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충무로에서 지인들을 만나 오래간만에 단골집을 들렀습니다.충무로 맛집인데요. 예전 이전하기 전에는 넥타이부대들이 퇴근 후 많이 찾는 곳이었는데 요즘에는 인근 대학교 학생들이 식사를 하러 많이 찾아오더군요~ 하지만 맛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오늘은 안주가 너무 좋아 막걸리를 많이 마셨답니다.먼저 삼합을 시켜서 홍어와 돼지고기랑 잘 익은 김치를 곁들여서 한쌈 만들고 막걸리 한잔하면 끝내주지요. 사장님이 인천가서 신선한 홍어를 준비해오신다고 합니다. 선홍빛 홍어살이 맛나 보이시지요~ 가끔 동네 단골 홍어집에서 얼린 홍어에를 주는데 별 맛이 없었는데요.이 집에서는 이렇게 얼리지 않은 고소한 홍어에를 서비스로 주신답니다.정말 우유처럼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다음은 개인적으로 좋아하..
복어 튀김입니다. 복어껍데기 무침이구요. 아주 쫄깃쫄깃하게 맛납니다.^^ 봄내음 물신나는 파릇파릇한 미나리를 듬뿍 넣은 복어매운탕 홍어항 싸먹을 콩나물..팍팍 묻혀서.. 삭힌 홍어 ..아쉽게도 칠레산 홍어회입니다. 요즘은 그나마도 귀하시어 아르헨티나산까지 등장했더라는... 동네 단골집이 있는데 가끔은 홍어에도 주신다는....^^ 홍어로 유명한 목포에서는 삭힌 홍보보다 갓잡은 홍어를 회쳐먹더라는... 묵은지에 싸먹으면 아주 끝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