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가면 반드시 가볼만한 명소로 대왕암공원을 추천해드립니다. 꼭 여행을 목적으로 가지 않아도 출장이나 기타 사유로 울산을 가신다면 바다보러 갈겸 바람도 쐴 겸 대왕암공원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엄청난 비경이 당신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입니다. 저도 갔다가 깜놀했거든요. 함께 간 지인들도 연신 탄성을 지르며 정말 멋지다고 감탄의 감탄을... 전날 구경 후 이른 아침에 산책할 겸 다시 대왕암 공원을 찾았답니다. 날짜는 7월 06일 이에요. 아침 6~8시 사이가 되겠구요. 멀리서 뱃고동 소리가 들려오는데 바다의 아침은 새롭더군요. 사진 속의 바위섬은 고동섬이라고 합니다.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바닷가에 있는 바위섬. ‘고동바위’의 어원은 ‘수리바우’인데 ‘소라바위’로 음전된 것이 방언화되어 고동과 같이 생겼..
울산광역시는 공업도시로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굵직한 대기업들과 산업단지가 있는 곳입니다. 저도 예전에 울산에 출장을 자주 왔던 추억이 있는데 당시는 일 마치고 술마시고 노느라 관광이나 등산을 할 생각은 하지 않았었답니다. 세월이 흘러 먼 훗날...울산에 다시 출장을 오게 되었는데 지금은 취미가 바뀌어 등산과 여행을 하게 되었지요. 울산 울주 영남알프스에 홀딱 빠져 간월재와 간월산을 다녀온 후로 다음 산행을 계획하던 차에 울산의 바닷가와 해수욕장을 찾아 가보기로 했습니다. 출장지에서 멀지 않은 일산지 해수욕장을 추천해주어 왔다가 우연히 일산지해수욕장에서 걸어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연결되어 있는 대왕암공원이란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바갓가에 무슨 공원을 꾸며 놓았나 했는데 주차를 하고 출렁다리 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