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여행 승봉도 해안가 트레킹 중에 만난 커다란 바위입니다. 이름하여 부채바위~ 부채바위라고 해서 바위 모양이 펼쳐진 부채모양일거라는 상상을 해보았는데 멀리서 봐도 가까이가서 보아도 뒤에 가서 보아도 어째 부채같지는 않습니다. 마침 썰물 때라 해변 트레킹하기 좋게 바닷물이 빠져 나가고 바위들도 그 모습을 전부 드러내고 있었는데요. 밀물시에는 바닷물에 아랫 부분이 잠기고 멀리서만 바라보아야 한답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속하는 승봉도는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가능한 섬으로 부지런히 걸어 다니면 3~4시간 정도면 섬 일주를 할 수 있답니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을 타면 자월도를 거쳐 대이작도-소이작도를 지나 승봉도까지 약 1시간 20여분 정도면 도착하거든요.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는 차도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