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특히 기후변화에 대해 실감을 하고 있는 해인 것 같아요. 세계적으로도 기후위기에 따른 가뭄이나 폭우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데 이건 우리 인간들이 자초한 일입니다. 자연을 자연에게 돌려주고 인간은 자연과 공존하며 자연을 더욱 아끼고 본존시켜 가야겠습니다. 우리나라도 요즘 폭우에 피해를 입었는데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되고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바입니다. 요샌 비가 자주 내리고 있어 장거리 지방산행은 잠시 쉬어가며 앞으로의 산행 계획을 세워 보면서 집 근처 산으로 트레킹다니는 중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100대 명산, 명산 100 플러스, 숨은 명산을 찾아 등산(200~250개의 산)을 하며 체력을 키우고, 산을 타며 배우게 된 새로운 인생, 자연을 대하는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비바..
집에서 가까운 산 중에 호암산과 삼성산 그리고 관악산이 함께 모여 있는데 가끔 오르기 쉬운 호암산이나 삼성산에 가서 심신수련을 하고 오곤 합니다. 어제 7월 30일 토요일 아침 문득 아침 일출이 보고 싶어져 창밖을 보니 하늘에 구름이 너무 예쁘게 피어 있더군요. 잽싸게 일어나 호암산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해는 중천에 떠 버려서 일출산행은 실패했습니다. 요즘은 여름이라 해뜨는 시각이 빨라 오전 5!5시반경에는 산의 정상에 올라 해뜨는 것을 기다려야 볼 수가 있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일찍 움직여서 꼭 보고 말리라~그리고 북한산 백운대 같은 곳에 가서 일출과 운해를 보리라는 다짐을 해본다. 호암산은 금천구에 있는 산으로 산 아래에 호압사라는 절이 있지요. 호압사 절에서 등산로가 있는데 20분 정도 올라가면 바..
오늘은 폭우가 내린 관계로 산행을 쉬고 일마치고 빗소리 들으며 낮잠도 자고 여유롭게 보냈네요. 폭우에 비 피해들 없으시길 바라고 안전한 퇴근길 되시길요. 집 근처에 산이 있다는 것도 아주 큰 행운이자 행복인 것 같습니다. 언제든지 맘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가까운 산~ 그런 면에서 저도 행운이 있는듯 해요. 집 뒤로 구름산 그리고 집 앞으로 호암산, 삼성산이라는 산이 있고 걸어서든 자전거를 타고 가든 차로 가든 아주 가까운 편이라 가끔 타 지역 원정 산행을 안하는 경우 다녀오곤 합니다. 오늘부터 비가 많이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에 어제인 7월 12일 오후 점심심시간이 지나고 나서 호다닥 호압사로 차를 끌고 갔어요. 혹시라도 비가 올지 몰라 차를 이용해서 다녀왔는데 평일에는 늘 주차할 공간이 있어 여유롭고 좋..
광명시 초보 겨울 등산 광명동굴 가학산 편 어제 2월 04일 금요일 바깥 기온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꽤나 춥다고 라디오에서 알려주었지만 아직 눈이 덜 녹은 산행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올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마음속에 그리고 있는 설산인 덕유산이나 집에서 가까운 서울 근교의 산에 한번 다녀와야 하는데 이런저런 개인적인 일들이 다음주말까지 잡혀 있어 아쉬운데로 집근처 동네산만 다니고 있습니다. 광명에 사는지라 집 근처의 구름산이나 가학산, 도덕산 같은 낮은 산들과 삼성산이나 호암산까지는 다니는데 관악산은 정상까지 쉽지 않은 산이라 자주 발걸음을 못하게 되더라구요. 눈내리는 날이나 눈 오고난 다음날이나 연주대에 한번 다녀와야하는데 말이지요. 어제는 집근처 광명동굴 쪽으로 산책하면서 가학산엘 다녀왔습니..
삼성산은 서울은 관악구, 동작구, 금천구에 걸쳐 있고, 경기도는 안양시에 걸쳐 있는 해발고도 480.9m(481m)의 산으로 바위가 많고 등산로도 인위적인 계단보다는 암릉로가 많은 멋진 서울근교의 산으로 주말이면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오는산입니다. 일찌감치 삼성산으로 오시어 호암산과 관악산 연주대까지 연계산행하는 코스로 하루를 보내시는 등산럽들도 계시구요. 개인적으로도 집에서도 아주 가깝고 좋아하는 산 중의 하나입니다. 호압사나 삼막사 같은 사찰도 많으며 호압사 절 방향에서 계단을 따라 조금만 올라오면 호암산 정상에 오르는데요. 이 코스로 올라왔다 바로 내려가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삼성산으로 관악산으로 해서 산행을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오전에 삼성산 산행을 결정하고 차를 끌고 집에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