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대교를 지나 비금도에서 안좌도 방향으로 차를 끌고 한참 내려오면 안좌도와 반월도, 박지도의 세 섬을 연결하는 보라색의 해상보행교가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퍼플섬이랍니다.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관할 군청 공무원들과 협업하여 보라빛깔 섬으로 소위 대박을 터뜨린 전남 신안의 천사섬 중 퍼플섬은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관광버스에 손님들을 가득 싣고 오는 명소가 되었구요. 박지도나 반월도 안에도 민박이 몇 군데 있고 안좌도에도 많이 있어 당일치기가 아니라 멀리서 오는 분들은 숙박도 하고 천천히 퍼플섬을 둘러 보시면 좋겠더라구요. 아침 9시 이전에 들어가니 무료 입장이 가능했구요~ 저녁에도 조명이 들어오므로 안좌도에서 해상보행교로 건너가서 한바퀴 돌아 나오거나 박지도 방향 쪽 건너가는 해상보행교 앞 안좌도 방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