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소래산 등산코스

소래산은 인천 남동과 경기 시흥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299.4m의 비교적 낮은 산에 속합니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시거나 자차로 오시는 경우 수령 800여년이나 되었다는 명품 은행나무인 만의골 은행나무길쪽으로 오시면 저렴한 요금의 공용주차장이 있답니다.

아래 안내표지판의 죄측 하단부 은행나무 위치에서 공영주차장이 있구요. 주차장에서 나와 길 건너면 현위치라고 쓰여 있는 곳에서 소래산 등산로 입구가 바로 보입니다.(표지판의 우측 하단부)

소래산 몇 킬로미터 이런게 쓰여 있으면 등산객들이 이용하는데 좀 더 편리하겠습니다. 관할 지역 구청이나 시청의 담당자 분들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쪽에서 올라오는 길말고도 여러 군데가 있던데요. 각자 오신 방향에 따라 올라오는 코스가 조금씩 난이도가 다른데 소래산은 초보자들도 등산하기 좋은 코스랍니다.

소래산 탐방로 입구로 들어서서 계속 올라가시면 됩니다.

계던로도 나오고 평지도 나오고 그냥 산책하듯이 걸으시면 되세요. 등산 스틱도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되는 길입니다. 물론 무릅이 좋지 않으시다거나 여성분들, 노약자분들은 가져가시는게 좋겠지요~

좀 걸어오르다보니 어느새 소래산 정상까지 500미터 남앗다는 반가운 표지판이 보이는군요.

길을 잘못 들어 이런 곳도 보았네요^^

바위로 덮힌 길도 있지만 그렇게 어려운 코스는 아니니 걱정마시고 올라오세요.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여! 이 길말고도 다른 길도 있는데 일부러 이쪽길로 올라갔다 내려와 보았습니다.

소래산 오르는 중간에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도 나오는군요.

국기가 보이고 드디어 소래산 정상에 다 와갑니다. 정면에 소래산 정상석도 보이네요~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천천히 왔는데 한 40분 정도 걸리지 않았나 싶어요~

소래산 정상에서는 여느 산들보다 사방으로 확 트인 풍경을 관람하실 수 있답니다. 안내판에 산이름이나 지명이 잇으니 참고해서 보시구요. 정상에 올라 360도 한바퀴 뺑둘러 보세요. 막힌 곳 하나 없이 볼 수 있어서 좋구요.

특히 야간에 올라와 야경을 보면 아주 끝내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꼭 저녁에 올라와보려구요~

계단이 보이는 쪽은 제가 올라왔던 길은 아니에요~차를 가지고 오시지 않은 분들은 올라오는 길, 내려가는 길 따로 해서 다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상석의 뒷태입니다. 남동구와 시흥시는 아주 사이좋은 것 같아요.

정상석 정면이에요. 일단 이걸 한방 찍어줘야겠지요~

수도권에서 등산하기 좋은 산 중에 소래산을 추천드립니다. 전철타고 오셔서 구경해보세요~

초보 등린이를 위한 소래산 등산코스였구요.

시흥 마애불상도 꼭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