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등산을 시작한 이후 집에서 그나마 가기 만만한 거리의 산 중에서 충청남도에 있는 산들을 거의 다 다녀왔습니다. 계룡산, 칠갑산, 광덕산, 오서산, 가야산, 용봉산 이외에도 명산100플러스에 해당하는 덕숭산, 팔봉산(서산) 등을 갔다 왔답니다. 우리나라에는 산이 많아서 쉽게 갈 수 있는 집 근처 관악산이나 삼성산, 호암산, 구름산 같은 산 이외에는 한번 다녀 온 산은 두번 가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산이 별로라서 그런게 아니라 다녀야 할 산이 그만큼 많아서이지요. 그리고 100대 명산이나 이름있는 산 이외에는 잘 안가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낮은 높이의 산이나 숨은 명산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요일인 어제 추석을 앞두고 아버님이 잠들어 계시는 부모님의 고향 공주에 벌초하..
충남 공주는 제가 어릴 적에 잠시 살기도 하고 초중고 시절 방학이면 늘상 이곳에 가서 방학이 끝날 때즘 즈음올라왔던 추억이 많은 곳입니다.지금도 조상님들 산소가 있어 해마다 가는 곳인데요.이버에 추석 연휴 때 갔다가 공주 경비행장을 다녀왔습니다.약 10~15분간 짧은 비행이지만 맑은 가을 하늘을 날아 지상을 보니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입니다.1인승으로 조종사와 고객 둘이 타구요. 가격은 1인 4만원입니다.^^
사계절이 있는 대한민국은 정말 좋습니다. 축복받은 땅입니다. 올해에도 봄부터 겨울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자연속을 돌아다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