기초로 현장 숲길조사, 수치지형도 분석과, 지방자치단체, 지리·지형학계, 산악단체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최종 집계한 우리나라 산의 수는 총 4천4백4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강원도가 험하고 높으며 깊은 산이 만ㅇ하 산도 가장 많을 것 같지만 산의 개수에서는 4위를 차지했구요. 각 지자체별로는 경상북도가 6백80개로 가장 많은 수의 산을 보유하고 있고, 경상남도가 6백35개, 전라남도 5백68개, 강원도 5백17개이며, 제주도가 55개로 가장 적은 수의 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
서울근교만해도 가볼만한 명산들이 즐비합니다만 이제 날이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비오듯 흘러내릴 땀을 생각하면 엄두가 나질 않는 경우도 있으실텐데요. 그래도 여름 등산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지치지 않는 선에서 무리하지 말구요. 하남 검단산은 먼저 다녀 온 지인들을 통해 들어서 꼭 한번 가야지 했던 곳인데 마침 성수동 쪽에 미팅이 있어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저는 차를 가지고 이동하여 주차가 항상 우선인데 검색해보니 검단산 입구 등산로로 가는 도로변에 주차장이 있다루구요. 그때가 평일이었던지라 주차 공간도 많아 어려움이 없었구요. 애니메이션고 부근에 검단산 주차장있으니까 검색하시어 네비 찍고 오시면 됩니다. 등산로 코스는 몇개가 있는데 저는 현충탑 아래 주차하고 좌측 방향으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