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여행 승봉도 해안가 트레킹 중에 만난 커다란 바위입니다. 이름하여 부채바위~ 부채바위라고 해서 바위 모양이 펼쳐진 부채모양일거라는 상상을 해보았는데 멀리서 봐도 가까이가서 보아도 뒤에 가서 보아도 어째 부채같지는 않습니다. 마침 썰물 때라 해변 트레킹하기 좋게 바닷물이 빠져 나가고 바위들도 그 모습을 전부 드러내고 있었는데요. 밀물시에는 바닷물에 아랫 부분이 잠기고 멀리서만 바라보아야 한답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속하는 승봉도는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가능한 섬으로 부지런히 걸어 다니면 3~4시간 정도면 섬 일주를 할 수 있답니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을 타면 자월도를 거쳐 대이작도-소이작도를 지나 승봉도까지 약 1시간 20여분 정도면 도착하거든요.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는 차도선에..
가고 싶은 섬 인천 편~ 인천의 보물같은 섬 승봉도는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차도선을 이용해 갈 수 있고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을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차도선은 대부도에서만 출발하는데 내 차를 배에 싣고 갈 수 있는 선벅을 말합니다. 아무래도 쾌속선보다는 조금 느리게 운항하겠지요~ 대부도에서 승봉도-대이작도-소이작도 행 배가 있는데 아침 첫 배를 이용해 소이작도-대이작도(1박), 대이작도-승봉도(1박)를 경유하여 2박 3일 일정이면 충분히 3개의 섬 일주가 가능하더라구요. 섬 전체 트레킹도 하고 블랙야크 섬앤산 100 인증도 하고 등산도 하고 너무 멋진 여행이 될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마지막 날 들른 승봉도의 명물 남대문바위(코끼리 바위)입니다. 이곳이 블야 섬앤산 100 인증지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