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황금산 등산 중에 19금 소나무를 만났습니다. 황금산은 주차장에서 임경업 사당 방향으로 올라 정상을 찍고 내려가다보면 좌측으로 몽돌해변 가는 길이 나오는데요. 그곳에 가면 유명한 코끼리바위가 있으니 꼭 구경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바닷가 옆에 붙어 있는 나즈막한 황금산은 해발 156m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마치 섬처럼 생긴 산 전체를 한바퀴 다 둘러보면 나름 숨이 찰 것입니다. 주차장에 주차후 조금 올라가다보니 이런 표지판이 보이네요. 무언가 하고 두리번거리다보니 아 글쎄 정말 신기하게 생긴 소나무가 있더라구요. 지금껏 등산하면서 남근석은 몇번 보았지만 남근목은 처음입니다. 소나무가 좌우로 두개 자란 것도 신기한데 가운데에 거시기처럼 달려있는게 정말 신기한 19금 소나무..
대부도 황금산(143.2m)은 지금은 섬 아닌 섬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인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에 있는 산입니다. 전문적으로 등산하는 분들에게는 산이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의 야산 정도 높이의 산입니다만 황금이 매장되었다고 유래되어 황금산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는대요. 일제 강점기 시절에는 금광이 있었지만 현재는 폐광된 상태라고 합니다. 정상까지 오르는 길도 쉽고 산책하듯이 걸으며 조용한 숲 속에서 사색하기에는 좋더라구요. 특히 인적이 드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 여류롭게 다녀왔습니다. 도로가 옆 주차할 만한 곳이 있어 주차를 하고 혼자 올라왔는데요. 액 15분~20분 정도만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산행을 하였네요. 이제 200여 미터만 더 올라가면 정상인데 대부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