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는 아쉽지만 하얀 모래밭이 펼쳐진 백사장이 있는 해변을 보지 못했습니다. 섬이라 그런지 대부분 몽돌이 바닥에 잔뜩 깔려 있는 해수욕장들이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과 물놀이시에는 주의를 좀 필요로 합니다. 바닥이 온통 크고 작으며 동글동글 예쁜 몽돌들이기 때문에 돌을 밟아 미끄러질 염려도 있고 하니 반드시 어른들이 주시하고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안전 구명조끼와 수중에서도 몸이 뜰 수 있는 튜브같은 것을 가지고 놀게 해야겠더라구요. 왜냐면 물도 제법 깊고 바닥이 몽들들이라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할 수도 있걸랑요. 물은 너무 맑고 깨끗하고 시원해서 너무 좋은데요. 사진 속의 해수욕장은 저동항에서 가가운 거리에 있는 내수전 몽돌해변이라고합니다. 해수욕장이 그리 큰 규모가 아니지만 안전요원들도 배치되어 있..