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섬 인천 편~ 인천의 보물같은 섬 승봉도는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차도선을 이용해 갈 수 있고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을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차도선은 대부도에서만 출발하는데 내 차를 배에 싣고 갈 수 있는 선벅을 말합니다. 아무래도 쾌속선보다는 조금 느리게 운항하겠지요~ 대부도에서 승봉도-대이작도-소이작도 행 배가 있는데 아침 첫 배를 이용해 소이작도-대이작도(1박), 대이작도-승봉도(1박)를 경유하여 2박 3일 일정이면 충분히 3개의 섬 일주가 가능하더라구요. 섬 전체 트레킹도 하고 블랙야크 섬앤산 100 인증도 하고 등산도 하고 너무 멋진 여행이 될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마지막 날 들른 승봉도의 명물 남대문바위(코끼리 바위)입니다. 이곳이 블야 섬앤산 100 인증지이기도 하구요..
말로만 듣던 백령도는 우리 영토이지만 남과 북의 군사적 긴장감이 강하고 북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머나먼 섬입니다. 현재 우리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어 군인반 주민반이라는 백령도는 한국인이라면 죽기 전에 한번 꼭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백령도에 가면 반드시 가보길 추천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승지(명승 8호) 중의 하나인 두무진이라는 곳입니다. 특히 비용이 좀 들더라도 시간맞추어 가서 두문진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해안가를 따라 두무진의 비경을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에 감추어진 숨은 비경 두무진은 백령도 최고의 여행지로 두무진항 앞에 식당들도 있어 맛난 음식도 드시고 올 수 있습니다. 두무진항에서 걸어서 아주 가까이에 있는 두무진은 높게..
무의도는 지난 2019년 개통된 무의대교를 넘어 자동차로 쉽게 올 수 있는 서울 근교의 섬으로 육지와 연결된 이후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는 명소가 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송도 연수구 방향에서 인천대교를 넘어 오거나 인천 청라지구나 서구를 통해 영종대교를 넘으면 바로 올 수 있는 곳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관계로 주말이면 섬 안에는 외지인들로 가득 찬답니다. 무의도는 섬의 크기에 비해 볼거리가 많은 편이며 하나개해수욕장, 실미도, 호룡곡산, 소무의도, 광명항 선착장 등을 하루에 다 돌아다니기 벅찰 정도로 트레킹이나 등산도 겸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섬입니다. 무의도에는 공영주차장이 몇군데 잇는데 하나개해수욕장이나 실미도유원지 방향이 아닌 광명항 선착장 방향, 소무의도 방향으로 오다보면 ..
무의도는 영종도에서 가까운 섬으로 지난 2019년 4월말 무의대교가 개통되어 육지와 연결된 섬입니다. 영화 실미도로 알려진 실미도, 무의도, 소무의도는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여행오기 좋은 곳이지만 섬의 특성상 주차공간이 문제입니다. 아침 일찍 움직여서 오는 것이 여유있게 주차하고 낚시나 해변가 산책, 호룡곡산 등산, 섬트레킹 등 여러가지 레저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유리하겠지요. 무의도에는 호룡곡산(244m)과 국사봉이라고 하는 산이 있습니다. 호룡곡산에서 국사봉까지 종주하거나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하산하여 해안가를 트레킹하거나 하며 나름대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무의도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건너 영종도 해안도로를 타고 오면 금방 온답니다. 육지와 연결된 영종도가 큰 섬이라 이곳의 맏형 같은..
육지와 연결된 섬도 섬이라고 더 이상 불러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막상 차를 타고 육지에서 다리를 건너 섬에 가보면 도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와 문화가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힘들게 배를 타지 않고 자동차를 이용하여 갈 수 있는 섬들이 많은데 대충 생각나거나 직접 가본 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천 대부도, 제부도, 영흥도, 강화도, 석모도 군산 고군산군도(미야도, 무녀도, 신시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고흥 거금도 전남 신안 태도-팔금도-안좌도-자은도 / 안좌도-박지도-반월도 (천사대교는 신안군에 있는 비금도, 장산도, 안좌도, 암태도 등 9개의 섬들을 이은 교량) 완도 고금도 부산 가덕도 사천 비토섬 보령 원산도......아 언제 다 가보지~~ 자! 이제 군산 고군산군도로 차를 떠나는 여..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섬을 섬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아니면 육지로라고 해야 할까? 뭐가 되었든 비록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어 배가 아닌 차로 이동하여 올 수 있다고 해도 육지와는 사뭇 다른 풍경과 문화가 존재하는 곳이 바로 섬입니다. 고군산군도의 섬 군 중에서 선유도는 섬의 경치가 수려하고 아름다워 옛날에 신선이 놀았다고 전해지는 섬으로 신시도, 무녀도, 방축도, 말도 등과 더불어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 중 하나입니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속한 선유도는 원래는 군산도라고 불리웠으나 섬의 북단 해발 100여 미터의 밍주봉(望主蜂) 정상의 형상이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선유도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선유도에는 명사십리 선유도해수욕장과 망주봉, 선유도유람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